황동혁 연상호 (with 최규석)

성향이 좌파인거 알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감독들도 본인 의도를 다 작품속에 넣었지

근데 그게 감독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정작

자아비판처럼 보이게 만드는 현실이 레전드라

그게 존나 꼬시고 재밌다는거임 ㅋㅋ


황동혁의 오징어 게임만 보더라도

게임(사회)의 룰은 공정하다고 하지만

정작 까보면 모순과 불공정투성이인 기득권시스템을

풍자한건데 막상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또한

여성은 봊달렸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보다

가산점을 받고, 누구는 청와대 비서관으로

낙하산 승진하고 ㅋㅋ 어라? 근데 현직 대통령님은

그게 진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라 믿으시네?

이러니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을수가 있겠냐고 ㅋㅋ

(사실 오해도 아니지 적나라한 팩트인데 ㅋㅋ)


저 밑에 뭐 황동혁이 트럼프 까니까 뭔

현 정부까던 독자가 게거품 물었다고 하는데... 글쎄?

난 오히려 감독이

"어? 시발? 이게 아닌데? 왜 사람들이 현 정부를

떠올리는거지? 여러분! 제 메시지는 그게 아니에요!

그 증거로 전 트럼프를 싫어합니다!" 라고

토로하는것 같았음 ㅋㅋ


지옥도 마찬가지.

뭐 이대남이니 MZ세대니 저격하려고

연상호가 화살촉 설정 잡은거일수도 있지만

현실은 대다수 사람들은 화살촉보면

달빛기사단 만행 떠올리는게 정상이거든 ㅋㅋ

왜? 대깨문들 지네들이 해온 증거가 있으니까 ㅋㅋㅋ


연상호는 예전에 수준낮은 관객탓도 하던데

지금쯤 존나 부들거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화살촉 민주당 지지자들 아니야! 이대남 MZ세대라고!"


그럼 뭐하노 설득력이 전혀 없는데 ㅋㅋ

야심차게 준비한 메시지가 정작 제 얼굴에 침뱉기

될수 있다는게 진짜 꿀잼인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