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까지 보다가 쓴 소감문은 아래 글 참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ellnetflix&no=82

1.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설정은 흥미로운데 굉장히 지루하다임.

2. 시연 당할 사람에 대한 소개, 사연 같은 게 먼저 등장하고 그 뒤에 시연이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이 매우 지루함. 인물에 대한 몰입이 안 되고 정신 사납거나 오히려 몰입을 깨뜨릴 정도로 쓸데없는 장면이 많음.

3. 이처럼 전개가 느리니 1.5배속으로 놓고 봐도 굉장히 지루함. 1.5배속 아니었으면 끝까지 못 봤을지도.

4. 나무위키에서 웹툰 원작에 대한 설명을 찾아봤는데 이렇게 말하고 있음.

"최규석 작가가 그렸던 '송곳'과 비슷하게 보는 사람만 보는 웹툰.

전작인 '송곳'에선 너무 답답한 고구마 한트럭 전개로 비판받았는데,[40]

이번 작품은 나름 시원시원한 전개로 독자들에게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

웹툰 원작자가 원래 이렇게 답답하게 전개하는 스타일이라서 영화도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

5. 전개에 몰입이 안 되니 감정이입도 안 됨.

화살촉이니 뭐니 이런 거에 개연성이 느끼기 힘듦. 즉 현실성 안 느껴지고 걍 지들끼리 오버하는 걸로 보임.

특히 그 야광페인트 칠하고 방송하는 사람은 걍 시끄럽다는 느낌만 듦.

광기 뭐 이런 게 아니라 걍 시끄럽고 짜증남. 연기자들 연기 문제가 아니라 극을 풀어가는 방식에 문제가 있어 보임.

그러니 몰입이 안 되고 감정이입이 안 되는 것...(난 영화 문외한이라서 더는 설명 못하겠음)

6. 여기서부터는 스포임. 드라마 안 본 사람은 보지 말 것.

7. 마지막에 박정자 씨가 되살아나는 건

아기 1명 대신에 그 부모 2명이 시연 당해서 +1이 되는 바람에 -1시킨 걸로 보임.

8. 암튼 매우 지루함. 누가 말하길 

"2시간짜리를 6시간으로 늘려놨다"

고 하던데 동의함. 시연 당하는 사람들 사연 같은 거 편집해서 확 줄일 필요가 있다고 봄.

몰입이 아니라 지루함만 유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