칰갤 얘들아 안녕 난 23살 모솔 학식인데

너무 늦어지기 전에 연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어 외롭기도하고

그러다가 내 여사친이
나보고 맘에든다고 말하는 여자애가 있다고함


걔가 나를 소개해달라고했대

그래서 소개팅 나갓음

역시 상대방은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음 이후 연락도 엄청 적극적으로 하고

근데!! ***여자애가 좀 못생김***

어느 정도냐면

자만추해서 썸탔던 여자들 외모가 80점

평소에 소개팅으로 만난(친구가 직접 주선한) 여자들 외모가 70점이라면

얘는 45점 정도??…………

주선자랑 엄청 친해서 웬만하면 잘해보려고 하고
연애도 빨리하고싶다는 급한마음이 있어서

지금 일단 상대방 분위기에 맞춰서 좋은척??하고 있음

얘랑 연애까지 간다고 해도 크게 만족하지 못할 것 같음 별로 좋은 마음이 안 들어

얘의 장점이라면
성격이 좋다..? 주선자랑 친하다..? 이런 게 있고

그렇다고 얘를 까면
주선자랑 약간 어색해지는 거 + 계속 모솔로 살수도있다는 공포(아직 군대도 안 감)

이 사이에서 고민하는중임

너네라면 어떻게할거임??

그냥 예의있게 거절 vs 일단 사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