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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뽑은 대역짤 4 (빨간맛 스토리 있음)
1. 경화사족과 그 부인들, 신흥 상인 계층은 요즘 물놀이가 유행이다. 한강변에 작은 나룻배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조선의 고아한 향취를 즐기며 쑥덕쑥덕 즐겁게 떠들며 논다. 2. 대한제국의 기술자들. 자긍심이 어마어마하다. 종이공장에서 다들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3. 대한제국의 자랑. 맥동하는 제국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평양 제철소. 뜨거운 기운이 지켜만 보는 사람조차 참을 수 없는 더위를 제공한다. 4. 밀린 월급을 달라는 요구를 깡패들을 동원하여 묵살하는 악덕 사장. 관련 법도, 규정도, 세력도 존재하지 않기에 노동자들은 그저 소리없는 아우성을 외칠 뿐이다. 5. 노동자들의 떼인 월급으로 노름판을 다니는 부르주아들.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남만주의 한인들과 만주인들을 '이주'시키는 작업에 열렬히 찬성을 보내며, 결국에는 숭화강을 넘어 북만주도 차지해야한다고 소리높여 외친다. 7. 오늘도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지정된 밥을 먹지않고 도시락을 싸왔다는 이유로 월급을 주지 않은 한 유리 공장. 분노한 노동자들은 모여 사장에게 성토하나...곧 사건이 끝난다. 아니 애초부터 오늘은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8. 1871년 중순 경, 불란서 코뮌의 망명자들이 대한제국에 와 여러 책을 소개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전 내무대신 최한기 옹. 최근 번역된 책을 읽고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책 내용은..." •••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맴돌고 있다 ••• " 9. 노동자들, 남만주를 '개척'했으나 쥐꼬리만한 봉급을 받은 일선 군인들, 지식인들, 파리 코뮌의 후예들, 불만분자들, 대학생들은 한데 모여 논의한다. 1872년 초하루의 겨울. 대한제국 사람들은 그동안은 상상도 못했던 개념을 마침내 떠올린다. "파업. 시위. 투쟁. 그리고... 인민." 10. 계기는 참으로 우연했다. 16살 소녀는 월급을 떼먹는 바느질 공장 사장에게 발길질을 했다가 재판을 받는다. 주변 모두가 말렸지만 안간힘으로 일어나 노래를 부른다. 이윽고 숙연해진 재판장에서 모두를 노려보며 한마디 한다. "기립하시오! 당신도! 이것은 인터내셔널이오." 사실일지 아니면 지어낸 이야기일지 모를 이 일화는..황성 곳곳에 퍼진다. 11. 우발적인 시위는 군중을 불러모았다.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목소리를 외친 이 시위는... 오직 단 하나의 목소리로 무참히 부서진다. 김병학 총리대신은 남만주를 우리가 먹었으니 북만주는 종속변수에 불과하여 가벼이 얻을 수 있다고 의원들에게 떠들며 소리치다가 이 시위 관련 보고를 듣고는 한마디를 했다. "만주 문제가 훨씬 급하다." 12. 남만주와 요동의 한인들과 만주인들을 북만주로 '이주'시켰던 경험을 살려.. 자랑스러운 대한의 국가헌병대는 시위자들을 간단히 분쇄하고 하나하나 잡아간다. 한 소녀는 무참히 끌려가다 제국의 충실한 관료인 당신을 보고 한마디 한다.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간절한 눈빛으로 당신을 보고 있다. 대한제국의 내무부에 속한 관료인 당신. 당신은 창창한 미래를 앞둔 20대 후반의 끗발 있는 가문의 후예이다. 요하 - 숭화강을 경계로 이남 남만주만 먹은 것은 우리의 실수였다고 외치는 내무대신과 이하 관료들과 함께 최근 만주에서의 알력다툼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었다. 오늘도 그런 하루하루의 연장선일 그런 평범한 하루일 것인데.. 오늘따라 내무부로 가는 거리가.. 너무나 소란스러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충 목표는 10탄 까지 만드는거. 그 이상은 뇌절일듯. 띵군 그거 해볼라고 했는데 내가 띵군을 안봐서 도저히 상황묘사를 못하겠어서 접음. AI가 태극기라는 단어를 인식을 못해서 관련된 것도 싹 접음. 이번에는 빨간맛 특집. 투표 결과대로 다음 전개가 이루어짐. 현재 요런 상태. 칭다오는 공식적인 식민지나 조계지라기 보다는 현 대한제국 황태자가 청나라 공주와 결혼하며 얻은 황실의 사유지에 가까움(벨기에의 콩고자유국 느낌?) 수도는 평양. 실베 고로시는 너무하더라..이걸 보내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큐슈 온천 여행 2일차 - 구로카와 온천마을
[시리즈] 2311_큐슈온천여행 · 큐슈 온천 여행 1일차 - 구마모토 · 후기) 구로카와 온천마을 갖다옴 쿠마몬 없는 구마모토 첫날을 술로 보내고드디어 목적지였던 구로카와? 쿠로카와? 온천마을로 출발하는 날이 밝았다미리 예약해둔 큐슈횡단버스 탑승오전에 쿠로카와 도착하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완전 아침 일찍 탔다탑승 위치는 도리마치스지자리는 널널해서 좋았다아소산을 지나가는 코스라서 풍광이 아주 멋있음고원지대인데, 또 분화구 내부라서 더 이국적이다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음중간에 화장실찬스로 아소역에 잠깐 정차한다바로 전면에 보이는 아소산 나카타케의 분화구가 압도적인 비주얼로 맞이함똥타임을 뒤로하고 다시 달려서 분화구의 외륜산을 열심히 올라간다외륜산의 끝인 대관봉에 오르니정말 아름다운 대자연이 펼쳐짐이거 보고 언젠가 반드시 아소산에 다시 오기로 했다이후 개좁은산길숲길을 이리저리 구불구불 가다보니 도착한 구로카와이 좁은 협곡에 료칸이 정말 많다묵을 곳은 후모토 료칸 이었음온천마을 가운데여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편해 보였고, 료칸 자체에 탕이 17개 정도 있어서 선택했다료칸에 짐부터 맡기고 밥먹음스미요시 식당 가서 카츠동 조졌다동네 자체에 식당이 많이 없어서 빠릿하게 움직여야 한다온천조합에서 운영하는 온천패스를 써서점심부터 체크인 시간까지 다른 료칸 온천 조지고 다님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예전에 노천탕갤에 쓴거 시리즈에 넣어둘테니 참고그리고 온천마을 공식 사이트도 꽤 참고할 만한 듯구로 카와 온천 공식 사이트|구마모토 · 아소 온천근데 두번째 온천하고 나오니 눈(을 가장한 우박)이 쏟아짐상특) 눈비는 맞고 다님다쳐맞으면서 거의 끝에 있는 오쿠노유 도착하니 햇빛이 내리 쬔다정원에 햇빛이 쫙 들어오니 분위기가 정말 좋음체크인하고 저녁까지 좀 비어서 술 빨았음언덕 위에 니혼슈랑 이것저것 파는 상점이 있어서 거기서 샀음마신건 나베시마 토쿠준막상 정리하고 한잔 마시니 밥 먹으러 내려갈 시간이어서 맛만 본듯ㅋㅋ료칸 야스(가이세키) 시작마블링 뒤지는 고기로 시작"SAX"그리고 여기서도 바사시 나옴ㅋㅋ어제 먹은건 좀 투박한 느낌의 고기였다면이건 좀 손질된 느낌의? 요리에 가까운 느낌이었음어제의 투박한 그 느낌이 개인적으론 더 좋았지만 둘 다 맛있었다아 또먹고 싶네이것저것 많이 나옴직원분이 일본어 영어 한국어 섞어가며 식재료랑 요리를 열심히 설명해줌오랜만에 료캉의 대접받는 느낌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음ㅎㅎ달다구리에 차 나오고 SAX 종료배빵빵레후이후 17종 연속 노천탕 조져버림문제의 원탕(추정)노천탕 리뷰에도 썼는데 개씹뜨거워서 돼지샤브샤브 될뻔했다배도 꺼트릴겸 숙소에서 나와 동네 한바퀴 돌았음산속이다보니 해가 엄청 일찍 지는 느낌이었다여튼 동네가 조용한데 물소리만 들리고...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무섭지도 않고 신나게 산책한듯ㅋㅋ이후 돌아와서 남은 술 다먹고 잤음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 가이세키 먹고 탕도 더 가야하니 일찍 자게 되더라이틀차 끗
작성자 : 범한_panto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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