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안될지도모르는 팁이니라.

전투화 고를때 잽싸게 움직여라.

교관들은 내발보다 좀더 크게 신는게 좋다카는데, 그건 ±5 정도에서의 이야기.  ±10이상의 사이즈 차이가 난다면

어떻게 걷던지 100% 발에 물집잡힌다. 하지만 공익은 물자가 충만하지 않다.

빠르게 움직여야 내발에 맞는 전투화를 받는다.

전투화 신고서는 반드시 발목에 힘주고, 뒷꿈치부터 땅에 닿게 하고, 발은 끌지 않아야 발에 물집이 안생긴다.

걸을때 뒷꿈지가 땅에 닿고나서 내려치듯이 앞꿈치를땅에 닿게 하면된다.

휴일날 종교활동 왠만하면 꼭가자. 잔류인원되면 드넓은 잡초밭을 구경하면서 잡초를 뽑게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잔류인원들의 시간은 존나게 안간다. 또 뭐하러갈려면 전우조로, 우리의경우 3인1조로 가야된다. 화장실가는것까지도 말이다.

의무실은 진짜 아픈거 아니면 가지말자.

보통 저녁점호 하기전에 의무실 갈 인원을 조사하는데.

뺑끼치면서 활동화 판정받으려고 가는 새끼들땜에 항상 미어터진다.

잠이 귀하지 않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

밤 11시 넘어서 생활관 들어올때가 수태반이다. 거기다 불침범이나 경계 서면 3시간 은 못잔다.

그러니 왠만하면 물집같은건 훈육실에 소소한 약품과, 소독약,빨간약이 구비되어있으니,

분대장조교에게 이야기해서 소독하자 어차피 그정도는 의무실가도 소독해주고 빨간약바르고 말아버린다.

생활화 판정은 중(重)증의 내성발톱이나(발가락피부가 괴사한정도),

 물집이 발바닥 전체를 뒤덮고 물집아래에 물집이생긴 다중물집 에다가, 피물집 까지 겹치지 않은 이상

처방은 같다. 소독해주고 빨간약바르고 생활화 판정은 잘 안해주니까.

잠을 아깝게여긴다면 훈육실에서 약품받아서 자신이 치료해버리고 끝내버리자.

훈련으로 인해 피곤하니 자는시간이 엄청나게 아까울것이다.

불침번설때도  꿀자리와 헬자리,꿀타임 헬타임이 있다. 불침범은 1인당 1시간씩서는데,

불침번은 각분대별 생활관, 세면장,화장실, 점호장 출입문, 본관출입문에 서게된다.

일단 가장 꿀인자리가 세면장이다. 이용하는 인원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밤새 10명이상 이용하지 않기에 세면장은 선잠을 잘수있는 진짜 꿀자리다.

만약 세면장옆에 신발장이 있다면 그뒤에 앉아서 잘수도 있다.

그다음은 각 분대별 생활관인데, 한사람당 2분대의생활관을 담당하는데.

당직 책상옆에있는 불침번 온도 확인 표가있다. 이 확인표에

10분,30분 50분마다 습도와,온도를 체크해 적어놔야한다.

이것외에는 다른업무가 없고, 이시간외엔 졸면서 있을수 있고,

당직책상과 멀리떨어져 있다면 어느정도 다른사람과의 수다도 떨 수 있고, 신발장 뒤에 앉아 잘수도있다.

하지만. 당직책상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잠은 포기해야하지만 이것도 또 시간에 따라 다르다.

만약 2~4시정도의 중간타입이 걸렸다면.당직책상에 앉은 조교들이 자고있을 확률이 높다.

점호장 출입문자리는  내가있던논산육군훈련소는 당직책상과 가장 멀었다.

앞사람과의 간격도 그리 멀지않아 약간의 담화와, 벽에 기대어잠을 청할 수 있었다.

나름 괜찮은 자리다. 오는사람도 거의 없어 할만하다.

마지막 헬자리 본관출입문 이다. 본관 출입문으로 경계를 서는 초병이랑, 조교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기때문에

잘수도, 수다를 떨 수도 없는자리다. 사람들이 거의 1시간 간격으로 교환하는 초병들때문에 암구어를 외우고 있어야 한다.

1시간간격으로 내가 나온 훈련소의경우 16개의 조가 교환하는데. 운이나쁘면 32번 다 보기도 한다.

또한 간혹 중대장님이나, 연대장님이 출입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항시 긴장빨아야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불침번의 시간은 중요하다 가장 꿀인시간인 10~11시 사이에보는 초번과,5~6시 사이에보는 말번 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나는

말번을 고르겠다. 왜냐하면 초번의경우. 한바퀴가 돌아서 다음날 또한번 불침번을 말번으로 서기도 하기때문이다.

간혹 불침번 뺑끼치고 저들끼리 몇사람 건너 뛰고 불침번을 세우기도 하기 때문이다.

10시~ 1시 에 보는 불침번은시간상 괜찮다. 저녁 점호 끝나고, 바로, 혹은 1~2시간정도 후에 한다는 뜻이다.

1~2시간 자다가 깨는 경우는 어느정도 봐줄만 하다. 남은 시간이 많기에 잠이 들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말이다.

2~4시 까지의 시간은 조금 애매해서 힘들다.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불침번 서려면 정말 힘들다.다시 자야 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4~5시의 시간은 괜찮은 시간이다. 남들보다 1~2시간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하면된기때문에 좋은 시간이다.

담배. 왠만하면 내놓으랄때 내놓자. 내가나온 기수때. 담배땜에 최악이었다. 한놈이 담배 소지하고있다 걸려서

연대 전채가 가지고있는 소지품 모포,포단,침낭,군장,매트릭스 할거없이 전부다 연병장으로 꺼냈다.

그리고 거기서 20명정도 걸렸는데 갸들 영창갔다. 피우다 걸린놈은 1주영창, 소지했다 걸린놈들은 5일영창갔다.

영창가서 훈련소에서 더 지내고싶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담배 숨겨서 거래용품으로 쓰라그러는데

그럴필요 없다. 지급 잘안되는 공익이라 해도  어떻게든 재때 맞춰서 잘 지급해준다.

게다가  PX 이용이 일절 제한되어있기때문에 어떻게 물건을 구할 수도 없다..

그러니 굳이 거래까지 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담배를 피는 골초들의 경우인데 사실 1달간 담배제한 안받는 사람없다 마음잡고 4주만 딱 참고 버텨보자.

PX 이용은 다른곳은 모르곘지만 논산훈련소의 내가 나온 연대의 경우  PX 이용을 아예 제한해버렸다.

간혹 필요한 휴지,수건,치약,칫솔의 생필품들을 살 수 있도록 조사하는 종이를 한장 주는데 딱 그 품몸만 나와있어서.

나머지 과자,음료등의 구호식품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간혹 쉬는 날이있다면 족구대회같은것을 하기도하는데. 그때 우승하면 그 팀에 한하여 PX 이용권한을 주기도한다.

그런경우가 아니라면 PX는 구경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것도 다~ 방법이 있다. 공익훈련 분대장 조교들의 경우 보통 이병내지 일병이다 상병,병장 당직분대장으로

생활관 당직책상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외의 일,이병의 훈육 분대장들은 훈육실에서 주로 생활을 한다.

훈육분대장들과 친해지자. 이 분대장들은 우리랑 나이대도 비슷하기때문에,(보통 22~25 정도다.)

친해지기는 어렵지 않을것이다. 이렇게 훈육분대장들과 친해졌다면, 당직분대장들(상병,병장)들과도 친해져보자.

그렇다면 자판기정도의 이용은 할 수 있을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친해졌다면

간혹가다 분대장들이 너이쁨 하고 PX산 과자들을 던져주기도 한다.

놓치지말고 받자. 그리고 흡연자에게 희소식인데 분대장들은 담배에대한 제한을 똑같이 받기는 하지만 정해진 구역에서만 피울 수 있다.

분대장들과 친해진다면 흡연자의 경우 흡연구역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꼭가자.

왜냐? 담배하나 물려주려고 하는것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