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봐라

헬공일과

출퇴근 왕복 2시간거리에 1분이라도 늦음 알짤없음

6시반 기상 7시30분까지 씻고 밥먹음

7시40분쯤 출근(혹시 지각할지 모르니 좀 일찍감)

가서 점심시간 빼고 8시간동안 존나 혹사당함.(엎지도 못함 점심시간 지켜줘서)

장애인 똥셔틀 오줌셔틀 각종 셔틀 다하고 별거 다시킴 혹사혹사혹사의 연속.

차라리 서류정리하는거면 일부러 천천히라도 하는데 장애인 똥셔틀이니

천천히도 못함.

점심은 식당가가 존나 멀어서 기관에서 주는거 사먹어야 하는데

존나 맛대가리 없는게 6천원임.

연가는 쓸때마다 갈구면서 써주기는 써줌(엎지도 못함 써주기는 써줘서)

병가? 알짤없음 다 거부함.(병가는 기관 재량이라 거부 가능)

6시 퇴근해서 집도착하면 7시

씻고 밥먹으면 8시~9시

피곤해서 곯아떯어짐.

꿀공익 일과

가끔 안가도 되는 신고대상 공익이 될수도 있지만 안됬다고 가정.

집앞 5분거리

좀 늦어도 뭐라 안하지만 집에 있어도 할게 없으니 9시쯤 설렁설렁 출근

일 할게 없어서 컴퓨터로 웹서핑하거나 게임하거나 자기 행정고시 공부하건 공무원공부하건

영어공부하건 함.

11시 반쯤 점심먹으러 슬렁슬렁 집으로 감.(밥값+교통비 절약 한달에 20만원 굳음)

좀더 늦게가도 되는데 딱히 할게없으니 걍 1시쯤 복귀.

걍 일찍가도 되지만 공부하던거 마저하느라 혹은 보스 레이드뛰던거 마저뛰느라

6시 쯤 되서 퇴근.

그리고 뭐 퇴근해서 일한게 없으니 힘이 남아돌고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서

친구랑 맥주한잔하던 여친이랑 데이트를가던 꼴리는대로 함

연가/병가 자유로움.

특별휴가 많이줌

가끔 일찍 부를때가 있거나 나가서 일할때가 있으면

밥사주거나 수고했다고 밥사먹으라고 용돈 줌.

자. 칼복학하려고 헬공갈래

아니면 한학기 늦추더라도 꿀공가서 편히 쉬면서 자기계발할래?

선택은 니들의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