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쪽 소방서는 내근밖에 안뽑으니까 이곳은 일반행정과 다를바없고(행정으로 빠지려는 서울 애들은 소방서 신청해도 된다 구급 안태움)

문제는 광역시에 배치되는 소공인데

얘들은 본서 내근으로 갈수도있긴한데 센터가 아무래도 인원이 더 필요하므로 이쪽으로 빠지게 될 확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음

따라서 광역시 애들이 소방서로 지원할때에는 잘 알아보고 지원해야 하는데 TIP준다

일단 센터에서 개꿀빨수있는 방법은 무조건 구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곳에 배치받아야된다는것이다.

하루구급을 기준으로 한 두건 일어나는곳이면 개꿀 빤다고 볼 수있다.(청소를 하루 2~3시간 정도해야하지만 구급출동하는 시간이 얼마되지 않기때문에 자기시간이 존나게 많다. 공익들 대기실이 있는 곳이 많아 직원 눈치 안보고 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교대해도 밤에 그냥 자면된다. 내 후임이 지금 그런 센터에서 근무하고있는데 좋아죽을라함ㅋㅋ) 하지만 하루에 수십건씩 구급출동해야되는 센터로 가게된다면?? 소방서 특성상 3교대도 해야되는데 새벽에 이불도 못펴고 계속 구급출동 나가야된다. 그렇게 되면 너는 그야말로 씹헬 중에 씹헬인 상태로 2년간 공익질을 해야되는것이지.

그렇다면 어떻게 꿀과 씹헬을 구분해서 좋은 센터로 빠지느냐?

일단 소방서 첫날에 배치받고 가보면 인사담당자가 TO가 꽉 차지않은이상 최대한 집과 가까운 센터에 배치시켜주려고 노력한다. 물론 TO다차면 어쩔수없이 다른 센터로 가는경우도 생긴다.

어쨌든 꿀센터를 뽑기위해서 니가 확인해야될건

니가 사는 지역과 니가 사는 구(군) 에서 사고가 얼만큼 발생하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건 소방서 공익 신청하려는 놈들에게는 필수사항이다.(안알아보고 그냥 소방서 신청했다가 피눈물흘린넘 여럿봤다)

예를들어 내가사는 구(군)에 인구는 얼마인지, 번화가가 있는지(예를들면 신촌이나, 부산의 서면처럼), 지역에서 이름난 해수욕장이 있는지, 공장단지가 있는지, 공사현장이 많은지 이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면 이런곳은 사고위험도 많고 잔인하고 좆같은 장면을 볼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공장에서 머리깨진 시체, 기계에 갈려서 사지절단된 시체, 해수욕장 익사시체, 취객 등등...). 내가 사는곳에 이런조건들이 2~3개이상 충족된다 싶으면 소방서는 과감히 접고 다른 편한곳을 선택하는것을 추천한다.

반면에 내가 사는 곳이 광역시에 속하긴 하나 시골처럼 인구도 많이없고 조용한 도시에 속한다. 혹은 인구가 많더라도 내가 사는 구(군)이 이 광역시에서 그나마 좀 잘사는 사람들이 모인곳이다. 이런곳은 범죄도 잘 없고 구급도 많이 없다. 이런곳에서는 꿀을 기대해도 좋다.

광역시가 아닌 시골이나 한적한곳 역시 센터가도 구급이 하루에 한 두건 밖에 안나니까 개꿀빠는곳이다. 무조건 신청해라 두번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