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주 전부터

타이포 그래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수업 목표는 2011년 달력만들기, 각자 달을 맡아, 그 달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타이포그래피를 수단 삼아 디자인 하고 있는데요

제가 맡은 달은 국군의 날이 포함된 10월입니다.

현재 군인인 분에게 여고생(여대생)이 편지를 쓰는 컨셉으로 예비역 및 현역 군인들에게

설문을 받아, 그 설문을 바탕으로 편지를 작성한 후 직접 여고생(여대생)에게 대필을 부탁해 10월 달력을 완성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즉 군인들을 위해 특화된 편지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엔 군대 생활이 까마득하게 생각되고, 예비군 훈련도 지겨운 분들도 있을 거고, 이제 막 전역하신 분 등 여러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군대 있을 적의 기억을 살려, 설문 부탁드립니다. (자세할수록 좋아요!)

1. 군대에 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2. 군대에 있을 때 가장 싫었던 점은?

3. 군대에 있을 때 편지로든, 전화로든 가장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특히 여자에게)

4.. 현재 군인인 친구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