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의 암묵적 룰이 4급 사유가 2개면
그니까 예를 들어서 정신과 사유와 따른 신체 아픈 거 사유
둘 다 진단서 들고오면

병무청에서는 기초군사훈련 시킬려고 신체 아픈 것만 4급 인정하고 정신과는 3급으로 한다는 말이 있었음.

근데 이거는 진단서가 필요한 신체질병인데

나는 딱히 신체질병은 없고 저체중으로만 이미 4급 받은 상태에서

학창시절 내내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트라우마로
자격증 면허증 같은 것도 전혀 없고 사회에 아예 나가지 못하는
나는 사회복무요원(공익)이라는
사회생활을 하기에 너무 곤란할 거 같아서
정신과도 4급 받으려고 하는데
(현재는 정신과 3급이고 사실 집안 사정으로 2년 넘게 병원 못감.)

그러면 내가 아무리 지금부터 정신과 통원치료 꾸준히 해서
병무용진단서 받고 그 내용이 4급 줄만 하지만
나는 이미 저체중 4급이기에 정신과는 4급 안줄려고 함?

근데 다른 신체질병은 정신과와 동일하게 진단서가 필요해서
둘 다 들고가면 기초군사훈련 참여 시킬려고 신체만 4급 주고
정신과는 3급 준다는데

나는 저체중 4급이라 진단서 전혀 없이 4급 된건데도
정신과 4급 인정 안될까?

나 참고로 대학도 아예 안간 놈이라 재학생연기는 당연히 없었고
내가 별도로 연기 신청한 적도 전혀 없었고

이번에 소집통지서를 받았기 때문에 내가 연기신청 한다면
이번이 처음임.

사유는 유일하게 하나 밖에 없음.
지금 상황에서는 병무용진단서를 받기에는 시간이 아예 안되니까
일단 지금부터라도 대학병원 정신과 통원치료 시작하고

연기신청이 가능한(소집날짜의 5일 전까지만 연기신청이 가능하므로  5일 전까지만 계산)
남은 30일 정도만 병원 다니고

병무용진단서를 받고도 충분히 남을 기간
즉 8~9개월 정도 꾸준히 정신과 통원치료를 해야한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서 그 서류를 병무청에 제출해서
연기를 하는게 목표임.

일단 나는 대학에 안 갔기에 재학생 연기도 아예 없었고
내가 별도로 군 연기 신청한 이력도 전혀 없었기에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