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2살때 멸공으로 공익을 가게되었음.

지금은 공익배치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나때는 범죄자공익, 정신병공익은 개꿀통(시청) 같은곳으로 보내고

이제 멸공이나 돼공 그리고 시력공익, 허리공익 등등 은 좀 어려운 근무지(요양원, 장애인 복지센터,지하철, 소방서 등) 으로 보냈었다.

근데 진짜 요양원은 내가 너무 가기가 싫어가지고 병무청한테 물어보니까 병무청직원이 이거 뺑뺑인데 사실상 90퍼센트 확률로 요양원, 장애인 복지센터로 간다고 이야기했음. 그래서 아 요양원 가겠네하고 지내고있었음.

근데 내가 진짜 운이 좋게 "성 상담소" 에 배치가 되었다.

그래서 공익갤러리에 나랑 비슷한 근무지 있는지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상담소 공익이 없는거임. 특히나 "성 상담소" 는 아예 없었음 ㅋㅋ

어쨋던 훈련소 4주마치고 배치가 되었는데 하는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진짜 근무지 출근하면 개인공부하고 게임하다가 집가는거임 ㅋㅋ 나 말고 선임들 전부 그랬고 옆에 직원들고 그냥 게임해서 시간낭비 하지말고 공부하라고 오히려 권장했음ㅋㅋ

그러다가 대표가 새로 바뀌었는데 대표가 갑자기 군대식으로 싹 바꿔버리겠다고 하는거임.

이제부터 "다나까" 쓰라고 하고 절대복종 막 이랬음.

아니 군대라도 갔다왔으면 모르겠는데 50대 여성이 갑자기 그런말하니까 존나 당황스러웠음.

그래서 일단 존나 짜증났는데 뭐 일단 하라니까 했음.

그러다가 뭐 내가 칭찬받을일 하나 했는데 대표가 고생했다고 내 엉덩이를 토닥이는거임 ㅋㅋ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때림 그래서 경찰오고 조사받고 ㅋㅋ

근데 나는 애초에 대표가 엉덩이쳐서 미안하다라고 사과만 했으면 취하하겠다고 그 대표한테도 직접적으로 말했고 다른 직원들이랑 선임들한테도 말했었고 경찰관한테도 나 사과받으면 바로 취하할거다라고 이야기 해놨었음.

근데 대표가 진짜 존나 사과는 커녕 그런적없다고 노발대발하면서 오히려 나를 무고죄로 고소한다네? 그래서 날 더 빡치게함 ㅋㅋ

그래놓고 CCTV에 다 찍혀있으니까 자기는 엉덩이를 만진게 아니라 친거라고 개소리를 시전함 ㅋㅋ

이 양반 존나 어이가없는게 자기가 성교육 강의할때는 엉덩이, 가슴말고도 주요 부위가 아니여도 상대가 기분나쁘면 성추행이 될 수가 있다고 강의하면서

지는 엉덩이 터치해놓고 존나 밖밖우기는게 존나 어이가 없었음 ㅋㅋ

뭐 결국엔 합의했고 합의금은 150인가에 했음. 애초에 나는 돈 바라고 고소한 것도 아니고 돈도 여유도 있기도하고 괜히 또 합의금 많이 받아봐야 여기 회사에서

괜히 내 이미지만 안 좋아질거같아서 상대방이 제안하는거에 걍 ㅇㅋ했다

근데 그 대표가 이거 고소당하고 여기에서 짤림 ㅋㅋㅋㅋㅋ

짤린 이유는 "성교육을 하는 상담사가 성추행으로 고소당해서"

그리고 이제 다른 새로운 대표가 배정됬는데 다시 근무지는 평안을 찾았고 난 개꿀을 빨며 소집해제를 하였다.

근무지 티어있는데 우리 근무지가 아마 상위 0.1프로였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