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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Ua7G8i7NkI?si=uYbixolUfwMT2a3y [자막뉴스] "믿기지가 않아요"…'초역세권' 아파트에서 터졌다/ JTBC NewsGTX 역세권으로 관심을 끌었던 경기 파주의 주상복합사업이 시공사를 구하지 못하며 중단됐습니다.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우며 수년동안 기다렸던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휴대전화 문자 한 통으로 사업 무산 소식을 통보받았습니다.? 시리즈 더 보기 https://youtube.com/pla...youtu.be와 저분들한테는 진짜 날벼락이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만약 한국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어느나라로 가는게 좋을까?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317068 전편 댓글에서 호주, 대만은 어떤지 언급이 많길레 2편을 준비해서 올려봤다 호주&뉴질랜드 이미 한국인들이 워홀, 해외 취업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나라들이다. 선진국답게 복지&노동 정책도 좋으며 풍족한 고기류들을 다양하고 싸게 즐길수도있고 자연환경도 최고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가까운 캐나다, 미국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문제는 그만큼 마찬가지로 중국인 이민자들이 많이 몰려오고 여기다가 동남아랑 바로 코앞이라 동남아 애들까지 엄청 몰려온다 문제는 이들 특성상 다같이들어오다보니 가족을 통해서 영주권을 따고 그 업종에서 일을 안한다. 최근에 학생비자 발급조건이 강화. 졸업생비자 나이제한 35살이하로 영주권 제한, 워킹홀리데이 기간도 감소했다 그러다보니 이들나라에선 북미보다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해졌고 노골적으로 차별하며 심지어 한국인들 폭행 사건도 급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호주랑 뉴질랜드에선 정부가 남성의 폭력성을 계도하고 남성이 여성을 존중하는 관계를 만드는 "남성 행동 교정 담당관"을 설립하는 등 꼴페미에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는 꼴페미들에게 코리안 소추 이런식으로 괴롭힘 당해도 상관없고 동양인 인종차별까지 넘길수있다면 추천 멕시코 최근 미국의 탈중국 행선지랑과 관세 혜택으로 이득을보며 성장하고 있다. 날씨도 괜찮고 물가도 싸며 미국과 달리 의료비가 비싸지 않으면서 만족도 역시 나쁘지 않아서 아픈 미국인들도 많이 방문할정도이다. 의외로 이민도 어렵지 않는데 월수입이 1000달러(100만원대)면 영주권을 얻을수있다. 이때문인지 기아,LG,포스코 등 한국 회사들도 많이 진출해있고 한인들도 만날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을 상쇄해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 바로 카르텔들이다. 도심지는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카르텔들이 대낮에 활보하고있으며 강도사건이 발생해도 규모가 크지 않으면 뉴스에 안실리는 수준이다 경호원들과 경찰들을 배치한 정치인들마저 사망하는걸 볼수있다. 나는 스페인어를 잘하고 조폭이랑도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면 추천 대만 한국처럼 반도체로 먹고 사는 나라로 동아시아에 위치해있고 생활비가 한국, 일본보다 저렴하다. 하지만 대만 역시 귀도(ghost island)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높은 실업률과 집값 등 각종 경재적 문제로 힘들어하고있다. 오죽하면 이런 대만인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 납치, 사기 사건도 벌어질정도 더군다나 최근에는 중국이 침공준비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우크라이나처럼 국가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생겼다. 중동 석유 부국답게 망할 걱정이 없으며 동시에 이슬람 율법이 강해서 한국이랑 호주와 반대로 꼴페미들에게 괴롭힘 당할 걱정이 없고 클린하고 우리 신두형을 비롯한 많은 축구선수들이 매료당해서 온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엄격한 이슬람법에 불편한점이 많으며 임금체불도 흔하다고 하다 그리고 55도까지 오를정도로 너무 심각하게 더워서에어컨 및 폭염 예방은 필수다 술과 돼지고기를 좋아하거나 여성들에겐 비추 그리고 하마스나 ISIS, 후티 반군 등 테러조직들이 간혹 테러를 시도할수도 있으니 위험하기도 하다 남아메리카 사실상 축구를 직관하고 스타들을 만날수 있다는거 말고는 북미 국가들만큼 뛰어난 장점이 보시지 않는다. 우선 한국에서 가장 멀고, 그 멕시코도 안전하다고 보일정도로 치안이 최악으로 손꼽히는 지역들이 많으며 가난한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현지인들도 국경장벽 넘어가며 떠나는 추세인데 굳이 와서 살 메리트가 있는지 의문 아프리카 진지하게 이곳에 이민오고 싶을 사람이 있을까? 그나마 가장 정상적이고 잘산다는 남아공마저 남미급 치안문제랑 불안한 경제로 이분처럼 많은 사람들이 서구권으로 나가고 있다 관광마저도 쉽지 않은데 이민이 가능할지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의문 애초에 이곳은 태어나는 인구도 많아서 굳이 이민을 받아주지도 않는다 북한 위에 언급한 해외로 도망가기에는 비행기 값도 마련하기 힘들고 영어조차 못해서 진짜로 이민을 가기 힘든 한국인들도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바로 앞에 있는 북한으로 몰래 철조망이나 바다 넘어가서 도망가서 뚱땡이에게 물건들과 정보 넘기면서 빨아주면 평양에서 공산당원 극진한 대접을 받지 않을까? 현실은 북한으로 도망 온 사람들마저 복잡군중 계급으로 하층민 취급을 받게된다 즉 아무리 뚱땡이를 빨아줘도 평양에 발도 못들인다는것이다 다만 일본의 요리사 후지모토 켄지처럼 본인의 기술과 능력이 뚱땡이한테 마음에 들어 선택을 받는다면 바로 특별층으로 승진되서 대접을 받을수있다. 하지만 적어도 고기라도 마음껏먹는 남미랑 달리 북한은 평양에 사는 핵심, 특별층마저도 배급이 안되서 치킨을 못먹는다고 한다 즉 아무리 상류층으로 대접받더라도 개발도상국만도 못한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 설마 이렇게 설명해줘도 진짜로 북한으로 가고싶다는 멍청이들은 없겠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Chalesmartn고정닉
쿠이 료코 작가님 사인회 겸 1박 3일 서울 여행후기 (※스압)
정말 재밌게 읽고 있던 만화 [던전밥]의 쿠이 료코 작가의 내한 사인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바로 응모를 해보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모리 카오루 작가도 내한 사인회가 있어 응모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24년 06월 10일 월요일 모리 카오루 작가 사인회 당첨 발표일...
대원 씨아이 발표 페이지를 열어보니 제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ㅅ;
그리고 2024년 06월 12일 수요일 쿠이 료코 작가 사인회 (리디북스 전권 구매 응모) 당첨 발표일...
왜 발표를 안 할까... 언제 문자가 오려나...
다음날 문의를 남겨보니 당첨자에게만 개별 연락을 했다는 답변을 받고 좌절을 했습니다.
열심히 많이 사보는 건 정말 의미 없구나 느끼며 우울해하다가
2024년 06월 14일 금요일 마지막 찬스였던 쿠이 료코 작가 사인회 당첨 발표일...
(던전밥 작가 낙서집 데이드림 아워 한정판 구매자 응모)
아침에 출근할 때부터 쓰린 배를 부여잡고 오후까지 속으로 기도를 올리다 당첨자 발표 페이지를 열어봤습니다.
?!
당첨이다!!!
월요일부터 쭉 우울했는데 한순간에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억까 덕질 인생 드디어 끝이구나'
그렇게 작가님을 만날 생각에 기뻐하며 우울함 다음에 이번엔 긴장으로 몇 주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그렇게 사인회 당일
2024년 06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쯤 사인회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한지라 역시나 1등... 아직 조명도 켜지지 않은 복도에서 혼자 대기하고 있자
하나둘 당첨자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고지 한 시간에 번호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순서를 랜덤이었기에 1등으로 도착해도 95번;ㅅ;
서울 친구가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소미 관계자분들께 이야기를 하고 외출을 했습니다.
2024-06-29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맛이 괜찮은 수제버거집이라고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가보았습니다.
손으로 먹는 걸 더 추천하는 식기 포장지 ㅎㅎ
저는 대표격인 브루클린 웍스와 프렌치프라이를
친구는 리얼 맥코이와
치즈 프라이
그리고 코울슬로와 콘 샐러드를 주문해 함께 먹었습니다.
작년에 서울에서 먹었던 햄버거와 다르게 이번에는 확실히 햄버거 다운 패티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부산에도 지점이 있나 찾아봤더니 꽤 오래전 신세계 백화점에서 먹었던 기록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폐업했지만 당시에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식사 후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3시 정도까지 시간을 보내다가
제가 짐이 많았기에 친구는 제 짐을 들고 먼저 집으로 이동하고 저는 대기실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대기실에선 던전밥 상영회가 진행 중...
최근에 애니메이션을 다 보고 원작도 1권부터 다시 싹 읽은지라 지루할까 했는데
보다 보니 또 빠져듭니다.
뒤에는 등신대 패널이 주르륵.
코엑스 국제 도서전에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 데 있어서 반가웠습니다만
셀카를 찍은 걸 집에 와서 봤더니 긴장 때문인지 피곤 때문인지 눈이 시뻘겋게 충혈돼 망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여성분들께서 말을 걸어주셨지만 커뮤증인 제가 너무 단답으로만 답해서 죄송합니다;ㅅ;
그렇게 오후 5시 30분쯤 드디어 제 순서.
미리 예고했던 시간을 한참이나 지났지만 아마도 작가님도 쉬지 않고 사인을 하셨고
그 시간만큼 다른 당첨자도 저도 소중한 시간이 길어진다는 이야기이니 싫지만은 않았습니다.
사인회는 작가님과 별실에서 1:1 (관계자 포함)으로 진행되는데
별실에 입장했더니 제 앞 당첨자분께서 너무 감격한 나머지 펑펑 울고 계셨습니다.
짧은 시간이기에 몇 시간 동안 작가님과 할 이야기에 대해서 몇 번이고 되새기고 있었는데
순간 '어 나도 감동한 것 맞는데 뭔가 덜 감동한 거 같아졌다.'라는 생각이 들어 머릿속이 새하얗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작가님과의 만남.
떨리는 손으로 사인보드를 작가님께 전달하고
간단한 질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하는 제가 물어봤던 질문인데 순서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작품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Q1 "파린은 드래곤과 융합을 하고 마지막에 다시 부활은 했지만
드래곤의 부분이 남아버렸는데 이로 인해 파린의 수명이 늘어났을까요?"
A1 "하하, 늘어났으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아마 상상에 맡기겠다는 뜻인듯합니다.)"
Q2 "센시는 동료를 먹었다는 트라우마가 있는데
혹시 자신의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른 인종인 톨맨이나 엘프 등은 먹을 수 있을까요?"
A2 "아뇨, 센시는 타 인종을 먹지 않습니다."
Q3 "어린 시절 파린은 사실 (라이오스의 생각과 다르게) 쓸쓸했던 게 아녔을까요?"
A3 "처음에는 조금 쓸쓸했을 것 같다."
Q4 "이런 작품을 그리셨는데 작가님도 괴식을 좋아하시나요?"
A4 "ㅎㅎㅎ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 대화를 했을 때 작가님은 제가 미리 신청했던 파린의 사인을 끝마치셨고
마지막으로 양해를 구하고 인사만은 일본어로 할 수 있었습니다.
(이하 일본어 대화)
더러운캔디 "마지막으로 인사는 일본어로 하겠습니다."
일본관계자(?) "어? 멀쩡하게 일본어 하는 사람이다!!"
쿠이 료코 "하하하"
더러운캔디 "만나서 영광이었고 재밌는 작품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습니다. 재밌는 작품 잘 부탁드립니다."
쿠이 료코 "하하, 감사합니다."
더러운캔디 "수고하셨습니다. (사인과 특전 선물을 받으며) 아... 손에 땀이 계속..."
쿠이 료코 & 주변 관계자분들 "하하하"
그렇게 행복하면서도 긴장되는 작가분과의 만남은 총알처럼 지나갔습니다.
사인회장을 나가니 출구 쪽에 작가님께 전할 말을 쓸 수 있는 책이 있었지만
워낙 악필에다가 하고 싶은 말은 입으로 다 전했다고 생각하여 적지 않았습니다.
출발 전부터 서울의 비 예보에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다행히 사인회가 끝나고 친구 집까지 이동하는 동안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보다 사인의 보존을 최우선시해서 서둘러 숙소를 잡고
숙소에 사인을 잘 모셔둔 다음 저녁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2024-06-29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크래프트 브로스
모든 일정을 친구에게 맡겼는데 허허 또 이런 우연이
최근 빠져있는 맥주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갔습니다.
안주는 가장 무난한 핫 윙과 프렌치 프라이즈로
사실 점심을 늦게 먹기도 했고 작가님과의 대면의 긴장이 풀리지 않았기에 배가 고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술은 Once upon a time IPA Talisman 원스 어폰 어 타임 아이피에이 탈리스만 맥주
Once upon a time Double IPA Tiger 원스 더블 타이거 맥주를 시작으로
빠져있다는 IPA와 비슷해 보이는 것들로 시작해
진한 모카 향이 인상적이었던 Firestone Walker Brewing Company Parabola 2022 파이어스톤 워커 파라볼라 맥주와
맛있다고 느꼈던 Craftbros SUPER IPA 크래프트 브로스 슈퍼 아이피에이 맥주를 생맥으로 마셔보았습니다.
부산이었다면 캔도 몇 개 사 가고 싶었지만 서울이라 아쉬웠습니다.
2024-06-29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오늘도 수고했어
다시 숙소 근처로 이동해 2차
여기선 안주 없이 Balvenie Cask 12 발베니 하이볼과
Balvenie Cask 14 발베니 하이볼
아직 수련이 부족한지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2024-06-29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단쇼우 이자카야
3차 이동~
삿포로 생맥주와
숙성 고등어 사시미
이후 편의점으로 가 흑맥주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 샤워하고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2024-06-30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오레노라멘
이왕 서울까지 왔으니 다음날은 지인들과 모임.
먼저 한 사람과 점심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라멘집인데 기회가 생겨 가보았습니다.
엄청난 수의 인증 마크들.
부산의 유명 라멘집들도 웨이팅이 꽤 심하기에
오픈 30분 전에 도착하니 1등이었습니다만 주말임에도 오픈런만 하면 웨이팅은 없는듯합니다.
토리빠이탄 (파이탄) 차슈 추가
깔끔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과 얇은 면이 잘 어울렸습니다.
반숙 달걀도 차슈도 맛있었습니다만 수비드 닭은 조금 붕 뜬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보다 놀랬던 것은 면과 육수가 무료 리필이라니...
접객도 상당히 바르다 느꼈는데 면과 육수 무한리필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이었다면 바로 면과 육수를 추가했을듯하지만
아마 하루 종일 많이 먹을듯하여 밥만 추가해
남은 국물에 잘 말아먹었습니다.
(말아먹을 걸 전제로 해서인지 밥이 상당히 꼬들꼬들했습니다.)
2024-06-30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스아게
점심 식사 후 오타쿠 투어 오후 5시에 두 사람이 더 합류하고 본격적인 오후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닭꼬치 가쿠니 콤보 카레
사실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 술 마시러 바로 가고 싶었는데
어우 수프 카레가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레몬 밥은 처음이었는데 이게 또 새콤하니 부른 배에도 쭉쭉 잘 넘어갔습니다.
2024-06-30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산울림 1992
이후 짧은 오타쿠 투어 2부를 하고 술 마시러 이동~
정말 다양한 전통주를 파는 곳.
한우 육 사시미 & 오미자 하이볼 & 사과 증류주 문경바람 하이볼
야들야들 고소하고 알젓이 잘 어울렸던 육 사시미
치즈 감자전과 사진엔 없지만 두견주도 추가
2024-06-30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누바
이 모임은 항상 여러 곳을 부수는 게 목적이라 바로 이동합니다.
St.Bernardus Tripel 세인트 버나두스 트리펠 맥주
꽤 유명한 맥주인듯하나 이렇다 할 특징은 모르겠습니다.
안주는 브리 치즈 구이
2024-06-30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핑크스 비어풀
바로 또 3차로 이동.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일요일의 홍대라 그런지 만석도 많고 늦은 시간이라 마감도 많았습니다.
아니 술 찍는데 왜 피규어를 꺼내세요들... ㅋㅋㅋ
평범한 코로나. 너무 비쌌는데 레몬 값과 얼음 버킷 값인지 ㅎㅎ
감튀도 뭔가 신맛이 났지만 그냥 술안주로 가볍게 먹고 나왔습니다. (눈도 아프고)
밖으로 나와 벤치에서 부산에서 들고 갔던 술을 꺼내 가볍게 한 잔 돌리고
선물을 나눠준 다음 4차로 이동했습니다.
2024-07-01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생마차
지인이 가보고 싶어 했던 가게.
왔다 갔다 하면서 1~2만 원이면 맥주 4잔에 튀김 조금 먹으면 좋은 곳이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1,900원 맥주는 작았고
테바나카라는 900원짜리 닭 날개 튀김은 세트 주문이었습니다. (최소 10개부터)
그래도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아 주변에 있다면 가끔 갔을듯합니다.
여기서 전설의 홍대 막걸리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다 팔려서 구매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새벽 1시를 넘어 일정이 있던 사람과 지친 사람이 떠나고 두 사람이 남았습니다.
2024-07-01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킹콩 포차
홍대는 새벽에도 불탈 이미지였는데 생각보다 다들 빨리 닫더군요.
열려있는 포차로 이동합니다.
주문은 얼 그레이 하이볼과 말랑말랑 콘치즈만 하려고 했는데 1인 1메뉴가 필수인듯하여
지인이 먹고 싶어 했던 토리가와 닭 껍질 교자를 주문
그렇게 남은 두 사람이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숙소를 잡을까 하다가 술도 안 취했고 해서 그냥 첫차를 기다리기 위해 물품보관소로 갔더니
거진 호로 영화 (여기만 불이 켜져 있고 여기까지 오는 길은 불이 다 꺼져있습니다.)
짐을 챙겨 도착한 새벽 2시 30분의 서울역.
아차차 4시까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이런 시간에 역에 갈 일이 없으니 당연히 열려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수였습니다.
몸을 막 쓴 건 아니지만 이틀 동안 꽤 하드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3시쯤부터 잠이 와서 죽을뻔했습니다.
심심해서 계단을 몇 번 오르내리다가 깜빡 잠들어 미끄러질 뻔하고 서울역 계단 코리안 조커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새벽 5시 20분 첫 KTX를 타고 8시에 집에 도착 잠깐의 휴식 후 작가님의 사인을 꺼내봅니다.
이건 소미 미디어에서 준비해 준 사인회 굿즈 세트용 가방입니다.
작가님의 사인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해갔는데
생각보다 사인보드가 엄청나게 커서 결국 사용할 수 있었던 건 지퍼백 2개뿐...
(비 때문에 젖을까 2중 포장을 했습니다.)
소미 미디어에서 준비해 준 사인회 선물.
왼쪽부터 순서대로 부채, 티켓, 생수.
부채와 생수는 이렇게 데이드림 아워와 던전밥 양면인쇄입니다.
그리고 짜잔~ 작가님께 받은 파린 그림과 사인입니다.
사실 받을 수 있는 그림을 마르실과 파린 사이에 고민했었는데
중간에 설문을 조기에 마쳐버려 파린으로 급하게 선택해 약간 아쉬움이 남았지만
예쁘게 그려진 파린을 보니 아쉬움도 휙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작가님으로부터의 특별 굿즈.
일러스트 카드입니다.
자세히 보면 러프 스케치도 보입니다.
다행히 미리 사뒀던 액자에는 딱 맞게 들어갔습니다.
티켓과 특별 굿즈와 함께 이쁘게 넣어줬습니다.
서울 출발 전과 부산 도착 후 그리고 다음날의 몸무게 변화.
도대체 서울에서 얼마나 먹은 건지 ㅎㅎ
부산 도착 후 하루를 보내고 나니 제가 몇 주 동안 얼마나 긴장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속이 쓰리다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승모근이 갑자기 뭉쳐오더군요.
오랫동안 덕질을 해오며 많은 돈도 썼지만 참 작가님들과 연이 없구나라고 느꼈는데
(몇몇 사인은 소유 중이지만 대면은 올해 네코토후 작가가 처음이고 정식 당첨은 완전 처음)
이렇게 드디어 억까 덕질 인생의 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행복한 덕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하신 소미 미디어 관계자분들과 작가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더러운캔디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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