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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갤 1호 HGCE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리뷰
[시리즈] 갤 1호 리뷰 시리즈 · 사진많음) SDCS 토네이도 건담 리뷰 · 스압) 없어서 올리는 hg 델타건담 리뷰 · 스압) 갤 1호로 올리는 hg 고스트 건담 리뷰 · 스압)갤 1호 흐지 단바인 리뷰 · 스압)갤 1호 라이징 프리덤 리뷰 · 스압)갤 1호 임모탈 저스티스 리뷰 · 스압) 갤 1호 YF-21 리뷰 · 갤 1호 SD 건담DX, GP04 가베라 리뷰 · 스압?) 갤 1호인줄 알았는데 2호였던 SDEX 라이징 프리덤 리뷰 · 스압) 갤 1호 고고 무등급 아카츠키 도색+리뷰 · 스압) 갤 1호 아닌 슈퍼 후미나 리뷰 · 약스압) 갤 2호 78대 무사건담 리뷰 · 스압) 시장판갤에 올리는 hg 드라고나1+리프터1 리뷰 · 스압) 갤 1호 hg비란비 리뷰 · 스압) 잼민이날 스페셜 1부: SD 빅토리 대장군 클리어 버전 리뷰 · 스압) 갤 1호 VF-19改 파이어 발키리 리뷰 https://youtu.be/QVqHPKF4EEU?si=IR1kXF92BA5azTeG [HD music] 機動戦士ガンダムSEED FREEDOM「Meteor」T.M revolution (中日字幕) If you like my channel, please like, subscribe, and share it! Your subscription support is the driving force behind my creations. Thank you all!如果你喜歡我的頻道, 歡迎...youtu.be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도착하였다. 배송이 ㅈ같이 늦는 통에 '갤 1호 리뷰는 글렀구나.'라고 생각했건만 의외로 아직도 갤에 제대로된 리뷰는 한 개도 없더라 분명히 공개 당시에는 백팩+무기가 본체랑 너무 따로 노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거르리라 다짐했지만 역시 반다이 매직은 위대하다. 그럼 오늘은 어디 한번 이 녀석을 남김없이 핥아보도록 하자전체적으로 hgce 스리덤에 비해 훨씬 '옹골찬' 느낌을 주는 헤드이다. 카메라 부분은 편광수지로 사출되었으며 이마의 디스랩터 몰드가 눈에 띈다. 페이스 가드와 옆의 옅은 회색 프레임의 간격이 없어지니 확실히 잘생겨졌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EED ACTION 시스템이 적용된 몸통이다. 근데 짜증나게도 스리덤과 마찬가지로 밝은 회색의 목 관절을 KPS가 아니라 그냥 PS로 사출한 탓에 기존 스리덤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였던 흐느적거리는 모가지는 아쉽게도 개선되지 않았다.이번에는 다행히 양손 모두 편 손을 넣어줬다. 하긴 시그니처 포즈 잡으려면 편손이 필수인데 그걸 안넣어주면 반다이의 애미가 뒤진것이다. 그 외에도 이번에 새롭게 하박쪽에 새로운 관절이 추가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대한 부분인데 가동폭이 워낙 애매한 탓에 생각보다는 별 거 없었다. 차라리 하박파츠를 통째로 좀더 역동적인 조형으로 뽑아줬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넣어준 것에 감지덕지 하도록 하자. 그건 그렇고 이 킷은 손목이 말썽인데 규격을 잘못 맞춘 것인지 손이 좀 많이 헐렁이는 편이다. 막 툭툭 떨어지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라이플을 쥐여주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축 쳐진다.허리는 기존의 라리덤, 임저에서 사용되던 슬라이드형 고관절이 슬라이드 형식에서 축에 끼워져 아래도 내릴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다. 확실히 특유의 다리를 모은 포즈를 취하는데는 훨씬 유용하겠지만 그 외에는 차라리 슬라이드형이 낫지 않았을까 싶다.다리는 기존의 스리덤에 비해 좀더 짧아지면서 견고한 프로포션을 갖게 되었다. 다만 무릎 양쪽 옆의 버니어에 먹선을 넣을 때는 꼭 신중하게 넣도록 하자. 각이 애매하게 들어가 있는탓에 조금만 먹선을 많이 찍거나 조금만 더 지우거나 해도 번져버리는 그지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레일건 앞쪽 포의 몰드는 먹선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페널라이너를 쓰지 않는다면 이쪽 먹선은 포기하자. 빔사벨의 수납 방식은 스리덤보다는 프리덤에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었는데 몰드까지 파놨으면서도 고정성이 스리덤에서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목과 더불어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중 하나이다.이걸 굳이 따로 찍어야 했을까 싶긴 한데... 일단 백팩이다.플라스틱 씰과 메탈릭 글로스 인젝션 파츠가 빛을 발하는 프라우드 디펜더와 대함도 후츠노미타마이다. 일단 만들어 놓고 보면 굉장히 예쁘지만 동시에 이 킷에서 가장 ㅈ같은 부분이기도 하다. 우선 날개의 끄트머리에 붙는 덮개 파츠들의 게이트가 24년 킷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두껍다. 어지간한 실력이나 궁극니퍼 없이 깔끔하게 때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며 나는 어지간한 실력도, 궁극니퍼도 없었기에 순접으로 파인부분을 채우다가 다시 파먹고 채우고를 반복하며 ㅈ같은 노가다에 시달렸다. 그것 때문에 무리를 해서인지는 몰라도 지금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걸려서 가래침과 맑은 콧물의 향연에 시달리는 중이다. 후츠노미타마의 칼날 역시 칼날쪽은 유광, 칼등쪽은 무광으로 사출되었는데 게이트는 곡면에 붙어있어 사포로는 기스 안내고 다듬기가 매우 힘든 탓에 그냥 전반적으로 갈아준 뒤 유광 마감제를 뿌려줬다. 라이플과 2연장 빔사벨이다. 라이플은 스리덤에 비해 파란 씰이 좀 더 추가되어 보다 온전한 라이플의 설정색을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플에 붙이는 스티커가 4개로 쪼개져 있는 탓에 그냥 무지성으로 붙였다가는 예쁘게 붙이는게 결코 쉽지 않지만 그냥 스티커의 번호 순서대로 붙이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으니 대충 붙이지 말고 설명서를 잘 참고하도록 하자.빔사벨 이팩트와 편광수지로 사출된 빔실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그 맛이니 딱히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그렇게 완성. 기존에 스리덤의 날렵한 인상보다는 좀 더 듬직한 느낌이 드는 프로포션이다.프라우드 디펜더가 꽤 무거운데도 전체적인 관절이 튼튼한 덕에 제법 잘 버틴다.다리 꼬는건 좀더 그럴싸해지기는 했는데 액베2에 전시하면 그런건 별 의미 없더라...가동성은 HGCE킷 아니랄까봐 매우 우수한 편.워낙 잡을 수 있는 역동적인 포즈가 많다보니 이런 올레인지 공격은 어째 싱겁게 느껴진다.스리덤이 그랬듯이 라이플을 이렇게 이어서 쓸 수도 있기는 한데 극장판에서 이걸 쓰는 장면이 있던가?허리도 쭉쭉 잘 굽혀지고어깨 뽑혀나오는 수준은 가히 경악스러울 지경이다.후츠노미타마 두고 좆본도니 뭐니 하는 평가도 꽤 있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름 어울린다고 생각한다.생각해보니깐 아직 빔실드 포징을 안찍었구나.그리고 이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디스랩터 개방 부품인데 다들 알겠지만 진짜 ㅈ나게 뻑뻑해서 뿔 토르나기 딱 좋다. 나는 딱 한번 쓰면 더이상 쓸 계획은 없어서 그냥 조심조심 교체해줬는데 자주 교체할 사람이라면 미리 어떻게든 가공을 해주고 갖고 놀도록 하자.프라우드 디펜더는 원래 주인이 될 예정이였던 라리덤한테도 당연히 호환이 되지만후츠노미타마는 원래주인인 아카츠키에게 손 규격 문제로 잘 호환되지 않는다. 어거지로 밀어넣어면 되기는 하는데 딱히 노리고 만든것은 아닌듯 하다. 혹시 알카츠키한테는 호환이 되지 않을까?이렇게 HGCE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대해 전체적으로 핥아보았다. 와꾸나 다리의 프로포션 등 전체적으로 기존의 스리덤에서 개선된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개선된 부분들 못지 않게 병신같은 목관절이나 어딘가 애매한 손목, 그지같은 게이트와 답없는 빔사벨 고정성 등 개선되지 않거나 퇴화된 부분 역시도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평가해보자면 역시 ㄱㅆㅅㅌㅊ 킷은 맞지만 시드 20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킷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나사빠진 구석도 보이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킷이다. 그럼에도 돈값은 확실히 하는 킷이니 시장판을 봤다면 반드시 구매하라고 권하고 싶은 킷이다. 그래서 결론은 무엇이냐...런너 사출 보니깐 라우드 디펜더 부품만 때서 뽑을 수 있게 나와있더라. 스리덤 2식 곧 온다.
작성자 : 묵은지활어초밥고정닉
인도네시아모험 SE1- 02 비오는 반둥
[시리즈] 인도네시아모험 시즌1 - 웨스트자바 · 인도네시아 모험 se01 (0) - 웨스트자바, 준비편 · 인도네시아 모험 se01 (1) - 일단 반둥으로 브금..? https://youtu.be/HgYec9GjO7w마인어를 조금 배우면서, 인도네시아 노래를 좀 알게되었고 그래서 여행중에 길거리&쇼핑몰&카페 등등에서 가끔씩은 익숙한 노래가 나왔음 그날 들었던 노래 중 기억나는 노래들을 브금으로 24년 5월 24일 안녕 힘세고 건강한 아침.당시 인도네시아는 목-금-토-일로 이어지는 긴 연휴기간이었음. 이슬람 명절기간 이런게 아니라....목요일이 부처님오신날 이라서 ..... 금요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잡아서 야무지게 쉼 ㅋㅋㅋㅋ뭐 나도 우리나라가 이슬람 명절 쉬면 알라후 악바르 가능 동남아/ 중국에서 아침으로 먹는 죽 좋아함. 걸어서 10분 거리의 유명한 맛집으로 감 웨이팅이 약간 있었음.. 기다릴만 했고 오토바이 기사들의 아침식사를 책임지는 곳 같은 느낌...간이 꽤 되어있고, 치킨이 풍성하게 들어있고.. 저 알새우칩 (우리나라 알새우칩이 저거 수입해서 상품화한거라 맛 거의 똑같음) 을 말아서 먹으면 됨. 인도네시아 로컬식당들은 차는 공짜로 주는 편계란 추가까지 했지만 2천원이 안되는 아름다운 가격... 밥먹고 이 식당 앞에서, 목적지인 미술관으로 가는 그랩바이크를 불렀는데... 나 거기 있으니 잠깐 기다려 라고 메세지가 옴식당 내 옆에 옆에 테이블에서 아침드시던 기사님이 나옴 ㅋㅋㅋㅋ 진짜 기사식당ㅋㅋㅋㅋㅋㅋ베트남, 태국에서와 다르게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랩바이크 기사들하고 좀 스몰톡을 하면서 가게 됨. 인도네시아가 태국 베트남보다는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 비율이 약간 더 높은 느낌임.대부분의 국민들이 다중언어를 구사하는 나라라서... 아는 어휘가 적은 경우에도 스피킹에 대한 부담을 덜 느끼는 것으로 추정. 물론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들도 꽤 많음. 이번 기사님하고도 주로 영어 쓰며 대화... 우리나라 성형수술 많이하냐는 얘기가 나옴. 뭔가 이상한 편견 있는 경우인가 하고 걱정했는데, 대충 얘기 들어보니 인도네시아 여배우들이 한국 가서 성형 많이한다... 돈 많이 벌면 자기도 한국 가서 얼굴 리모델링하고싶다 이런 종류 얘기였음 ㅋㅋㅋ주로 청동을 활용해서 작품활동을 하는 인도네시아의 국민조각가 Nyoman Nuarta 라는 사람의 작업실 겸 미술관임. 입장료는 6000원이 조금 넘어가는 가격. 저렴하진 않지만... 원래 인도네시아는 물가는 베트남이지만 관광지 입장료는 유럽수준이라서 그냥 그런가보다... 웬만하면... 외국인에게 *10배를 받는 룰 때문에 나름대로 이른 시간 (오전9시...) 에 갔기 때문에 한산했음.이분은 보로부두르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있음. 작품의 스케일도 큰데, 디테일도 장난 아님. 실내 전시관은 총 3층으로 되어있음. 럭셔리한 미술관은 아니지만...한명의 예술가에게 헌정된 공간이다보니, 전시 공간이 그 예술가의 취향과 의도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음. 사실 외구긴 관광객의 입장이다보니...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배치된 야외 공간이 좀더 좋았음. 조각의 소재인 청동은 비와 바람을 맞아가며 자연스럽게 녹슬고 있음. 저기에서는 요가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음. 인도네시아어로...남녀가 함께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히잡+레깅스 / 나시 크롭탑 + 레깅스 등 여자들의 복장도 다양하고 남자들도 나시티 반바지부터 긴팔 긴바지까지 옷차림이 매우 다양함. 나시티에 반바지 입은 남자는 수염 보아하니 무슬림같은데...세속주의의 일면을 엿본 느낌. 야외 전시공간은 실제 조각가의 작업공간으로 이어지는데..아쉽게도 외부인은 출입금지작업실과 이어진 주택가가 아름다워서 산책타임을 좀 가지다가 다시 입구로 돌아감. 보통 미술관들이 그렇긴 한데... 내가 가는 미술관도 평창동을 연상시키는 고오오급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음. 사진에는 표현이 안되었지만, 각각의 집마다 조경이 엄청 잘 되어있음. 이번생에는 이런 집에서 살수 없는거 아는데... 다음 생에도 아마 안될것같아....5월의 반둥은 12월의 달랏처럼 선선하게 시원하진 않지만... 고산지대라서 그래도 그렇게 덥지 않음. 날도 흐리니 걸어서 내려감.반둥의 평범한 아파트들 시장에서 망고주스랑 풀빵 사먹고, 바나나는 1개 얻어먹고 하면서 시간을 보냄. 인도네시아 고양이들도 튀르키예 애들처럼 사람을 잘 무서워하지 않음. 길고양이들 만지고 같이 노는거 가능...시민들이 나름 밥과 물도 챙겨주는것 같지만... 아픈 애들도 많음. 사진이 돌아갔는데, 눈이 보석같은 이 애옹이는 주인 있는 애옹이임... 이름은 아피. 단독주택에서 키우는 애인데, 지 집 앞에 드러누워있었음.... 적당한 곳에서 그랩 바이크를 잡아서 반둥 시내를 가로질러... 아주 아주 큰 공원 하나를 가보기로 함. 아주 긴 산책로가 있는 곳... 일본과 네덜란드군이 파놓은 굴 / 폭포 / 뷰포인트등을 가지고 있는 장소임.각각의 장소를 가기 위해서는 수 km를 걷거나 자전거를 타야 하고 -_-현지인들에겐 단돈 500원에 접할 수 있는, 길 세팅 잘 된 광활한 녹지 이지만...외국인에겐 단돈이 아닌 장돈 5000원.... 일본 군대가 파놓은 굴. 내부에 조명이 설치되어있지 않은데... 한 3000원 정도 주면 랜턴을 가진 안내인의 가이드투어를 잠시 받을 수 있음.인도네시아어로 -_-;;;긴 산책길 곳곳에는 말 탈수 있는 곳, 스낵파는 곳, 카페 등등이 있음. 날이 좋았다면 내가 쪼리를 신고 들어간 산의 깊이와 아름다움이 더 사진에 잘 나왔을텐데... 스팟을 제외한 일반적 산책길은 매우 한산했음. 며칠전까지 사무실 - 집 왕복하던 좆소노비에겐 이 길이 너무 아름다웠던거에요 야생원숭이들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음. 사진은 못찍었는데 살면서 수컷 원숭이 부랄 긁는걸 직관해보게 될 줄은 몰랐음 ㅋㅋㅋ확신의 맛있음을 가지고 있는... 숯불 직화구이 옥수수! 옥수수는 인니어로 자궁-_-임...;; 만오천루피아. 옥수수를 다 먹을 즈음.... 원숭이에게 옥수수를 강탈당함. 동남아 원숭이의 성질머리는 잘 알고 있으므로 바로 소유권 포기 ㅋㅋㅋ(이렇게 뜻밖의 쓰레기 처리를...)비 오기 시작. 멍멍이들과 함께 비맞으며 걷다가비 많이 올 때는 이런 곳에서 쉬었다 감.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쪼리 신고있어서 미끄럽기도 해서 여기까지 간 뒤 폭포와 뷰포인트는 포기하고 입구로 돌아감. 그리고 예쁜 카페에서 코코넛 요거트 스무디볼을 냠냠. 일반적인 식사메뉴보다 비싼 3만5천루피아였으나... 우리나라에서 저런거 먹으면 만원 넘을것이므로 만족여기도 애교 많은 고양이가..... 보통 5월에 이렇게 비가 오진 않는다고 하는데... 비가 하루 종일 와서 좀 속상하고 걱정되는 감이 있었음. 이 여행의 메인이 화산과 바다인데..... 괜찮을지 아무튼, 그 걱정은 화산가는날 바다가는 날로 미루고.... 숙소 마사지 받으러 감. 마사지사분은 여성이었고, 영어를 못했음. 하지만 천천히 쉬운 단어 골라가면서 인도네시아어를 써줬기 때문에 마사지받으며 내내 대화를 할 수 있었음. 난 듀오링고 & 단어암기 위주로 인도네시아어를 잠깐 배운 정도라서... 상대방이 외국인을 배려하지 않고 현지어를 와다다다 하면 거의 못 알아들음. 내일 가루트 간다고 하니까 자기 아버지가 가루트에 산다고 반가워함. 한국인 관광객은 거의 본적 없지만, 반둥에서 일하는 한국인 교민들을 손님으로는 가끔 만난다고... 태국 - 베트남 - 인도네시아 마사지 가격은 거의 비슷함. 마사지사의 실력은 물론 종주국(?)인 태국이 가장..... 내 최애 인도네시아 음식은 사실 사테임. 사테 야얌(닭), 사피(소고기), 깜빙(염소)...식당보다는 노점에서 숯불구이로 파는걸 먹는게 더 맛있는 음식이고.....저녁은 사테 사피 10꼬치 포장해와서 단백질 충전했음..... 아아 마시쪙 ㅜㅜㅜ다음편으로 참고 - 반둥 관광의 핵심은 사실 근교 화산지대들임. 나는 반둥 옆의 가루트에서 화산을 볼 예정이어서, 반둥의 유명 관광지들은 거의 가지 않았음. 혹시 사람들이 반둥의 볼거리는 이 여행기에서 나온 게 다라고 생각할까봐 한마디 남겨 놓음.
작성자 : ㅇ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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