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말할거 같은면

우울불안장애로 재검 받아서 현역받고 곧 입대하는 사람임

현역 판정받은 이유도 있지만 걍 현역가서 디지든 어케되든 걍 해볼려고

병무청이 넘 작정해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

근데 병무청이 작정한게 아니라. 내가 치료받았던 병원도 문제였어.

정신과들 대부분 한 3달까진 어느정도 증상을 물어보는데.

나중에는 면담하면 바로 어때요? 이러고 언제오세요 하고 3분도 안걸리지 면담.

정신과로 병역 변경처분 받으면 나중에 미친넘 취급받거 지나서 찝찝할거 같아서 차라리 난 잘된것 같긴한데

정말 자긴 진지하게 힘든데 진짜 시선문제가 아니라 , 남들 앞에선 사회성때문에 자신의 내면을 꽁꽁감춘나머지

넌 정상인거 같은데로 빠꾸당하는 애들에게

적어도 4급 을 받으려면 구체적인 \'사회적,직업적\' 장애에피소드가 있어야돼
(그렇다고 군대가기 싫어서 억지로 얘길 만들면 쇠고랑 강한걸로 차게될거다.)

난 실제로 회사 두곳 한달못있고 다 갈등으로 나왔는데 . 난 이얘길 안하고 느껴지는 증상을

묘사하는거에 그쳤거든. 진짜 증상에 대해서만 대응을했어. 

그리고 병원 진짜 단 하루도 빵꾸내지 말고가라

난 1년이상 치료받을동안 병원 예약보다 늦게간 일수 다 합친거 30일 정도 되니까 치료의사가 없고 , 치료필요가 없는걸로 판단된데..ㅋㅋ

더한 사람은 딱 한번 하루 늦어서 저런 소리 들은사람도 있어. 시발 아픈사람 병원 몇일 늦은게 완치된거니?

그리고 재검받는 병무지청 수도권 사는애들이라면

수원 쪽 가지말고 서울 영등포에잇는 그곳에서 받기를

수원에 있는 정신과징병관 사람은 인간적으로 사람 넘 더러움.

퉁명스럽게 반말하는거에 이건 직접 보면 알꺼야. 서류도 대충 말도 대충 . 안하무인한 태도. 진짜 그렇게 기분이  십창같았던 적이없어.

병역 비리때문에 나름 엄격하게 한다고 그런단건 아는데 진짜 길가다가 칼침 놓고 싶은 그런넘..

정신장애는, 사회적인시선, 공감, 치료방법 불치병보단 덜하겠지만 답답하고 밝히기 힘든 고통이지..참

그리고 원래 군 입대시기인 20대 초반 10대후반에 이런증상이 나타나기 쉽데

나이 들면 좋아진다니까 큰 걱정은 하지말고.

이 글에 도움되는 사람 있었음 좋겠다.

난 군대 다녀올게. 뺑이치고 그러다 나이좀 먹고 가는데 전역 나에게도 오는날이겠거니하고.

억지로 가는것도 있지만 이왕갈거 긍정적으로 다녀올껀데

군대 갔다와서 증상심해지거나 재발되면 병무청에 소송걸려고.

 사람 아픈걸 서류붙들고 이걸론모르지 않느냐 이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