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에 담당자하고 지금 바뀌고 난후 담당자하고 천지차이더라

전에 있던 담당자는 인사이동으로 인해 딴곳으로 갔다 그래서 전에 있던 그 담당자 성향을 가르쳐준다

일단 1분지각 무단결근처리했었고

이것 저것 다 시켰다 그리고 귀찮게 복무일지 그때그때마다 써야했고

다혈질이었고 군인이야라고 하면서 어디건방지게 공익따위가 하늘높은 공무원한데 대들어라고 말하면서

20대 다 큰 성인이 그런말을 듣고 있어야 했다

병가쓸때도 곱지 않은 시선이었다 진료확인서떼면 하루쉴수 있는데 번거롭게 병가외출을 쓰라고 하였다 그럼 쉬지 않고 병원갔다가 다시 근무지에 왔

다 내가 생각해도 전에 담당자는 미친놈이었다 원리원칙주의자였다 그리고 이런말을 했다 전에 있던 공익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지금 넌 그때의 공

익보다 한게 없다고 기껏해야 10분의 1도 안되는 일만 골라서 한다고 이런식으로 나가면 병무청에 얘기할거라고 공익은 노예로 보는 시선이었다

그래서 깽판한번 쳐준후 담당자 바꼈다 역시 공익은 참으면 안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담당자바뀐후 썰 푼다 면담할때 내가 흥분하면서 고함지르면서 연장줘봐라 이런식으로 막나갔다 아님 나에겐 신문고가 있는데 당신들 속셈을 모를것

같지 난 당신들 머리꼭대기에 있어라면서 마음만 먹으면 너네 승진에 큰 타격을 줄거라고 난 진짜 한다면 한다고 말했다 나에게 어떠한 꼼수도 잔머리

도 통하지 않고 여태까지 봐왔던 공익들 있지 난 걔네들이랑 노는물이 달라 라면서 약간 양아치 포스를 느끼게 해주었더니 걔네들이 그냥 미안하다면

서 원하는게 뭐냐면서 나한데 하더라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지 나 이제 소해할려면 얼마 안남았으니 말년대우해주라고 그리고 내가 무슨일을 하던

투명인간 취급해주라고 먹을거 있지 그런거 나한데 주지 말고 너네들만 쳐먹으라고 난 당신들과 영원히 볼 사람아니니까 알아서 하라고 너네들도 나

무사히 소해하는 걸 원하지 나도 그걸 원한다고 얼굴 붉히지 말고 가만히 놔두라고 아님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한다고 내말을 똑똑히 명심하라고 말했

지

그후로 지각도 왠만하면 눈감아주고 매일 하던일만 하는데 역시 내가 느낀건데 공익은 처음부터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존나 어필을 잘 할

수록 공익생활이 뷰티풀해진다 괜히 상냥하게 웃으면서 말하지 마라 그러면 호구된다 인상쓰고 자기권리 다 챙겨라 편하게 지낼수 있는 여건을 말할

때 자기한테 유리하게 말하는게 공익에게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