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7개월간은 노예마냥 정말 열심히 했지....
허나 열심히 하면 할수록 영혼 없는 칭찬과 일거리만 더욱 더 늘어났지..  난 공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고... 시다바리일 뿐이란 걸 느꼈지..
시바 그러다가 새벽까지 알바 빡시게 할 당시 무단 몇 번하고... 30분 1시간 지각 밥 먹듯 하니 연장 묵고
날 아껴주는 딱 한 분 그분이 나에게 실망을 많이해서 그래도 이젠 시키는 건 열심히 하고 알바 늦게까지 해도 공익 근무 지장 없게끔 지각도 안하고 노력하는데..
씨팔 금요일날..  나도 인간인지라 하루에 3시간 자며 일하는게 힘들었는지 몸살이 심하게 났는데
그날따라 일이 진짜 미친듯이 많았다. 점심 동생이랑 먹고 한숨 자야지 하고 일찍 들어가니 " ㅇㅇ 아 많이 힘들지.. 열은 좀 괜찮니?  ㅇㅇ아 어디 좀 가서 이것 좀 받아오고 이것 좀 해라" 이 소리 들을 때 씨발 다시 한 번 느꼇다.. 충분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시키는 거 보고...
ㅈ빠지게 해봐야 진짜 공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ㅋ
십빨 오늘 오후 5시경에 전화 두 통 왔는데 안 받았다..
카톡까지 왔는데 내용이 " ㅇㅇ아 ㅇㅇ에 급한일 생겼으니 연락 좀 줘!" 라고 ㅋ 그냥 쌩 ㅋ 깜 ㅋ
내 근무지는 밝힐 순 없지만 내가 가야돼는 상황 같아서 그냥 쌩깜




이제 곧 5개월 남는다. 씨팔 좆같아도 조금만 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