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인의 추천으로 걸판을 보게 된 뉴비입니다. 글제목도 이 사람이 추천해줬습니다. 제 머리에서 나온 제목이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아무튼 이 지인 덕분에 걸판 최종장도 정주행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최종장이 4dx로 개봉했었다는 걸 알고 이 작품을 늦게 알게된 걸 많이 아쉬워 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번에 딱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뻤습니다.

여러 번 봐도 재밌는 작품이 흔치않은데, 걸판은 여러 번 봐도 새로이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참 섬세하고 애정이 담긴 작품 같아요.

5화랑 6화를 애타게 기다리시는 마음 이해가 갑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주최자분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대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기뻐서 저도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으로 보답하고자 급하게 포토카드를 준비했었던 것인데 기프티콘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인원수대로 준비한 카드를 어떻게 나눠드려야 할까도 고민했었는데, 직접 한 분 한 분께 나눠주신 것도 정말 고마웠어요.

사실 나눔용 포토카드 주문한 게 오늘 아침까지 도착하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그냥 출발했었는데,

버스 기다리다가 때마침 근처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는 택배 차량을 발견했고 소독차마냥 쫓아가서(ㅋㅋㅋ) 무사히 수령할 수 있었어요.

사실 급하게 준비하느라 그림도 작고, 인쇄가 고르지 못하고, 멀리있으면 뒷면이 잘 안비치는 것 같더라구요.

(두체 먹방보고 이탈리아 음식 개땡겨서 온 식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럼에도 기쁘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대관 때도 굿즈를 나눔한다면 좀 더 여유를 갖고 준비를 해야겠어요.

크게보실 수 있게 포토카드 작업했던 이미지도 올려두겠습니다.

또 이번에 티켓 나눔해주신 분, 영화 종료 후에 파일 나눔해주신 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티켓 디자인 너무 잘하셔서 일행분이랑 엄청 감탄했어요. 파일은 아귀팀 뿐만 아니라 BC자유고랑 상어팀 친구들 일러스트도 있어서 너무 좋네요. 걸판 종이 굿즈랑 그림 보관용으로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같이 찍은 건 일행분이 나눔해준 케이조쿠 스티커랑 카츄샤&논나 굿즈에요. 믿을 수 없는... 너무 귀여운... 놀라운...

비록 늦어져서 1,2화는 못보게 되었지만 3,4화만으로도 정말정말정말정말 즐거웠습니다. 올해는 11월 30일이 크리스마스였습니다.

그럼 메리크리스마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판처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