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타 원정대 썰루터가 알파서버 와서 아마 아투, 미국? 외 극한 애들 몇명 이기고는 유명해졌었음.
점발과 스텝이 독특해서 다들 처음보는 스타일이라 버디버디 단톡방에서 핫했음. 당시에 실력 있던 애들은 모여서 단톡에서 이야기 나눴는데, 다들 붙고 싶어했음.

그래서 원정대를 꾸려서 루터 본진 베타로 갔었음. 다른 이유가 아니라 오직 루터랑 붙으려고, 거기 죽쳐서 길전도 하고 그랬음. 그 때 길드가 메인로고임.

그런데 그때 거의 대부분 극한애들이랑 박호호, 조조천사, 아마도 아련까지도 루터랑 붙으면서 거의 비등했고 루터가 변칙이 조금 심해서

점발 위주로 하다가, 파동 섞어쓰니 1차 이기던 애들도 이어서한 2차에서 거의 초피 가까이로 지는 일들이 있었음. 실력을 숨겼는지 모르겠는데, 다들 플레이가 바뀌어서 다른 사람과 하는 거 같다 말하기도 함.

그때 1차 이후 2차까지 했던 건 진짜 붙을만 하고 재밌는 상대여서 였음. 5섭에서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볼 수 없어서, 다들 루터 인성에 욕 하고, 또 가벼운 이미지 때문에 가소롭게 여겼지만.

버디버디에서 경기에 대해서 피드백하면, 다들 인정했음. 카페에나 이런 곳에서는 허접이다 했지만, 실제 붙은 사람들은 다 인정함.

그랬기 때문에 줄 서서 루터랑 붙으려 했던 거임. 그리고 베타 서버에 맛 들려서 한동안 살았던 거임.

그래서 그 당시 루터 실력 폄하하는 사람은 그냥 겉으로 주워들어서 그런 거임.


2. 14-15
정확하게는 기억 안 나지만 5섭 고수들이 거의 다 군대로, 대학생활로 접으면서 루터 소식도 사라졌었음. 그런데 복귀 유저들이 생기는 시점에 루터가 다시 달렸는데, 이 때도 마찬가지임.

루터 플레이도 이전과 조금 더 달라졌고 변칙이 강해짐. 핵 이야기는 모르나, 루터인 척 하는 애랑 붙고 이겼다고 조작하는 스샷도 많았는데 / 루터가 지는 일은 없었음.

그리고 루터는 이 때도 요즘 용어로 중류층? 뭐 이런 애들은 상대도 안 했음. 내가 중류층인데 붙었다? 짭이랑 붙은 거임.
그리고 조작한 스샷 보고 루터 실력 파악한다?
루터랑 붙어본 적이 없어서, 루터 실력에 대한 감이 아예 없는 사람임.

이상 오래된 유저의 넋두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