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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베타게임 런처', 팬이 원하지 않으면 게임 출시 안 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3 16:46:15
조회 122 추천 0 댓글 0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 그룹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에 있어 아주 독특한 시도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 테스트를 해보고 이용자들이 투표를 해서 기대 이하가 되면 게임 출시 자체를 안한다는 것. 몇 년 간 수십 명이 달려들어 만든 게임을 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회사로서도 큰 손해일 수밖에 없지만 이것이 웹3.0의 기본 철학이며, 컴투스 그룹의 철학이라는 담당자의 말이다. 

이 철학을 실현시켜주는 것이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로, 시작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다. 

◇ 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NFT)' 게임 팬카드 3시간만에 소진

지난 4일 컴투스의 C2X 생태계 합류를 위한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를 진행했는데 시작 3시간 만에 참여자 모집이 완료됐다.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는 C2X 생태계 참여자들이 직접 게임을 테스트하고 플랫폼 탑재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C2X 홈페이지에서 '게임 팬 카드(Game Fan Card)'를 구입한 후 정해진 날짜까지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하고, 만족도에 따라 지속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베타 게임 런처' 종료까지 '게임 팬 카드'를 팔지 않고 보유한 경우, 백년전쟁의 C2X 플랫폼 합류 이후 토큰 배분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백년전쟁의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 단계에서 최소 10만개에서 38만개의 게임 팬 카드(Game Fan Card)를 오는 10일까지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불과 3시간 만에 최대 수량인 38만개가 모두 판매 완료됐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웹3.0 게임 전환을 위해 최근 새로운 몬스터 성장 시스템과 신규 재화 등 주요 콘텐츠를 도입했으며, 이번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를 거쳐 4월 중 C2X 생태계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 컴투스홀딩스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도 도전

컴투스홀딩스도 13일 신작 NFT 게임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의 베타 게임 런처(Beta Game Launcher) 관련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 게임의 베타 게임 런처는 이달 18일 '게임 팬 카드(Game Fan Card)' 오픈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게임 팬 카드를 구입하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게임 사전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만족도에 따라 게임의 C2X 플랫폼 합류 여부를 투표할 수 있다.

총 38만개의 게임 팬 카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러한 절차를 통해 게임에 대한 만족도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베타 게임 런처 기간 이후 보유한 게임 팬 카드 수량에 따라 일정 비율의 게임 토큰을 배분 받는 등 여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가 개발한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는 전략 RPG 장르로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캐릭터 클래스와 다양한 장비, 스킬들을 성장시키고 파티원들과 함께 협동해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것이 핵심 재미 요소다.

글로벌 향으로 개발된 이 게임은 Web3게임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토큰 경제 시스템과 NFT 제작 등도 도입했다. 이달 27일 출시를 앞두고 전설급 NFT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에어드롭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 베타게임 런처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컴투스 그룹이 얘기하고 있는 '베타게임 런처'는 이전 블록체인게임에는 없던 시스템이다. 아무리 생태계 구성원이라고 하지만 게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출시하기도 전에 게임 서비스를 못하게 하는 것은 나름 획기적이고 파격적이다. 어떻게 이런 서비스가 가능할까?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을 했고, 플랫폼과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돕기 위해 원문 그대로 컴투스홀딩스 측의 답변을 공개한다. 

1.  '게임 팬 카드'라는 것이 회사가 민팅한 NFT를 구매하는 것인지?

-> 게임 팬 카드는 베타 게임 런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의 C2X 블록체인 플랫폼 합류 여부를 투표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NFT와는 무관하다.

2.  이 프로젝트는 현재 홈페이지에 있는 화이트리스트와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어떤 점이 다른지?

-> 위에 언급한 것처럼 게임의 플랫폼 합류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이트리스트 이벤트 등과는 무관하다.

3.  게임 팬카드의 가격대는 얼마인지? 참고로 코인마켓캡 자료에 다르면 현재 C2X의 시가 순위는 3030위이며, C2X의 가격은 3, 749원이다.  위믹스 4,803원에 비해 낮다. 

-> 1 게임 팬 카드는 1 C2X(CTX)다. 

4. 베타 게임 런처는 일부 국가에서는 참여할 수 없다. 그런데 일본도 있던데 일본도 (NFT) 금지 국가인지?

-> 베타 게임 런처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참여할 수 없다.

5. 네오위즈는 1억의 에어드롭을 한다고 한다. 24일 진행하는 에어드롭 규모가 궁금하다.

-> 화이트리스트 이벤트와 리더스 미션 이벤트에 대한 에어드롭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규모를 협의 진행 중이다.

6. 모바일 게임인데 왜 Web3게임이라고 하는지?

-> C2X 플랫폼은 데이터의 주권을 사용자와 공유해 나간다는 탈중앙화 Web3의 철학을 가장 심도 있게 구현해 나가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에 C2X 플랫폼은 참여 주체인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거버넌스 토큰 C2X(티커 CTX)의 홀더들은 분산 네트워크 투표 시스템을 통해 생태계 내 새로운 게임 또는 프로젝트의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등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각 콘텐츠에 대한 평가와 C2X 생태계의 건전하고 투명한 운영에도 감시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체계 가운데 하나가 베타 게임 런처다.

7.    몬스터나 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얻는 것이 CST 토큰인지?

->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는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인 CST가 존재하며 이는 게임 내 재화인 '미스릴(Mithril)'을 지갑 시스템 'C2X 스테이션'에서 교환해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재화인 미스릴은 게임 콘텐츠와 특별 미션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8.    CST 토큰과 C2X 토큰의 교환 비율은 얼마인지?
-> 토큰 간 교환 비율은 현재 내부 협의 중이다.


9.    로드맵에는 월드보스와 PVP 업데이트가 있던데 기존 게임에 없던 내용인가?

-> 월드보스 및 PvP는 게임의 글로벌 출시 이후 하반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담당자와의 통화에서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작품이 이전에 모바일로 나왔던 '크로매틱소울'의  NFT 버전이 아니라 해당 IP를 활용한 전혀 다른 게임이라는 것. 때문에 월드보스와  PVP 업데이트 등 글로벌 출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이런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내용이다. 

또한 실제 이용자 투표에서 38만개의 게임 팬 카드(Game Fan Card) 중에서 10만개 이하일 경우에는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 컴투스홀딩스의 입장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하지만 이전 백년전쟁의 경우 3시간 만에 매진되었으니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담당자의 전망이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이번 백년전쟁을 시작으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거상M 징비록', '월드 오브 제노니아', '게임빌프로야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C2X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웹(Web) 3.0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 던파듀얼·서머너즈워 MMO...테스트 게임 3종 출시는 언제?▶ 컴투스 ' 백년 전쟁' NFT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 컴투스의 NFT 사업 확장이 위메이드와 다른 점 3가지▶ '역대 최고 매출' 컴투스, 송재준 대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적극 대응할 것"▶ 컴투스홀딩스, 매출 상승 착시 현상...믿을 건 '블록체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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