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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임박…원작 흥행 이끈 콘텐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22 1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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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형 신작 게임의 부재로 24일 출시를 단행하는 '던파모바일'에 많은 게이머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액션 장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2D 도트 그래픽과 벨트 스크롤 액션의 재미가 흥행 요인으로 꼽혀왔다. 던파의 게임성을 고스란히 이식한 던파모바일은 '액션쾌감'이라는 원작과 동일한 슬로건을 내걸고 수동 전투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 지옥파티와 전직, 육성 시스템의 확립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던파모바일은 최고 레벨이 60이던 시절을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기적으로는 2007년 중순 시즌1 액트(Act)10에 해당하며, 던파를 지탱하는 뼈대가 세워진 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작 던파모바일을 시리즈의 원점으로 회귀해 다시 출발하는 작품으로 볼 수 있는 이유다.

◇ 첫 번째 전성기, 미지로의 출발과 던파혁신 업데이트

던파는 오랜 서비스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전성기를 누렸다. 2009년 도입한 미지로의 출발(세컨드 임팩트) 업데이트 시점은 많은 유저가 추억하는 전성기 중 하나다.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모험의 무대가 천계 지역으로 넓어졌다. 다채로운 이야기와 오브젝트를 활용한 던전 플레이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점이다. 당시에 공식 발표된 동시 접속자 수는 20만 명이다. 게임 유저가 큰 폭으로 늘어난 현재 기준으로도 높은 수치다.


던파혁신도 유저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한 대규모 업데이트다. 번거로운 육성 과정과 편의 기능을 개선했고, 화면 해상도를 높이는 옵션을 추가했다. 해상도에 맞게 인터페이스(UI)도 바뀌었다. 콘텐츠부터 비주얼까지 뜯어고친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덕분에 기존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인 28만 명(남성 격투가 업데이트)에서 29만 명으로 지표를 갱신하는 성과를 냈다.

◇ '여귀검사' 전성시대


던파에서 높은 인기를 끈 캐릭터는 여성 귀검사(이하 여귀검사)다. 2012년 12월 처음으로 아라드 대륙에 등장한 후 약 10년이 지난 지금도 변치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5전직 업데이트의 첫 번째 주자로 여귀검사가 등장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공식 아트북에 실린 여귀검사의 콘셉트는 많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캐릭터 별 전용 던전의 출시도 큰 관심을 얻었다. 제국의 마수에서 탈출하는 여귀검사 전용 던전이 구현된 것이다. 캐릭터의 설정과 이야기를 실제 게임 속에서 보여준 변화였다.

◇ 흑역사도 존재


독보적인 위치를 여전히 유지중인 던파지만, 과거 2011년에는 흑역사라 할만한 사건도 존재했다. 그 이름도 유명한 '키리의 약속과 믿음'사건인데, 이는 던파혁신 이후 동시접속자 수를 지속해서 경신해 나가던 던파가 하루아침에 무너진 날이었다. 20년 들어서야 문제가 되지 않을 이벤트였지만 당시에는 워낙 갑작스러운 일이었던지라 논란이 많았다. 물론 이런 흑역사도 지금에 와서는 쇼케이스를 통해 자학하며 언급할 정도로 시간이 흘러 과거의 해프닝이 되었으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유명세에 도움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 '던파스럽게' 풀어낸 레이드 콘텐츠


2D 게임은 콘텐츠 개발에 제약이 많다. 작게는 캐릭터의 움직임부터 크게는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캐릭터 및 몬스터의 개수까지 여러 부분이 제한된다. 흔히 온라인 게임의 꽃이라고 불리는 레이드 콘텐츠도 구현하기 어렵다. 이는 던파도 마찬가지였다. 기존 문법을 깬 안톤 레이드(2014년 6월)는 업계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최대 20명의 유저가 5개 파티로 나뉘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대한 적을 상대하는 재미가 신선했다. 안톤을 귀엽게 바꾼 캐릭터 빵톤은 만우절 콘텐츠와 상품으로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17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업데이트 콘텐츠는 지금의 던파에 차곡차곡 쌓였다. 일부 콘텐츠와 던전은 시대에 흐름에 맞춰 개편되거나 사라졌다. 대전이 업데이트는 과거 아라드 대륙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네오플은 다중우주 세계관(멀티버스)을 통해 원작의 기본적인 설정을 잇고, '던파모바일'에 새로운 사건들을 더할 예정이다. 새로운 추억을 써 내려갈 '던파모바일'은 오는 24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 [인터뷰] 던파M 윤명진의 개발철학...우선 순위는 '사용자의 만족도'▶ 겨울 움츠렸던 3N...신작으로 봄을 깨운다▶ 넥슨, '던파 모바일' 이어 '던파 듀얼(DNF Duel)' 6월 28일 출시▶ '멀티버스'로 확정! '던파 모바일'...창신세기와 '사도 힐더'▶ 던파의 부흥을 이끈 일러스트 변천사...'던파 아트', 모바일에서 재탄생!▶ '던파 모바일'로 돌아본 '로터스'와 '록시'...추억의 스토리▶ '던파'의 16년 역사와 기록...'던파 모바일', IP 확장의 교두보 될까▶ 대세는 '소통하는 디렉터'...'갓 PD'의 탄생 배경은?▶ 넷플릭스에 NFT, 콜라보까지...잘 나가는 '철권' 소식 종합▶ 1주일 남았다...'오딘' 29일 대만에서 '리니지W'와 격돌▶ [공략]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직업 추천....피로도 획득 방법▶ [칼럼] 간절한 '피로도' 뒤에 '수동'이 있었다▶ '던파' IP의 재도약...연이은 흥행으로 IP 강화 가능할까▶ 2일 천하 '던파모바일', 업데이트로 정상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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