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다시 한번 반등 가능할까?...'퍼디' 빠른 핫픽스에 이용자 '호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4 03:38:16
조회 8558 추천 7 댓글 45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1 침공 / 넥슨


넥슨의 야심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최근 하락한 인기와 기대감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1 업데이트 이후 인기의 상승 곡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과는 다르게 이용자 반응은 차가웠다. 이후 지속적인 핫픽스와 업데이트를 통해 민심을 회복해 가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진행된 1.1.2 핫픽스 업데이트는 국내외 이용자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빠른 피드백 적용과 소통으로 인해 다가오는 시즌 1의 2차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는 다시금 올라가고 있다. 주민석 디렉터는 "개발팀은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선하고,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시즌 업데이트는 큰 혹평을 얻었다. 전반적으로 게임이 지루해졌으며 불쾌한 경험이 많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에 따라 시즌 1 시작 당시 접속자 수는 업데이트 직후 증가하다 이후 가파르게 감소했다. 

당시 커뮤니티 반응을 살펴보면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개발진은 업데이트 로드맵을 제시하며 10월에 예정된 업데이트 일정까지 3주 앞당기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흥미가 사라졌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이용자는 "반복적인 시즌 콘텐츠 재미가 없다"라 "시즌 보상을 얻기가 힘든데, 특별하지도 않아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핵앤슬래시 혹은 루트슈터 특유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콘텐츠는 개발사의 이해도 부족으로 보인다"라며 "퍼스트 디센던트 특유의 흩어져 있는 파밍 루트도 문제지만, 해당 루트를 따라갔을 때 아무런 득템의 재미가 없는 것 등 역시 문제"라고 덧붙였다.


신규 계승자 헤일리 / 넥슨


아울러 "현재까지 느껴지던 불만들이 게임의 재미에 묻혀있었지만, 시즌 1 업데이트 이후 터진 기대감의 하락으로 그간 쌓였던 것들이 연쇄적으로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계승자 헤일리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나 "더 이상 캐릭터 외형 만으로는 승부를 보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넥슨은 지난달 30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사과하고 31일에 한 차례 긴급 수정을 진행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지난 5일 1.1.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1.1.2 핫픽스 업데이트에서는 '침공' 던전 페널티 일부를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데드 브라이드', '행드 맨' 등 요격전 보스 일부 난이도 하향 조정, 컨트롤러 조준 지원 옵션 개선, 궁극 무기 밸런스 조정, UI·UX 개선 작업 등 다방면에 걸친 개편이 이루어졌다.


퍼스트디센던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침공 던전에서는 일반탄 무기 사용 시 탄환 소모량 1 추가, 그래플링 훅 사용 시 스킬 위력 감소 등의 불쾌한 패널티가 제거됐다. 요격전의 경우 등장하는 체력 오브의 회복량을 최대 체력의 20%에서 25%로 상향했다. 정신력 오브 회복량 또한 최대 정신력의 13%에서 16%로 상향했다. 궁극 무기는 '빛의 파도', '왕의 수호창', '집행자' 등 활용 비율이 떨어졌던 부분에 대한 밸런스가 큰 폭으로 조정됐다.

아울러 진행 중인 배틀패스 내에 13번째 보상 페이지를 신설해 '결정화 촉매'와 '에너지 활성체'를 보상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이외에도 핫픽스 업데이트와 함께 일일 임무 보상 방식의 '계승자의 일과' 이벤트, 침투 작전 무기 숙련도 50% 부스팅 이벤트 등이 함께 추가됐다.

주민석 디렉터는 "개발팀은 조준 지원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하고 있으며 콘솔에서의 플레이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조준 지원 기능을 향상시켰다"라면서 "게임패드 사용 시 조준 주도권을 빼앗는 경험을 완화하고 초심자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개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틀패스 보상의 가치가 더욱 개선되기를 바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즌1 배틀패스에 임시로 13페이지를 추가하고, 결정화 촉매와 에너지 활성체를 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패치 내용읕 통해 개발진은 이용자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간 불편함을 지적했던 내용들이 대거 수정됐다. 또 궁극 무기 밸런스 조정됨에 따른 새로운 빌드의 연구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배틀패스 내에 유의미한 보상을 추가와 무기 숙련도 부스팅 이벤트 등 여러 변화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진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게임플레이 개선 업데이트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1.1.2 핫픽스의 경우 시즌1이 시작된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업데이트다. 개발진에 다르면 이번 핫픽스 이후에도 투명한 소통으로 게임의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핫픽스에 대한 국내외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발빠른 개선 패치가 이루어졌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글이 다수 존재한다. 아울러 "이번 패치로 시즌 2차 업데이트에 기대감이 생겼다" 등의 호평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UX 및 UI와 편의성 개선 등에 대한 부분과 궁극 무기의 성능 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 [게임스톡] 넥슨게임즈 주가 급락은 '침공' 때문?▶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1 업데이트…무엇이 달라지나▶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첫 번째 시즌 열린다...29일 '침공' 업데이트 예고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2

2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8624 컴투스, 글로벌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21 0
8623 1/5 이상이 한국 개발사...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4년을 빛낸 게임'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039 3
8622 [프리뷰] 이성계와 이방원이 나오는 K-MMORPG가 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2204 3
8621 구글은 쿠키런을 좋아해...'쿠키런: 모험의 탑' 올해의 베스트 게임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08 0
8620 [지스타 2024] 던파2 '오버킬'은 얼마나 재미있나?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2103 0
8619 [지스타 2024] 라이온하트 부스 인산인해...존재감 확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9 106 0
8618 이용자 피드백 대폭 반영한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2 선보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24 0
8617 [지스타 2024] '붉은사막' 시연 화면이 유난히 선명했던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38 0
8616 [인터뷰] "최대한 원작 살렸다" 20년만의 귀환 '귀혼M' 조광철 본부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25 0
8615 카카오 배그, 오프라인 행사로 부산 서면 PC방 달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13 0
8613 새로운 우마무스메 등장...아그네스 타키온·사일런스 스즈카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24 0
8612 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07 0
8611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지스타 성료...라그3, 어비스에 관심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05 0
8610 [열강 20주년] 엠게임, 양재현ㆍ전극진 작가에게 감사패 증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10 1
8609 [지스타 2024] 알고보니 AAA였던 '아키텍트'...차세대 하이엔드 MMORPG 목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10 0
8608 [열강 20주년] 벌써 20주년…조용하게 흥행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 비결은?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5605 4
8607 [지스타 2024] "사골 VS 신의 한수" 부스 최고의 기대작 '라그나로크3'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8 105 0
8606 [지스타 2024] 걸그룹 스텔라이브와 함께하는 몬길 신작 시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27 0
8605 [지스타 2024] 20주년 지스타 21만명 다녀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19 0
8604 [지스타 2024] 예쁘고 매혹적인 부스걸....최고의 코스어는 누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73 1
8603 [지스타 2024] 한 손으로 즐기는 검증된 재미...'발할라 서바이벌' 체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40 1
8602 [지스타 2024] 바글바글...넷마블 신작 퍼레이드에 참관객 넘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21 0
8601 [지스타 2024] '드래곤소드' 만나보세요...웹젠 부스 스케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4928 6
8600 [지스타 2024] "어, 왜 재밌지?"...차별화된 액션, 퀄리티의 정석 '드래곤소드' 체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02 0
8599 [지스타 2024] KOF 코스프레, 세나 시식회, 나혼랩 대회...넷마블 부스, 주말에도 볼 거리 풍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19 0
8598 [지스타 2024] 할 수 있는 조작이 이렇게 많다고?...전투에서의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붉은사막' 시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22 0
8597 [지스타 2024] 몬길과 세나 리버스에 코스프레까지… 넷마블, 관람객 시선 강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23 0
8596 [지스타 2024] 시연 1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빨간 맛' 게임이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18 0
8595 [지스타 2024] [칼럼] 맏형답게 지스타 '중심' 잘 잡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19 0
8594 [지스타 2024]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짐'종국의 건강한 게이밍 코칭이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06 0
8593 [지스타 2024] 엠바크가 넥슨의 비밀병기인 이유 있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07 0
8592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 PC로 즐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16 0
8591 [지스타 2024] 동숲보다 재미있을까? '딩컴 모바일' 직접 해보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08 0
8590 [지스타 2024] 스팀덱(Steam Deck)의 탄생과 진화: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의 재정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08 0
8589 [지스타 2024] 3D로 업그레이드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첫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06 0
8588 [지스타 2024] 인조이 최대 3시간 대기...크래프톤 부스 인기 폭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04 0
8587 [지스타 2024] 1분만에 전석 만석...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그 뜨거운 현장에 가보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94 0
8586 [지스타 2024] 장르 다변화 집중하는 라이온하트..."성공 신화 이어나갈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104 1
8585 [지스타 2024]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은 야외행사, 경품도 받고 식사도 해결하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45 0
8584 [지스타 2024] 몬길 신작은 스팀덱이랑 ROG 얼리X로 하세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43 0
8582 [지스타 2024] '오딘'을 잡는다...라이온하트, 지스타 2일차 행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38 0
8581 메이플스토리 IP 모두 모여라!...넥슨, '메이플 콘'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36 0
8580 게임업계 최초...스마일게이트,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37 0
8579 요리가 이븐하지 않다...'라그나로크M'X'요리왕 비룡'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37 0
8578 [지스타 2024] '드래곤소드'의 오픈월드란?...박정식 하운드13 대표 "인간 관계와 스토리 라인이 중요"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5661 3
8577 [지스타 2024] 솔로 캐리가 가능한 게임이란? '슈퍼바이브' 조텅 대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12 0
8576 [지스타 2024] 서브컬쳐 감성과 전투 속도감이 특징인 '몬길: STAR DIVE' 시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12 0
8575 [지스타 2024] 소울라이크 느낌 충만한 '명일방주: 엔드필드' 보스전 직접 해보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17 0
8574 [지스타/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부스 '북적북적' 인기 폭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08 0
8573 [지스타 2024] 시연 인기 폭발... 김민균 PD "몬길: 스타 다이브'로 서브컬처 RPG 시장 진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18 0
뉴스 변우석, 카리나와 함께한 프라다 패션쇼…패션 아이콘 등극 디시트렌드 03.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