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넷마블 권영식 대표 "분기 최대 매출, 턴 어라운드 성공"

게임와이

2024.08.08 20:32:14

조회 167 추천 0 댓글 0

넷마블이 8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 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식 대표는 2024년에 기대작들을 통해 재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2분기 매출 7,82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는 기대작을 연속으로 출시했고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 2' 등 신작이 흥행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7,82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고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1,11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 2905.4%로 급증했다. 당기순이익(1,623억원)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2024년 상반기 누적매출은 1조 3,675억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 당기순이익은 1,524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2024년 실적. 사상 최대 2분기매출이다.

넷마블 2024년 실적

넷마블 2024년 실적. 나혼렙의 영향이 컸다

PC 플랫폼 확장으로 인한 지급수수료 감소가 눈에 띈다. 아스달연대기와 나혼자레벨업, 레이븐2 등이 여기에 한 몫 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집계됐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시작으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하반기 출시 예정 게임

아래는 컨퍼런스콜에서 나온 QA 전문이다.

Q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향후 IP 수급 전략이 궁금하다. 앞으로도 좋은 IP로 게임화할 것인지, 그리고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알려달라. 또한 하반기에는 어떤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가.

A 넷마블은 A 내부 IP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외부의 좋은 IP도 적극적으로 게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가능성 높은 IP를 게임화하는 것은 넷마블이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외부 IP는 물론 내부 IP도 적극적으로 게임화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9월 스토리 업데이트, 8월 길드, 10, 11월은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향후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은 금일 발표한 4종과 2025년 출시를 목표로 5~6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출시 예정 게임은 하반기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Q 하반기 4개 작품 중에서 기대하는 게임은 어떤 것인지 알려달라. 또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아는데, 언제 출시하는지, 그리고 마케팅 계획에 대해 알려달라.

A 우리에게는 하반기에 출시할 4개의 게임은 모두 소중한 작품이다. 어떤 게임이 성공할지는 알 수 없고 출시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 일 것이다. 출시 시기가 빠른 작품일수록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마케팅비는 예상 매출에서 20% 수준으로 맞추고 있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25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의 마케팅은 모바일과 PC는 넷마블이 진행하며 플레이스테이션은 소니와 협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조금씩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 넷마블, 프랑스 파리에서 '나혼렙', '아스달' 알린다 ▶ 넷마블ㆍ크래프톤 활짝...게임주 4종 증권가 분석 리포트 ▶ 미리보는 게임사 2분기 실적...침체 분위기 속 활짝 웃은 게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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