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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 퍼플에 AAA급 게임 4종 입점 예고...'호연' 기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05 19: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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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5일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퍼플 플랫폼에 AAA급 게임을 입점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대 다수의 글로벌 AAA급 게임 추가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퍼플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매출은 3,689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 66%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16%, 75%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03억 원, 아시아 569억 원, 북미, 유럽 339억 원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377억 원이다. 중국 '블레이드 & 소울'의 네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 / 엔씨소프트


게플랫폼별 매출 / 엔씨소프트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 2,182억원, PC 온라인 게임 86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리니지M'은 서비스 7주년 업데이트와 리부트 월드 출시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크게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스위칭 RPG '호연'을 8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한다.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출시도 9월에  준비 중이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중국, '리니지2M'은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리니지M'은 업데이트를 통해 MA가 1.5배, 일매출은 2.5배가 상승했다. 이러한 전략을 다른 타이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작 게임은 예정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레거시 IP 기반의 신규 장르 3종은 올해 4분기 글로벌 공개 예정이며 다른 2종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택탄'과 '아이온 2'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며 'LLL'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2종의 캐주얼 게임과 글로벌 IP 기반 신규 MMO를 개발 중이며 차별적인 컨셉의 슈터 게임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자사 서비스 플랫폼인 퍼플을 통해 AAA급 게임 4개의 입점을 예고했다. 퍼플에 입점하는 게임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AAA급 게임의 입점을 발표한 만큼 어떤 대작 게임이 퍼플을 통해 서비스될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퍼플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향후에도 슈팅, 서브컬쳐 등 게임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스웨덴 소재의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Moon Rover Games(문 로버 게임즈)', 국내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판권 및 지분 투자를 완료했고 앞으로도 추가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아래는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QA 전문이다. 

Q  '리니지M'은 안정적인 모습이었으나 '리니지2M', '리니지W'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다. 다른 시리즈는 어떻게 안정화시킬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최근 M&A를 강조 중인데,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리니지M'은 업데이트 덕분에 트래픽에 큰 상승을 가져왔다. '리니지2M'과 '리니지W'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번 매출과 트래픽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MMORPG를 통해 성장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다. 사업 다각화를 한다고 해도 MMORPG에 대한 포커스와 집중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기존 IP와 축적된 기술력 등을 통해 MMORPG와 레거시 IP와 대한 노력과 집중, 이를 통한 매출, 수익성의 증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레거시 IP 외의 신규 장르를 개발하는 별도의 조직이 있다. 그 점에서는 충분한 인력과 리소스가 있다. 내부 리소스를 통해서도 다각화를 추진하지만 지역, 장르적으로도 외부와 협업이 필요할 경우는 투자를 통해 진행 중이다.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M&A는 전체적인 방향성과 수익성을 재고할 수 있는 차원에서 이뤄진다.

Q M&A 선정 기준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는지… 향후 얼마나 추가적인 감원과 인건비 절감이 예상되는지 궁금하다.

A M&A 기준이 달라진 것은 없다. 국내와 해외 모두 게임 부문에서 검토 중이다. M&A 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지 중요하게 본다. 주주 입장에서도 이익이 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M&A 기준은 변화한 것이 없다.

인원 감축 부문은 연초에 본사 임원의 20%를 감축했고 5월에는 권고 사직 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퇴직 절차가 진행된다. 연말 기준으로 본사에 4000명대 중반을 목표로 한다. 비용은 2분기의 경우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1800억원대를 기록했다. 

Q '배틀크러쉬' 흥행 실패 원인은 무엇인가… '호연' 및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데… 흥행율이 떨어지는 것 같다. 신작 흥행율을 끌어올릴 방법은? 

A 모든 게임에 대해 흥행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경영진의 철학도 다른 장르에 대한 도전 등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은 발전시키고 재무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은 성과를 기대한다.

'호연'은 출시 전 마케팅과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으나 실제 게임 플레이를 한 이용자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내부적으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예상한다.

'LLL', '아이온 2'는 장르에 대한 이해도와 충분한 기술력과 경험이 있는 개발팀이 개발 중이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택탄'은 전략 시뮬레이션에 성장을 더 한 새로운 장르로서 이 게임에 대해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사업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 인플루언서 동원한 '호연' 쇼케이스..."덱 빌딩에 초첨 맞춘 게임"▶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의 정식 명칭 '호연' 확정...세계관·전투 스타일 공개▶ 엔씨, 게임 2종 투자에 M&A까지.. 본격 외부 동력 찾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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