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게임 앱 2월 월별 설치 건수가 1월 대비 34.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같은 달 모바일게임 사용자수도 9.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가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모바일게임 앱 사용자수 현황에서 지난 2월 사용자수는 약 2400만 명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1년 1월 2600만 명을 훨씬 웃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하락했다.
게임 사용자수는 작년 1월 이후 3월까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4월 들어 2500만 명으로 크게 줄었고, 이후 작년 11월 들어 2400만 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1월에 비해 2월 들어 9.4%가 감소했다.
앱 사용자수 현황, 자료=모바일인덱스
설치 건수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1년 1월 3천만을 웃돌았던 모바일게임 앱 월별 설치 건수는 약 2400만 명을 기록한 4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5월 2600만 건으로 다시 올라서는가 싶더니 이후에도 계속 하락했고, 지난 2월 전년 4월과 비슷한 2천만 명을 기록 중이다.
월별 설치건수, 자료=모바일인덱스
보고서는 '흥행작 부재'와 '시장 성숙기'라는 두 가지 원인을 예상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용시간도 마찬가지였다. 전체 모바일게임 앱 사용시간은 이용자수와 설치수와 마찬가지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0-30대 사용자의 사용시간 감소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과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10대부터 60대까지 전체 연령에서 감소가 진행됐고,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 4% 가량 감소했다.
앱 사용시간, 자료=모바일인덱스
그럼에도 매출은 늘어났다. 전체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과 1인당 월평균 지출 비용은 사용자 감소에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1년 8월과 11월은 두드러지게 높은 거래액을 보였다.
매출과 1인당 매출은 늘었다. 자료=모바일인덱스
마켓은 구글플레이가, 퍼블리셔는 엔씨소프트가 압도적인 거래액을 보였다. 올해 2월 마켓별 모바일 게임 앱 거래액 점유율에서는 구글플레이가 73.8%, 원스토어가 14.4%, 애플앱스토어가 11.8%를 기록했다. 원스토어가 애플 스토어를 앞지른 이후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2월 전체 마켓 거래액은 5,720억원이다.
자료=모바일인덱스
2월 전체 마켓 퍼블리셔 점유율 현황에서는 엔씨소프트가 23.95, 카카오게임즈가 8.9%, 넥슨이 8.5%, 이어 넷마블과 37게임즈가 각각 4.1%와 3.5%를 차지 5개 회사가 시장의 50%를 차지했다.
자료=모바일인덱스
마켓별로 매출이 높은 게임의 비중이 달랐다. 2월 마켓별 거래액 톱10 모바일게임 비교표에서 구글에서는 리니지W가 600억원을 넘기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오딘이 약 400억, 리니M이 300억, 리니지2M이 250억원을 기록했다.
원스토어 10이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원스토어 1위 히어로테일즈와 비슷한 규모, 자료=모바일인덱스
이어 원스토어에는 1위 게임은 히어로테일즈가 약 70억원을 기록했는데, 구글플레이스토어의 10이권 게임인 히어로 킹덤즈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애플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오딘은 약 52억 원으로 원스토어의 3위 게임인 블루아카이브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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