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액션 게임의 대가 캡콤이 타워 디펜스에 액션을 섞었다…'쿠니츠가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7 21:45:12
조회 127 추천 0 댓글 0


쿠니츠가미 / 캡콤


캡콤이 이색적인 게임 '쿠니츠가미'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타워 디펜스를 근간으로 하는 액션 게임이라고 할까? 상당히 이색적인 디펜스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타워 디펜스 게임은 길목에 유닛을 배치하고 유닛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 게임 역시 유사한 요소가 있다. 플레이어는 주민을 정화한 후 전직시켜 길목을 막으며 무녀 요시로를 지켜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는 주인공 캐릭터 소우를 조작하여 요괴(이코쿠)들과 전투를 펼쳐야 한다.

이 게임은 낮에는 필드를 돌아다니며 주민을 구하고 주민을 전직시켜야 한다. 전직을 시키기 위해서는 결정이라는 게임 속 화폐가 필요하다. 전직은 처음에는 나무꾼과 활잡이부터 시작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점점 많은 전직이 가능하다. 이 게임은 총 12개의 직업이 준비되어 있다. 낮 시간에는 주민을 구하고 전직을 시켜 마을의 곳곳에 배치시키고 무녀 요시로를 이동시켜야 한다. 영도라는 것을 그으면 무녀는 현란한 춤과 함께 영도를 따라 천천히 이동한다. 무녀는 낮 시간에만 이동 가능하며 플레이어는 무녀에게 이동을 멈추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렇게 낮에는 무녀를 이동시키고 무사들을 곳곳에 배치한 다음 밤이 되면 요괴들이 나타나면서 전투가 발생한다. 무녀가 공격을 받고 사망하면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에 무녀가 공격을 받지 않도록 전직한 주민을 주변에 배치하고 플레이어는 소우를 조작하며 액션 게임처럼 적을 물리치면 된다. 소우와 주민도 적의 공격을 받으면 체력이 줄어든다. 소우는 체력이 0이 되면 일정 시간 동안 영체가 되어 적을 공격할 수 없고 주민은 체력이 줄어들면 낮이 되기 전까지 부활할 수 없다.


요괴들을 물리쳐라


주민을 전직시켜 전투에 참여시키자


이렇게 낮에는 무녀를 이동시키고 밤에는 적과 전투를 하며 무녀를 적이 나오는 이계의 문 앞까지 이동시키면 정화를 시킬 수 있다. 정화한 지역은 거점이 되어 마을을 재건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우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장비 교체를 할 수 있고 주민 역시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일반 마을이 아닌 보스만 등장하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보스들은 강력한 공격력과 체력을 갖고 있어 보스의 공격 패턴과 그에 알맞은 무사의 전직을 통해 맞서야 한다.

'쿠니츠가미'는 캡콤의 게임 답게 타워 디펜스에 액션을 섞고 무녀 등 일본 문화를 섞어 독창적인 게임을 완성시켰다. 일본풍의 전통 요괴와 무녀의 등장은 게임 그래픽에 화려한 색감을 불러왔고 낮과 밤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또한 주인공을 강화시킬지 마을 주민을 강화시킬지, 어떻게 강화시킬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끝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이를 위해 클리어한 스테이지도 반복하며 플레이하게 된다. 대작급, 혹은 규모가 큰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엔딩까지는 20시간 정도가 필요하며 스테이지마다 서로 다른 구성과 다양한 전직, 적 패턴 때문에 상당히 몰입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요시로가 공격 받으면 빨리 도와줘야 한다


보스들은 꽤나 흉칙스럽다


어떤 적을 배치하느냐에 다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어떤 것부터 업그레이드해야 할까


게임의 핵심은 디펜스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 이외의 다양한 요소를 추가하여 평범하지 않은 게임을 탄생시켰다. 디펜스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색적인 게임 구성 때문에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고, 디펜스 게임에 관심이 없다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체험판이 있는 만큼 미리 플레이해 보고 구입을 결정하면 될 것 같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8070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잔망루피'와 만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4 0
8069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카밀라 카베요' 목소리에 담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80 0
8068 로한에 라그, 천년까지...20년만의 온라인게임 IP 부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63 0
8067 '환도'와 '곰방대'를 다룬다...'검은사막', '각성 도사' 글로벌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5 0
8066 '로한2' 안전 거래한다...아이템매니아-플레이위드코리아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6 0
8065 '로한2', 업데이트로 매출 상승 이어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0 0
8064 닌텐도 스위치 후속기종 소문은 조금씩 나오는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53 0
8063 엔씨소프트, TL은 글로벌 게임이 맞았다...글로벌 인기 폭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55 0
8062 신촌에 이어 이번에 용산에서 연다...'명조', ' 띵조파크 in 용산 팝업스토어'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7 0
8061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 로한2 쌀먹 갓게임 반열 [6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7881 3
8060 [게임스톡] 'TL' 스팀 동접 32만명 때문? 신작 예약 100만 때문?...엔씨 주가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8 0
8059 쿠키런: 킹덤·쿠키런: 모험의 탑 2종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6 0
8058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로열티 인하 및 5.5 버전 프리뷰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5 0
8057 총상금 4천만원...컴투스, 미래세대 이끌어갈 개발자 찾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0 0
8056 "FMV 게임, 특히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꽤 재미있어"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908 4
8055 [지스타/넥슨] 스텔라, 아니면 퍼디?...2024 게임대상 유력 후보는? [4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2107 5
8054 [기자수첩] 소문의 '호라이즌' 온라인, SIE와 엔씨소프트의 구세주가 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27 0
8053 [TGS 2024] 일본 게임매체에서 본 '퍼스트 버서커 카잔'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23 0
8052 '릴리트'가 용인 에버랜드에 출현...아마존 익스프레스 운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51 0
8051 [TGS 2024] '시선 강탈' 마쿠하리 멧세에 등장한 거대 손오공...반다이남코 부스의 매력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1 121 1
8050 배그M에 카자마 진과 니나가 등장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64 0
8049 [기획] 가을 콘텐츠 추가하는 넥슨...메이플스토리 비수기 없앤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51 0
8048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 예약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58 0
8047 [TGS 2024] 서브컬처 본고장에 등장한 '브레이커스'...가능성 재확인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43 1
8046 라인게임즈 대항오리진, 이번 폐허의 등대도 '따로 국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36 0
8045 카카오 배그하면 국군에게 기부가 된다!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155 0
8044 'THE 라그나로크', 펫 시스템 및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기 이어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37 0
8043 한복 입은 피카츄, 수원 접수...포켓몬 팝업스토어 운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34 0
8042 '삼국지'에 김경호 목소리가 울려퍼진다...삼국지 전략판X김경호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35 0
8041 쿠키런 IP 레전더리 쿠키 등장...'쿠키런: 브레이버스', '전설의 쿠키들'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31 0
8040 [리뷰] 19년만의 후속작으로 돌아온 MMORPG '로한 2'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225 1
8039 [TGS] PC/모바일 버전, 3개 부스에서 선보인 '다크앤다커M'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842 0
8038 원신 5.1버전 5성 신캐 '실로닌', 절벽을 평지처럼...아군 HP 치유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8 182 0
8037 [TGS포토②] 카잔과 닥닥M 등 존재감 뽐낸 K-게임...코스어(부스걸)도 '집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14 0
8036 [TGS포토①] 위압감 느껴지는 기나긴 TGS 참관객 행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96 0
8035 [현장] 파란눈의 포켓몬고 트레이너가 인천에 모인 이유는? [5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6166 18
8034 [TGS2024] 마이크로소프트, 다시 아시아 지역 집중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84 0
8033 롤 FC온라인...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 열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77 0
8032 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부트캠프 4기까지 총 137명 배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71 0
8031 'TL'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26일부터 얼리 엑세스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58 0
8030 넥슨, '메이플스토리M' 8주년 밴드를 준비해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227 0
8029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최강자 가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68 0
8028 넷마블, 게임 업계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획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55 0
8027 넥슨 오픈 API' 이용자 편의성 확대 개편...마비노기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54 0
8026 궁극의 게임쇼 '더 파이널스' 세계관이 더욱 깊어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41 0
8025 에픽세븐·별되·그랑사가, 신규 영웅 추가 '활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46 0
8024 'BTS 쿠킹온'·'크로니클', 에버랜드에서 만난다...게임문화축제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690 2
8023 2024 롤드컵은 누구의 품으로...LCK 대표팀 미디어데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39 0
8022 웹젠,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37 0
8021 [TGS 2024] 도쿄게임쇼 사로잡은 국산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7 13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