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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출시 앞둔 RTS 기대작 '스톰게이트' 해외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6 08:55:48
조회 109 추천 0 댓글 0


스톰게이트 / 카카오게임즈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가 개발한 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 게임은 전 블리자드 출신의 팀 모든 대표와 팀 캠벨 디렉터 등 RTS 게임의 베테랑이 개발한 게임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2년, 2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스타크래프트'의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럼 해외에서의 반응은 어떨까? 해외도 국내와 비슷하다. RTS 팬들은 '스톰게이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해외 매체들의 베타 테스트 등의 평가를 살펴봤다.


◇ 혁신 보다는 충실한 게임 플레이에 중점을 뒀다


미국의 게임 매체 PC게이머는 '스톰게이트'의 기본 플레이는 '스타크래프트 2'나 '워크래프트 3'를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혁신 보다는 충실한 게임 플레이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UI의 모양과 느낌도 '스타크래프트 2'와 유사하다. 건물을 짓고 새로운 유닛을 원하는 곳으로 집결시키고, 적을 공격한다. '스톰게이트'는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 유닛을 자동으로 할당하고 전투, 유닛 배치 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스톰게이트는 현대적이고 고전적인 RT의 훌륭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PC게이머


뱅가드는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을 연상시킨다. 플레이 측면에서도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과 '워크래프트 3'의 오크를 혼합한 느낌이다. 반면 인퍼널 호스트는 반전이 있는 저그 같은 느낌이다. 2개의 머리를 가진 브루트는 죽으면 2개의 작은 악마로 갈라지고 일부 유닛을 희생하면 다른 유닛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스톰게이트'는 이전 장르에서 성공한 게임의 요소들을 모아 만든 훌륭한 RTS 게임이다. 몇 가지 독특한 요소도 있고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고전 RTS 게임 팬을 겨냥한 게임이라고 한 해외 매체는 평가했다.

◇ 전략적으로 깊이 있는 RTS...접근성이 높은 게임

또 다른 해외 매체의 평가를 요악하면 '스톰게이트'는 전략적으로 깊이 있는 RTS이며 해당 장르에서 본 적이 없는 신규 플레이어가 접근하기 쉬운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다.

특히 버디봇은 자원 수확, 유닛 생산, 기지 확장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사용자 지정 가능한 AI 동반자로 매우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뱅가드는 RTS 팬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영이다. 일꾼으로 자원을 수확하고 추가 서식지를 건설하여 인구 상한을 늘리고 보병, 기계 차량, 치유 유닛 등을 활용하여 전투를 진행한다.


스타크래프트 2를 연상케 한다 /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


악마적인 인페르널은 저그와 유사해 보인다. 맵 주변에 크립이라는 장막을 펼쳐 수많은 장점을 제공하는 한편 적 유닛을 감염시킬 수 있다. 인페르널은 유닛이 죽으면 이점을 얻는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샐래스철은 구조물이 반경 내에서 캐스케이드 필드를 방출하여 작업자가 없어도 추가 구조물을 건설할 수 있다. 언제든지 확장하고 새로운 위치에 전체 기지를 빠르게 건설할 수 있다. 셀레스철의 전술은 복잡하기 때문에 상위플레이어가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 같다는 것이 매체의 평가다.

◇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축소판

마지막으로 해외 이용자의 반응을 살펴보면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라는 평이 있다. 이 게임은 획기적인 혁신은 제공하지 않으며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정말 흥미로운 유닛과 메커니즘은 거의 없다. 대부분 다른 게임에서 보던 것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국내 유저들처럼 그래픽과 사운드가 아쉽다는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부분은 개발진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가장 먼저 개선할 부분은 아니라고 밝혔다. 개발진은 그래픽 보다 게임 플레이 자체의 재미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고 이후 그래픽을 개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래픽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해외 이용자 역시 국내 이용자들과 비슷한 평가를 내리는 셈이다.


돌격 앞으로 /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



◇ 큰 변화 대신 익숙한 플레이를 통해 친숙함 내세워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등을 즐긴 사람에게 익숙해 보이는 요소로 유저를 끌어들이는 한편 더욱 발전한 재미를 제공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기존 RTS 게임 팬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신규 유저들에게는 RTS만의 재미를 전달하려는 것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사람은 이 게임이 국내 게임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기억할 것이다. 어느덧 출시한지 25년을 넘긴 이 게임은 지금도 PC방에서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으니 전성기 시절에는 어땠을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과거의 놀라웠던 인기를 '스톰게이트'가 재현을 노리고 있다.



▶ 팀 모튼(Tim Morten)이 말하는 출시 전 '스톰게이트'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은?▶ 스톰게이트 팀 버튼 대표, 한국 PC방에 출몰?▶ [기획] 스톰게이트가 MZ세대를 잡으려면?▶ 저그ㆍ테란 말고, 뱅가드ㆍ인퍼널...미리보는 '스톰게이트' 3종족▶ 카카오게임즈, 신작 '스톰게이트' 향후 개발 로드맵 발표▶ [기획] 스톰게이트, e스포츠 종목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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