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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5월 '워크래프트' 모바일 게임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8 15:32:31
조회 2608 추천 7 댓글 4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7일 자사를 대표하는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의 기반이 된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와 관련한 향후 몇 개월간의 계획을 존 하이트 신임 워크래프트 제너럴 매니저의 메시지를 통해 공개했다. 특히 이번 공지에서는 '워크래프트' IP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5월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메시지에서 존 하이트는 "장장 28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워크래프트' 세계관은 풍부한 이야기와 드넓은 세계로 전 세계 사람들의 창의성에 불을 지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의 기반이 되어 주었고,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즐거움과 커뮤니티, 경쟁을 선사해 주었다"며, "올해에는 아제로스의 영웅과 하스스톤 선술집의 손님 여러분들의 가슴을 뛰게 할 소식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시네마틱 트레일러


발표의 시작을 알린 첫 주자는 바로 '하스스톤'이다. 3월 16일 하스스톤 개발팀이 올해 발매될 세 확장팩 중 첫 확장팩에 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한다. 핵심 세트의 변경 사항을 포함한 2022년 계획에 대해서도 추후 자세한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4월 20일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에서 차기 확장팩을 선보인다. 개발팀은 "그간의 개발 성과를, 아제로스에서의 다음 모험이 펼쳐질 장소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날이 올 때까지 최신 콘텐츠 업데이트이자 어둠땅 서사시의 최종장인 영원의 끝을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한다. 지난 일주일간 모험가분들이 일반 및 영웅 난이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공격대에 돌입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업데이트에는 공격대 찾기 및 신화 난이도가 개방되는 것은 물론, 간수 본인과 정면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된다.


사진 =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한편 WoW 클래식 마스터리 서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불타는 성전 클래식 플레이어들은 현재 3단계에 접어들어 검은 사원에 돌입하는 등 한창 도전을 극복하고 있다. 관련해서도 수많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오는 5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 외에도 모바일 전용으로 설계된 첫 워크래프트 세계관 게임의 정보가 공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공개한 2021년 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모바일 워크래프트 게임을 2022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게임와이 DB


보고서에서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의 새로운 경험을 포함하여 2022년에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위한 상당한 새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워크래프트 콘텐츠를 처음으로 플레이어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공개했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던 정보인 만큼 5월에 있을 게임 소개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세계 최대 PC 소프트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 687억 달러(한화 약 81조 8,766억 원)에 인수되면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87억 달러 전액을 현금으로 인수하면서 IT 산업 역사상 최고액의 인수합병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블리자드 자체 IP들의 앞으로 행보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쌓인 상태였는데, 이후 블리자드는 지난 2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땅 영원의 끝 업데이트를 예상보다 빨리 진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번 메시지에서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의 장래는 밝다. 즐거운 워크래프트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하는 블리자드 임직원 일동을 대표하여 커뮤니티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흥미진진한 여로가 쭉 펼쳐져 있다.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걷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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