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나인'은 출시 초반에 문제점을 노출했으나 이후 안정화가 되면서 현재는 MMORPG 팬에게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을 바짝 추격하는 것을 보면 '로드나인'의 인기가 만만치 않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로 출시됐다. 이번 리뷰는 PC에서 진행했다.
'로드나인'은 모바일용으로도 출시한 MMORPG 답게 자동 사냥을 지원한다. 그래서 PC에서도 자동 사냥을 통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캐릭터를 만들게 된다. 캐릭타의 외모를 아주 세밀하게 설정할 수는 없으나 준비된 여러 프리셋을 조합해 다양한 캐릭터로 만들 수 있었다.
보통 MMORPG는 캐릭터를 만들 때 직업도 선택하게 되는데, 이 게임은 직업 개념이 없다. 직업은 게임을 하면서 마음대로 교체할 수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캐릭터에 대한 레벨도 없고 직업도 없다. 대신 무기에 대한 레벨이 존재한다. 이른바 마스터리 레벨로서 특정 무기를 사용할 수록 해당 무기의 레벨이 상승한다. 검을 사용하면 검 마스터리 레벨이 상승하고 활을 사용하면 활 마스터리 레벨이 올라간다. 방어구도 마찬가지다. 이 게임은 총 9개의 무기(맨손 포함)과 3개의 방어구가 존재한다.
무기나 방어구는 게임 도중 언제나 교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하나의 무기를 성장시키기 보다는 다양한 무기를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 무기 마스터리 레벨이 올라가면 해당 무기의 스킬을 개방할 수 있는 특성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같은 스킬을 사용해도 스킬이 여러 갈래로 나뉘기 때문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특징이 달라진다. 공격력을 강화할 수도 있고 버프나 디버프를 줄 수도 있다.
멋진 시네마틱 영상이 나오고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자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맨손 포함 총 9개
본격 사냥에 나서자
이 게임은 직업이 없는 대신 어빌리티를 조합하는 것으로 직업을 완성할 수 있다. '로드나인'은 출시 현재 약 60여개 이상의 직업이 존재한다. 어빌리티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그리고 어빌리티 2개를 액티브와 패시브 슬롯에 선택하면 된다. 30레벨 이후부터 가능하다. 모든 어빌리티는 액티브나 패시브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같은 어빌리티라도 액티브나 패시브에 장착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여러 조합에 따라 직업이 결정되는 것은 다른 게임에서 보기 힘든 신선하고 이 게임만의 차별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마스터리 레벨과 어빌리티는 이 게임의 특징이자 캐릭터를 키워야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MMORPG와는 달리 이들은 모두 게임 플레이를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별도의 BM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유료 뽑기를 통해서는 고등급 아바타를 얻을 수 있다. 아바타는 사냥 속도와 경험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고등급 아바타를 사용할 수록 게임 진행이 유리해진다. 유료 뽑기는 이른바 천정이 존재한다. 확정 소환을 위해서는 110회를 뽑아야 한다. 110회를 뽑으면 0.15% 확률로 얻을 수 있는 영웅 등급 아바타를 얻을 수 있다. 10회 뽑는데 약 3만원이 필요하다. 뽑기 아이템은 오직 아바타만 존재한다. 이외에는 높은 등급의 탈 것과 던전시간 충전권 등이 있다. 다른 MMORPG에 비해 착한 과금인 셈이다.
이외에도 장비를 강화할 때도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강화석과 골드로 강화시킬 수 있다. 별도의 유료 재화가 필요 없다. 대신 장비는 일정 구간이 지나면 강화하다가 실패하면 파괴된다. 무기는 7강까지는 파괴되지 않고 그 이후부터는 성공 확률이 점점 낮아진다. 최대 20강까지 할 수 있으므로 풀 강화를 하려면 상당한 골드와 운이 필요할 것 같다. 방어구는 5강까지만 안전하다.
마을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돈이 없으니 일단 야생마로
분위기가 으스스한데...
게임 플레이는 일반적인 MMORPG와 유사하다. 자동 사냥을 걸어놓고 캐릭터를 육성하면 된다. 초반에는 튜토리얼을 통해 각종 시스템을 설명해 준다. MMORPG를 즐겼다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이후에는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면 된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이 게임은 캐릭터 레벨이 없고 사용하는 무기에 따른 마스터리 레벨이 존재한다. 이제부터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캐릭터를 육성하면 된다. 퀘스트를 진행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바란다. 단 조금 아쉬운 부분은 퀘스트가 조금 단조롭다는 느낌이다. 대부분의 퀘스트는 몬스터 10마리를 잡아라 같은 퀘스트가 반복된다. 그 외에는 특정 지역으로의 이동이나 보스전 등이다. 퀘스트를 좀더 다채롭게 구성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다른 MMORPG에 비해 낮은 과금 부담과 독특한 캐릭터 직업 선택, 그리고 육성의 재미 등 MMO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만족스럽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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