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엔씨 '리니지M', 구글 매출 1위 재탈환 이유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7 18:00:43
조회 224 추천 0 댓글 1


리니지M /게임와이 촬영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출시 7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한 리부트 월드의 열기가 뜨겁다. '리니지M'은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해 왔으나 최근에는 해외 게임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면서 꽤 오랫동안 1위를 뺏기면서 리니지의 독주가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지난 주 출시된 7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신서버가 인기를 끌면서 다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리니지M의 1위 탈환은 일반적인 업데이트와는 차원이 달랐기에 그 인기 비결을 정리해 봤다. 

◇ 리니지M 인기 재점화의 이유는 '신서버'

'리니지M'에 추가된 신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는 처음으로, 혹은 다시 '리니지,M'을 즐기기 위한 유저들로 가득하다. 출시 7년이 지난 게임인데 대기열이 생길 정도니 신서버의 인기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 서버는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다. 기존 서버와 엮이지 않으니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이 가능한 것이고,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에서 달리기가 가능한 것이 주효했다. 


리니지M 신규 전서버 캐릭터 생성 제한. 기존 서버군(데포로쥬 등)과는 분리됐다. /게임와이 촬영


신서버는 기존 최상위 콘텐츠였던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성장 요소도 일부만 개방하여 신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유일 등급을 없애고 빠른 성장과 낮은 과금이 인기 상승을 이끈 것. 

또 정기적으로 주어지는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성장패스를 통해 기존 서버에 비해 훨씬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 '리니지M'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50레벨도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금방 도달할 수 있다.

덕분에 신규 플레이어나 복귀 플레이어들은 캐릭터 육성에 부담을 갖지 않고 빠르게 육성하며 MMORPG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성장에 대한 재미와 과거의 향수를 즐기기 위해 신서버에 접속하고 있다.


사료라고 하기에는 너무 컸던 정기 보상. 리니지M /게임와이 촬영


◇ 신규 클래스 마검사도 빼놓을 수 없다

7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의 추가 역시 인기 상승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신규 클래스 이용자들끼리 마검사는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성장법을 공개하며 활발하게 토론하고 있다. 마검사는 룬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룬소드를 무기로 사용한다. 초반에는 다른 근거리 클래스와 큰 차이가 느껴지니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으나 육성을 통해 스킬을 성장시키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다. 유저들은 다양한 마검사 육성법을 활발하게 공개하고 있다. 


신규 클래스 마검사 / 엔씨소프트


사막을 배경으로 한 신규 지역 페트라 / 엔씨소프트


◇ 영웅 등급 변신도 획득할 수 있는 풍성한 지원

엔씨는 신서버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일명 사료(?)를 뿌려 왔다. 그 보상은 기존의 보상을 뛰어 넘는 것으로, 일명 300회의 뽑기를 제공하면서 영웅 등급의 변신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도 변신 뿐만 아니라 유물, 펫의 10회 뽑기가 지속적으로 제공되면서 기존 리니지M에서는 보기 경험하기 힘든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레벨업이 더욱 수월해졌다. 


영웅등급 변신 /게임와이 촬영


뿐만 아니라 리니지M 7주년 관련 보상도 눈길을 끌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전폭적인 성장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영웅 등급 '기사단의 장비' 세트와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각인)' 획득이 가능하다. '신서버 전용 성장 패스'를 통해 '상급 뽑기팩' 총 300개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필수 재화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이렇나 7주년 보상을 통해 별 다른 강화 없이도 사냥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좋은 무기가 제공됐다. 8월 기간제 아이템이기는 하나 리니지M 초보자나 복귀 이용자들이 다시금 즐기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의 지원이었다. 


리니지M 7주년 귀걸이를 받아보자 /엔씨소프트


◇ 엔씨의 발빠른 대응과 소통

엔씨소프트의 발빠른 대응과 소통도 인기의 원인이다. 엔씨소프트는 6월 19일 오후 8시에 신서버를 오픈했다. 하지만 약 6시간이 지난 6월 20일 새벽 2시에 개발자 서신을 통해 개방 콘텐츠의 수정을 알렸다. 신서버를 오픈한지 불과 7시간만의 일이다. 이를 통해 카드 수량을 변경했다. 이용자로부터 지적을 받은 카드 수량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공지사항 '개발자 서신'을 통해 신화 및 전설 등급 카드의 수량 조정을 안내하고 '신비한 변신/마법인형/성물 뽑기팩'을 10개씩 선물했다. 또한 단순히 개선만 한 것이 아니라 출시 당시의 카드 수량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단순히 수정에 대한 안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러한 설정을 했는지를 이용자에게 설명한 것이다.


빠르게 업데이트 중인 리니지M 소식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30초 분량의 '에피소드 제로' 영상은 조회수 940만회를 넘어서는 등 다시 '리니지M의 인기를 재점화시킨 모습이다. 

정리하자면 리니지M의 1위 탈환 비결은 기존 서버군들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 출시, 그리고 신규 월드를 위한 강력한 공격력의 신규 캐릭터 출시가 동시에 이루어졌고, 기간제 아이템이긴 하지만 풍성한 보상을 지원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엔씨의 발 빠른 대응과 커뮤니케이션이다. 

7년이나 지난 게임의 이번 매출 1위 탈환 비결이 다른 국산 MMORPG의 우상향 비결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리니지M 제로 구글 1위 탈환에 '오딘 3주년'으로 애플 1위 '맞불'▶ [기행] 리니지M 제로 60레벨 찍어보자...사냥터와 쾌속 레벨업에 대해▶ 10년만의 복귀각...리니지라이크 원조, 리니지M '제(대)로' 즐겨보니...▶ 마검사 필수 스킬은? 300뽑 리세마라는? '리니지M 제로' QA 꿀팁 대방출▶ 리니지M 제로 캐릭터 생성 제한...수 천명 '접속 대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7395 로드나인 운영진 "돈 복사 없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119 0
7394 아이스퀸, 기존 영웅의 모든 능력 계승...'울프 게임' 1주년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96 0
7393 콘진원, 2024 전국장애인e스포츠대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87 0
7392 [공략] 로드나인 6장 탐욕의 심판 보스(앙쿠스트) 처치하는 방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5 315 0
7391 [리뷰] AI를 활용한 추리 게임…'언커버 더 스모킹 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3 401 0
7390 [공략] '비정상의 정상화' 로드나인 40레벨 쾌속 성장 비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3 882 0
7389 30주년 기념 패키지 '프린세스 메이커 2 리제네레이션' 발매 [6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3 10528 23
7388 '웰컴 투 뉴에리두!'…세빛섬에서 펼쳐진 '젠레스 존 제로' 오프라인 행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223 0
7387 닌텐도 스위치, 패밀리 컴퓨터 제치고 오랜 기간 인기 유지한 닌텐도 콘솔 등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204 0
7386 게임에서 돈 내고 하는 '유료' 이벤트는 처음이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329 0
7385 대작 '퍼스트 디센던트'와 '원스 휴먼' 치열한 경쟁 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203 0
7384 여름 맞이 업데이트 풍년...'배그M' 신규 테마·'클로저스' 윤리아 '눈길'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340 3
7383 엔씨 'TL',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비상' 라이브 방송 진행한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257 0
7382 100일 '별되2', 신규 캐릭터 등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21 0
7381 로드나인, 인내가 필요한 시간...오후 4시로 오픈 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46 0
7380 웹젠, GIGDC 금상 '르모어'의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추가 투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32 0
7379 [공략] 퍼스트 디센던트, 초보 계승자를 위한 기초 지식 및 꿀팁 모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596 0
7378 '블루 아카이브' 용하형, 인디 게임을 논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153 0
7377 인플루언서 동원한 '호연' 쇼케이스..."덱 빌딩에 초첨 맞춘 게임"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2 3817 2
7376 "닥닥M 갤럭시Z 폴드 6에서 잘 돌아가요" 삼성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43 0
7375 이어지는 신캐 열전...마영전 '사냐'·세나키우기 '레긴레이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50 0
7374 로스트아크, 맘스터치와 콜라보...'모코코 맘스 세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416 0
7373 [금주의 게임 순위]'니케', 업데이트로 단숨에 10위권↑...'퍼스트 디센던트' 인기 지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43 0
7372 [개발자 토크] "갑옷이 파괴된다" 한대훈 PD가 말하는 '던전 스토커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57 0
7371 [공략] 쿠폰 8개 챙겼니?...로드나인, 게임 시작 전 챙겨야 할 보상과 혜택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3206 0
7370 시프트업 상장 첫날 엔씨 시총 넘겼다...2Q 예상 매출액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250 0
7369 애니팡과 짱구가 만났다...'애니팡3X짱구는 못말려' 콘텐츠 선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38 0
7368 [금주의 신작] 기대작 로드나인 VS 원스휴먼 맞대결 '눈길'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905 2
7367 11회 소환권 300장...'로드나인' 공세 막아낼 카겜 MMORPG 4종의 무기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61 0
7366 [기획] 말 장난 안 통한다...로드나인, '비정상의 정상화' 명성 이룰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25 0
7365 [지스타 2024] D-126일 카운트 다운 시작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614 0
7364 점령전까지 있었던 엔씨의 혁신적인 퍼즐 '퍼즈업' 서비스 종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28 0
7363 [공략] 로드나인에 방어구 마스터리도 있다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460 0
7362 엑스박스, 게임패스 1년만에 가격 인상 결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32 0
7361 올 여름 만나는 대작 MMORPG '로드나인'은 어떤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26 0
7360 반등 노리는 엔씨...풍성한 이벤트 한가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21 0
7359 카카오게임즈, 신작 '스톰게이트' 향후 개발 로드맵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25 0
7358 300vs300 전쟁이 시작된다...펄어비스, '검은사막' 장미 전쟁 열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12 0
7357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컴투스, 신작 3종 퍼블리싱 계약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04 0
7356 돌아온 슈모익을 즐겨라...로스트아크, 시즌3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06 0
7355 애플 아케이드, 8월 템플런 신작, 뱀파이어 서바이버+ 2종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21 0
7354 [기고] 2024년 2분기 하이퍼 캐주얼 게임 톱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22 0
7353 미리보는 게임사 2분기 실적...침체 분위기 속 활짝 웃은 게임사는?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817 3
7352 벌써 2분기 예상 실적이? 증권가 게임주 리포트 종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15 0
7351 한빛 '헬게이트:런던' 스팀서 역주행...매출 전월 대비 6배 증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14 0
7350 퍼스트 디센던트ㆍ베요네타ㆍ니케ㆍ스텔라 블레이드의 공통점 [3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874 5
7349 '로드나인' 아바타&탈것 공개에 '갑론을박'...또 불타오른 이유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359 0
7348 최강의 군단 IP '빌딩앤파이터' 이어 '나이트워커' 8월 서비스 종료 [6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7304 17
7347 AI 하세요? NHN, AI 개발에 20페타플롭스(PF) 지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52 0
7346 [현장] '원스 휴먼' 지오위 수석 디자이너 "한국 시장 돌파구 마련하고 한국 이용자 눈에 드는 것이 목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 175 3
뉴스 솔루션스, 연말부터 연초까지 공연장에서 만나요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