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현장] "비정상의 정상화 꿈꾼다"...스마게 신작 로드나인이 그리는 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1 08:59:21
조회 2568 추천 9 댓글 7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왼쪽)와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 / 게임와이 촬영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MMORPG '로드나인'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는 무리한 과금 요소를 배제하고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31일 분당 퍼스트타워에서 '로드나인'의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사전 체험과 동시에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다.

로드나인은 현장 답사를 통한 실사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높은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히든 직업을 발굴하는 등 플레이어 개개인의 전투 전략을 세우는 재미를 강조했다.

이날 미디어 시연회에서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는 로드나인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가치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꼽았다.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 / 게임와이 촬영


김 PD는 "국내 MMORPG의 경우 어느새 유저들에게 요구하는 과금 레벨이 높아졌다. 이것만 덜어내도 많은 유저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MMORPG 본연의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순히 과금 스트레스를 경감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보다도 로드나인만의 자유도 높은 성장 재미를 제공하면 정통 MMORPG의 '함께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취지를 살리기 위한 이용자와의 약속을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유료 경험치 버프 등 그간 국내 MMORPG가 지적받았던 과금 포인트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또 게임의 핵심적인 가치를 위해 캐시 장비의 존재로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PD는 "아바타 뽑기 경우에도 수집형 선별 소환을 통해 특정 포켓에 도달하면 획득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라며 천장 시스템의 존재를 예고했다. 또 모든 BM에 대해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설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드나인은 정형화를 벗어나 잃어버린 게임성 되찾는 것에 초첨을 둔 게임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서버 1위 출신 개발자를 채용하는 등 기존 게임 경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자동사냥 기반 파밍, 수동 컨트롤의 묘미를 모두 살려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섹션에서는 로드나인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왼쪽)와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 / 게임와이 촬영


유니티 엔진 사용 이유에 대해서 김 PD는 "게임 퀄리티 구현에 있어 엔진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선택과 집중한 형태"라고 답했다. 이어 "엔진의 장점을 극대화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유니티 엔진에서의 최상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사의 노하우를 이용, 게임을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뷰징, 작업장 등에 대한 대처를 묻는 질문에는 "현실적으로 완전히 근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개인간 거래의 부작용은 있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개인간 거래를 막아서 피해를 보는 것은 일반 유저"라며 "자유 거래 시스템을 존중하는 의미로 준비했고 작업장 근절 등은 운영을 통해 극복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답했다.

직업과 무기에 대해서는 "직업의 특징은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롤이다. 단체 전투에 있어 선봉에 서는 사람과 뒤에서 서포트를 하는 포지션 등 목적에 따라 직업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가 B를 이긴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히든클래스는 당연히 모든 유저가 목표로 해야하는 만큼 유리한 이점이 있게끔 설계되어 있다"라며 "다만 모든 것을 이길 만큼 밸런싱을 해놓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콜렉션 누적 경험치와 아바타 픽업, 거래소 세율에 대해서는 "이는 밸런스적인 영역이다. 서비스 조직과 협의중인 내용으로, 수치적인 것은 이 자리에서 말하기 어렵다"라며 "다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콜렉션의 경우 합리적 선택을 찾고 있다. 누적이나 특정 조합 발동 등에 대해 고민중이다. 거래소 세율 또한 납득 가능한 선에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 / 게임와이 촬영


끝으로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목표 매출 등에 대해 "수치를 세우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설정하지 않았다" 라며 "다만 최근 트렌드의 시류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고, 유저가 선호하고 현재 비선호하는 것들을 체감해 시간을 들여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발실과 협의해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선 발표에서 말한 것처럼 조금 더 정상적인 범주에서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저의 사랑을 받아 많은 유저들과 함께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따.

매출의 경우 "영리활동 되겠냐는 질문에 있어서는 픽업 하나만 있어도 유저의 사랑과 영리를 같이 가져갈 수 있는 구조도 존재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 "큰 거 온다"...시즌3 접어드는 로스트아크 프리뷰 '로아온' 돌아보기▶ 스마일게이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中 호효상 2관왕 달성▶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통해 문화유산 보존 홍보▶ 스마일게이트, 6개 지역 아동 멘토 뽑는다▶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스마일게이트, 엔픽셀 '맞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평생 학습' 이론 연구 본격화▶ 신작 '로드나인'의 MMORPG 레드오션 탈출 전략은?▶ "이건, 멋지네" 로드나인 X 컴퓨존 콜라보 PC 받으려면?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1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신발언으로 오히려 이미지 타격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26 - -
7480 [기획] 루트슈터 불모지에서 꽃피운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22 0
7479 게임에 판소리 넣었더니..."이래서 게임이 종합 예술이구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6 0
7478 "중년 게이머 여러분, 어디 아픈 데는 없나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9 0
7477 '아레스' 1주년...SF 메카닉 MMORPG 성공 방정식 세웠다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003 0
7476 컴투스홀딩스, 중화권 진출 가속화...중-대만 기업과 '하이브' 리세일 파트너십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98 0
7475 [訃告] 넷마블 도기욱 재무전략담당 모친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95 0
7474 방탄 BTS 게임에서 10억 조회수 '피, 땀 눈물' 안무 영상 보는 방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92 0
7473 네오위즈 인디게임 8종, 스팀 '인디게임 페스티벌'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88 0
7472 생일을 맞이했어요...에오스레드, 아이러브커피, 무한의 계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85 0
7471 [기획] 스톰게이트가 MZ세대를 잡으려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111 1
7470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우수인재 확보 급선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04 0
7469 엔씨소프트 'TL', 이용자 소통 위한 '디스코드' 공식 채널 오픈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85 0
7468 제주도에 등장한 핑크빈...넥슨, 제주 '카페 메이플스토리'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13 0
7467 손 안에서 콘솔 게임 느낌...크래프톤, 삼성전자와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101 0
7466 '블루 아카이브', 3.5주년 업데이트로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90 0
7465 컴투스 'SWC 2024'에 역대 챔피언 최다 출격!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977 2
7464 이번에는 SETEC에서…종합 서브컬쳐 행사 '일러스타 페스 5' 8월 24일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79 0
7463 철권왕 '미시마 헤이하치'가 부활한다...'철권 8 X 나이키'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82 0
7462 '뮤' IP 3종 업데이트 및 신규 서버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65 0
7461 '포켓몬' 잡으러 인천으로...포켓몬 고 사파리존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82 0
7460 "新원동력 목표" 카카오게임즈가 270억 부은 '이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3 64 0
7459 [리뷰] '귀칼' 캐릭터와 함께 하는 파티게임 '귀멸의 칼날 : 도전 최강의 대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528 0
7458 [LCK 서머 5주 차] 젠지, LCK 통산 최다 24경기 연승과 어깨 나란히...기록 이어갈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91 0
7457 트럼프 영향?...컴투스홀딩스, 주가 7% 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84 0
7456 "들어갔어요" EA 'FC 25', 이제 한국어 중계로 즐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98 0
7455 '검은사막' 中 시장 재도전...'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참가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257 5
7454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니케ㆍ명조, 여름 팝업스토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104 0
7453 '포트나이트'에 잭 스패로우 선장 입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93 0
7452 [공략] 로드나인, 성공적인 무과금 50레벨 만들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283 0
7451 [리뷰] 고통을 재미로 승화시켜 주는 '엘든링 : 황금 나무의 그림자'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2233 5
7450 [핸즈온] 개성적인 킬러들이 펼치는 슈터 액션…'블랙 스티그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95 0
7449 [리뷰]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 스위치용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나운'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2592 4
7448 엔씨소프트 TL, '비상'과 함께 재도약 노린다...신규 지역 '톨랜드'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56 0
7447 [현장] '신촌에서 3일 동안만!'…장리, 금희와 함께하는 '띵조마켓 in 신촌' 팝업스토어 1일차 모습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6642 11
7446 [기획] 갑자기 불어 닥친 RTS 신작…어떤 기대작 있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61 0
7445 'e스포츠 월드컵' 물결 참여하는 크래프톤...배그M, '2024 PMWC' 개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9 0
7444 전설 소환권 뿌렸다...'로드나인'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 보상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63 0
7443 엔씨 PC콘솔 MMORPG 'TL' 동접 6만명 기록∙∙∙장르 1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74 0
7442 신규 IP로 서구권 공략 나서는 넥슨...글로벌 게임사 발돋움 준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37 0
7441 한국 DAU 1위 게임은 로블록스도, 브롤도 아닌 '이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4 0
7440 그라비티가 콘솔 게임을? PS4용 그란디아 HD 콜렉션 출시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152 4
7439 상반기 이달의 우수 게임 '창세기전M', '서풍의 광시곡'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21 0
7438 [게임스톡] ↑넥슨게임즈 '장밋빛' 전망에 주가 10%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05 0
7437 서비스 1주년 '이터널 리턴',  업데이트로 또한번 역주행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09 0
7436 K-인디를 보여준다...네오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日 '비트서밋 2024'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10 0
7435 NHN 신작도 '탈출'이 엔드 콘텐츠...대세 익스트랙션 장르 동참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39 0
7434 [현장] NHN의 야심작 '다키스트 데이즈'..."2차 CBT, 검증하고 싶은 것은 재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0 0
7433 에버소울ㆍ스매시 레전드 등 게임 4종, 신규 캐릭터로 게임의 활기 UP↑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588 2
7432 [리뷰] 스마일게이트가 선택한 MMORPG '로드나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35 0
7431 저그ㆍ테란 말고, 뱅가드ㆍ인퍼널...미리보는 '스톰게이트' 3종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3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