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배틀그라운드 클래식 에란겔 '향수'와 '재미' 둘 다 잡았다

게임와이 갤러리

1/3

푸짐한데 갓성비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직장인 점심 맛집 모음 작성자 : 감돌

[핸즈온] 배틀그라운드 클래식 에란겔 '향수'와 '재미' 둘 다 잡았다

게임와이

2024.05.20 09:39:28

조회 2061 추천 1 댓글 5

배틀그라운드를 '얼리 액세스' 시절부터 한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가 다른 업데이트들에 비해 더 기다려졌을것아다. 많은 맵들이 생겨났고, 일명 '진국의 맵', 에란겔 안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건물들의 변화, 총기의 변화 등).

패치 노트의 개발자 코멘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오랫동안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한 유저들, 즉, '고인물'이라고 불리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클래식 에란겔'이 돌아왔다.

게임을 시작했을 때 보이는 축축한(?) 색감, UI 글자 폰트는 이미 고인물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대기실에서 나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총기들 또한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대기실에 생긴 총기들

비행기에서 내리고 향수는 계속 이어졌다. 외형부터 내부까지 많이 바뀐 에란겔이 그때 그 시절의 에란겔 건물로 돌아온 것이다. 건물뿐만이 아니다. 보급에서만 나왔던 '토미건(Tommy Gun)'을 보급에서만 획득할 수 있게 구현해 놓았고, 그때와 완벽히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때 그시절의 총기 반동들도 돌아왔다.
에란겔 클래식에서는 모두가 지금보다 총을 더 잘 쏠 수 있다. 어쩌면 '배린이(배틀그라운드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를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 싶다.

무려 2018년, '그 시절은 그랬지...' 배틀그라운드를 재현한 이번 패치는 제대로 '고인물'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축축한 색감과 더불어 지형지물까지 그대로인 에란겔을 보니 배틀그라운드 고인물들의 향수는 더욱 짙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찐 고인물' 들은 리마스터 이전의 총만 스폰되면 안 되나와 같은 욕심이 생긴다.

그때 그 시절의 에란겔 맵

리마스터 되기 전 모습의 건물을 재현한 모습

'에란겔 클래식'은 '고인물' 위주의 업데이트였다면, 최근 나온 맵인, 론도에서는 '즐겜러(즐겁게 게임하는 사람들)'들을 위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바로 '집라인 건'이다. 보조 무기 슬롯에 장착할 수 있고, 갈고리가 달린 케이블을 사용하여 원하는 위치에 '나만의 집라인'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몰래 적을 처치하는 것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딱맞는 아이템이다. 비상호출도 적 몰래 적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아이템이었지만 집라인건은 비상호출보다 더 빨리, 몰래 적에게 다가갈 수 있고, 심지어 타면서 SMG나 권총을 쓸 수 있다. '암살'을 즐기는 유저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집라인 건을 이용하여 유저들이 과연 어떤 재밌고, 다양한 교전을 만들어 낼지 기대된다.

신규 서바이버 패스: 오프 더 그리드는 사이버 펑크 느낌의 옷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즐겨 입을 수 있는 옷들로 구성되었다.

신규 서바이버 패스: 오프 더 그리드...사이버 펑크 느낌의 옷

이번 패치는 '향수'와 '재미'를 둘 다 잡은 패치라고 정리할 수 있다. 고인물들에게는 그때 그시절의 배그를, 즐겜러들에겐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템을. 다양한 컨텐츠에 도전하는 PUBG의 노력이 많이 보인 패치였다.

▶ 추억 자극...'배그',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 ▶ '배그' 매출 증가로 크래프톤 목표가 상향↑...'지형 파괴' 기능 도입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8735	겨울 맞이 콘텐츠 보강...엔씨소프트 소식 종합	게임와이	11.27	18	0
8734	로아온 윈터 말고, '2024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 열린다	게임와이	11.27	17	0
8733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신규 서버·클래스 업데이트	게임와이	11.27	17	0
8732	이제 얼마 안남았다…얼리 액세스 다가온 '패스 오브 엑자일' QA	게임와이	11.27	23	0
8731	[리뷰] 팬이라면 대만족…도트 감성의 턴제 전투로 돌아온 '메탈슬러그 택틱스'	게임와이	11.27	31	0
8730	[지스타 2024] 게임 역사의 산증인, 넥슨과 함께한 추억들	게임와이	11.27	31	0
8729	파티형 우두머리 출현...'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검은사당 '비형랑' 추가	게임와이	11.27	32	0
8728	4종의 쿠폰이 우르르...'오딘', 이벤트 및 '무한의 탑' 편의성 개선	게임와이	11.27	32	0
8727	그라비티 게임 3종 동시 업데이트...라그나로크 오리진·라그나로크X·뮈렌	게임와이	11.27	29	0
8726	슈퍼셀, COC에 신규 영웅 및 마을회관 17레벨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와이	11.27	40	0
8725	펄어비스, 베트남 최대 한국 게임쇼 '2024 한국게임주간' 후원	게임와이	11.27	351	0
8724	라이브 게임도 블랙 프라이데이...세일 및 이벤트 진행하는 게임 3종	게임와이	11.27	32	0
8723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액션성 확대 및 성장 시스템 개편	게임와이	11.27	32	0
8722	벤처천억기업 현대차만큼 벌었다...게임 부문 신성 3개사는 어디?	게임와이	11.27	35	0
8721	블로믹스 '테일즈런너RPG' 12월 5일 출시...27일 사전 공개	게임와이	11.27	35	0
8720	[기자수첩]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보니 떠오르는 아득한 추억 [2]	게임와이	11.27	329	0
8719	[인터뷰] 열강 온라인 중국 흥행 비결은 "깊은 신뢰와 호흡...소통과 제안 존중"	게임와이	11.26	81	0
8718	6주년 맞은 '블소 레볼루션'...'육성제'에 新 직업·서버 등장	게임와이	11.26	80	0
8717	"바람은 도트티콘을 뿌려라!"...카톡에 등장한 바람 이모티콘	게임와이	11.26	81	0
8716	[AGF 2024] 'LOVE LAB' 히로인 만나보세요...AGF서 연애세포 깨우는 스토브	게임와이	11.26	76	0
8715	[기획] 리니지도 키운다...'저니 오브 모나크'는 'AFK'가 될까? [4]	게임와이	11.26	726	3
8714	삼성이 핸드헬드 콘솔 게임기를 만든다?	게임와이	11.26	76	0
8713	ZZZ, 애플 아이폰 게임 부문 최종 후보작 톱3 올라 [4]	게임와이	11.26	1029	2
8712	십이지천 DNA 정통 3D MMORPG 2월 출시	게임와이	11.26	60	0
8711	컴투스홀딩스 신작 '가이더스 제로'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와이	11.26	57	0
8710	브롤 좀 하니? '브롤스타즈' 선수 모집 공개 오디션 열린다	게임와이	11.26	50	0
8709	[기획] 30년 열혈강호, 2025년 완결...세계관 확장의 중심은 '게임'	게임와이	11.26	63	0
8708	[열강 20주년] '열혈강호' 양재현이 '리니지' 신일숙을 만난 이유는?	게임와이	11.26	60	0
8707	BTS 진, 뷔 생일 챙겨야지? '인더섬 with BTS'에 겨울이 찾아왔다	게임와이	11.26	55	0
8706	롤(Lol), 연 1회 랭크 리셋으로 바뀐다!	게임와이	11.26	54	0
8705	[열강 20주년] 좌충우돌…20년만의 '열혈강호 온라인' 뉴비 입성기	게임와이	11.25	237	0
8704	[지스타 2024] '붉은사막', 지스타에서 5천여명 몰리며 흥행성 입증	게임와이	11.25	106	0
8703	'쿵야 레스토랑즈' 해외 진출...日 도쿄·오사카서 스핀즈와 '맞손'	게임와이	11.25	92	0
8702	보컬로이드 시유와 유니의 홀로그램 라이브 콘서트 '세레나데 유니버스' 성황리 마무리	게임와이	11.25	88	0
8701	[기획] '스타일리시한 팝업 이벤트'...성수동 '핫플' 가득 채운 '슈퍼바이브' 감성	게임와이	11.25	82	0
8700	'배그M'에서 맥라렌을?...초고속 F1 콘텐츠 '눈길' [3]	게임와이	11.25	5155	2
8699	한빛소프트ㆍ해긴ㆍ컴투스홀딩스, 신캐 추가로 게임 속 분위기 UP↑	게임와이	11.25	78	0
8698	'선데이'와 '망귀인' 등장하는 '붕괴: 스타레일' 2.7 버전, 오는 12월 4일 업데이트	게임와이	11.25	76	0
8697	'드래곤볼', '원피스', '슬램덩크'......위믹스재단, 日 '토에이' 손 잡았다	게임와이	11.25	81	0
8696	[열강20주년] 20년 모든 것을 담았다...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히스토리 공개	게임와이	11.25	77	0
8695	네오위즈,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 취득	게임와이	11.25	73	0
8694	"미쳤다...속옷 12장 사 놔야겠다" POE2 보스전 및 영상 반응 [8]	게임와이	11.25	6233	3
8693	귀염뽀짝 '귀혼M' 3대 마켓 인기 1위...엠게임 ↑주가도 5% UP	게임와이	11.25	84	0
8692	[AGF] 웹젠 수집형 RPF '테르비스' 들고 부스 참가	게임와이	11.25	77	0
8691	[현장] 원하시길래 준비했습니다!…'블루 아카이브' 음악으로 가득 찬 '사운드 아카이브 페스티벌' [9]	게임와이	11.24	5301	2
8690	[체험기] 코믹함이 돋보인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5]	게임와이	11.24	629	2
8689	[현장] '던파' 팬 총 집결!... 신규 지역 '중천'과 '븜사람'으로 꾸며진 '2024 던파 페스티벌' 2부 [1]	게임와이	11.24	503	2
8688	[리뷰] 과거에는 사회 문제까지 일으켰던 전설의 게임 '드래곤 퀘스트 3 HD-2D' [13]	게임와이	11.24	7158	5
8687	[지스타 2024] [핸즈온] 월드 투어 이후 부산에 상륙한 '카잔'의 모습은? [1]	게임와이	11.23	274	1
8686	[지스타 2024] 힙한 전략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체험기	게임와이	11.23	159	0
뉴스	작곡가 김형석, 英옥스퍼드 선정 세계적 예술인…혁신성 인정	디시트렌드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