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⑤]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진출 가속 페달 밟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22:14:13
조회 224 추천 0 댓글 0
[편집자주] 코덱스 게임 산업 지수는 2020년 전년 대비 49%, 2021년 32% 상승하며 게임 업계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예정에 없던 호황의 대가는 혹독했다. 게임 산업 지수는 22년 53%, 2023년 12%가 빠지면서 2018년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최악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반변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은 2021년 20.9조에서 22.2조로 5.8%가 오르며 여전히 성장 중이다. 

환경적으로는 수십 년간 한국 게임 업계를 지탱해 왔던 MMORPG 장르에 균열이 가고 있다. PC콘솔 패키지 게임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월 주총을 기점으로 기업 수장도 바꾸면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게임사도 늘고 있다. 

2024년도 어느덧 1/4이 지나가고 있다. 몇 년간의 다소 우울한 지표와 실적에도 다시 뛰고 있다. 각 게임사들은 어떤 변화를 맞이했고, 또 1분기를 넘기면서 얼마나 2024년의 첫발을 잘 내디뎠는지 게임와이가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 전경 / 카카오게임즈


◇ [인물]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선장 한상우 대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조계현 대표를 이어 한상우 대표 체제로 변화했다. 새로운 카카오게임즈의 선장 한상우 대표는 네오위즈중국 대표,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리아 대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네오위즈중국 대표 시절에는 '크로스파이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소통하며 '크로스파이어'를 중국에 진출시키며 중국 최고의 FPS 게임으로 발돋움하는데 역할을 했다. 또한 2015년부터 2018년 8월까지 텐센트코리아의 대표를 담당했다. '크로스파이어' 수출 당시의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상우 대표는 중국에 정통하지만 네오위즈 시절에는 네오위즈의 글로벌 매출 비중을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하며 네오위즈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도 담당했다. 20여년 이상의 글로벌 게임사업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비욘드 코리아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상우 대표 / 카카오게임즈


◇ [1분기] MMORPG의 또 다른 성공 '롬'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유독 MMORPG 위주로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만 대작급 MMORPG로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2021년에 출시한 '오딘 :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모두 성공하며 카카오게임즈를 새로운 MMORPG 왕국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역시 첫 출발은 MMORPG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첫번째 게임으로 MMORPG '롬'을 출시하며 또 다시 MMORPG에 도전했다. '롬'은 최신 게임에 비해 낮은 사양과 낮은 과금, 그리고 PVP 강화 등 차별적인 요소를 내세우며 글로벌 출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시 7일만에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또 다시 성공을 거뒀다.


1분기 춠히한 롬은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 카카오게임즈


또한 글로벌 도전도 활발하게 준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게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서브컬쳐 게임의 인기가 높은 일본 지역의 공략을 위해 '에버소울' 일본 진출을 준비해 왔다. 2월에는 일본에서 '에버소울' 테스트를 진행했고 3월에는 일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애버소울' 일본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 게임은 5월 29일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처럼 MMORPG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만에는 '아키에이지 워' 출시가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분기, '아케에이지 워'를 대만 및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 대만은 MMORPG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아키에이지 워' 대만 현지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 대만 출시 준비 / 카카오게임즈


아케에이지 워 대만 쇼 케이스 / 카카오게임즈


또한 새로운 MMORPG도 합류시켰다. 지난 3월 크로노스스튜디오와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클랫폼에 출시하는 액션 MMORPG로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을 내세우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GDC 2024 오프닝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퍼블리싱한 크로노 오디세이 / 카카오게임즈


◇ [미래] 글로벌 도전과 장르, 플랫폼의 다각화

카카오게임즈의 간판 게임은 대부분 MMORPG가 차지하고 있다.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을 시작으로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롬'까지 MMORPG 비중이 높다. 여기에 PC와 콘솔로 출시할 예정인 '아키에이지 2'와 '크로노 오디세이'도 있다. 또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Q'도 있다. MMORPG는 최근 하향세를 보인다는 평가도 있으나 국내에서는 가장 중요한 장르인 만큼 계속해서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 / 카카오게임즈


서브컬쳐 게임 프로젝트 C / 카카오게임즈


SM 엔터테인먼트와 아이돌 게임 개발 협업 / 카카오게임즈


하지만 MMORPG 이외의 장르도 강화 중이다. 로그라이크 캐주얼 게임 '프로젝트 V'와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게임 '프로젝트 C', 'SM 게임스테이션',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를 비롯하여 해외 게임사에 투자한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 실시간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 루트슈터 '프로젝트 S'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준비 중이다.

또한 1분기부터 준비하고 있는 글로벌 진출 역시 카카오게임즈에게는 중요한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 [컨콜] 카카오게임즈, 2025년 '크로노 오디세이'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 카카오게임즈, 2분기 신작 2종 글로벌 출시...결과는?▶ 컬래버에 '진심'인 카카오게임즈, 오프라인 이벤트부터 이색 협업까지▶ 카카오게임즈, SM과 손잡고 아이돌 모바일 게임 개발▶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⑥] 스마일게이트, IP 사업 초월한 활동 영역 확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245 "매크로 꼼짝마" '롬(ROM)' 페널티 시스템 추가...드롭율도 상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34 4 0
7244 '블랙클로버 모바일', 진격전 및 기사단 대항전 리뉴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 5 0
7243 "귀엽다 " '에버소울' 도미니크 픽업 소환 시작...1.5주년 크게 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 5 0
7242 역주행의 아이콘 '열혈강호 온라인', 中 우버지역에 36번째 신서버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3 16 0
7241 엔씨 '리니지M', 구글 매출 1위 재탈환 이유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0 16 0
7240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ESG 경영과 비즈니스 확대 동시 추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0 16 0
7239 웹젠 게임 3종, 캐릭터 육성 및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 320 0
7238 '니케'와 '데이브'가 만났다...여름 업데이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 18 0
7237 [금주의 신작] 250만 예약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2 26 0
7236 엔씨 장르 다각화의 서막...'배틀크러쉬' 글로벌 얼리 액세스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1 22 0
7235 조이시티 2종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21 0
7234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 1위 복귀...뉴진스 효과로 '배그' 인기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26 0
7233 성공작 '데이브'와 '나혼렙', 풍성한 콘텐츠 추가 눈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9 22 0
7232 "이건, 멋지네" 로드나인 X 컴퓨존 콜라보 PC 받으려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7 23 0
7231 착용 제한 의상 19종은 어떤 것?...배그 뉴진스 이슈, 아직도 '후끈' [7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4 4642 10
7230 [인터뷰] 출시 초읽기 들어간 '퍼스트 디센던트'..."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 목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5 35 0
7229 [핸즈온] 완성도 끌어올린 '퍼스트 디센던트'...신규 콘텐츠 톺아보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3 33 0
7228 [리뷰] 슈퍼셀의 올스타가 총출동하는 난장판 액션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8 32 0
7227 마브렉스, 게임 전문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51 0
7226 카잔·붉은사막 등 게임스컴 2024 출격하는 K-게임...블리자드도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52 1
7225 시즌3로 돌아오는 로스트아크...이용자들 맞이하는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6 0
7224 리니지M 제로 구글 1위 탈환에 '오딘 3주년'으로 애플 1위 '맞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50 0
7223 게임 생활이 시원해진다...'창세기전M', 신캐 및 수영복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2 0
7222 [기행] 리니지M 제로 60레벨 찍어보자...사냥터와 쾌속 레벨업에 대해 [1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445 1
7221 위메이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7 0
7220 신작 '로드나인'의 MMORPG 레드오션 탈출 전략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91 0
7219 [프리뷰] 엔씨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전략 전투가 '백미 '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91 0
7218 컨트롤 좀 하니? 닥닥M PVP 아레나, 게릴라 테스트에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0 0
7217 '검은사막' 최고 등급 무기 지급...8월 '아침의 나라 : 서울'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3 0
7216 [핸즈온] 친구·가족·연인과 함께...더 캐주얼하게 돌아온 '쿠키런 모험의 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8 0
7215 [게임스톡] 데브시스터즈에 무슨 일이?...상한가 '터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2 1
7214 '모마 공식 후속작 '모두의 마블2', 27일 사전체험 시작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227 1
7213 넥슨, 신규 PC 게임 '슈퍼바이브' 공개...역동적 액션 샌드박스 전투 '눈길'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92 1
7212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캐릭터명 선점 종료...전 서버 조기 마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7 0
7211 엔씨 TL, '비상(飛上)' 업데이트 계획 공개∙∙∙개발 변화 의지 반영해 [3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596 2
7210 엔씨소프트, 회사 분할...2개사 대표이사 선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2 0
7209 플레이위드 '로한2' 티저 공개...'먹튀 VS 기대' 트레일러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1 0
7208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일이 다가올수록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8 0
7207 '그랑사가 키우기', 두번째 '장송의 프리렌'과 컬래버레이션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5 0
7206 [인터뷰] 김형태의 고집 VS 높은 PER & 텐센트 블록딜...기대와 우려 '팽팽'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223 2
7205 LCK 서머 3주 차...고양 T1 홈그라운드에서 'T1-KT 이통사 맞대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72 0
7204 게임주 오늘만 같아라...엔씨 6%↑ㆍ넥슨게임즈 4%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7 0
7203 게임X애니 콜라보는 이어진다...'크로니클X에반게리온''이터널스X공각기동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6 0
7202 매일 선물이 '팡팡'...'에오스블랙', 출시 기념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60 0
7201 던파M 中 1위 재탈환...전세계 매출 1위 '던파M', 한국 2년 매출보다 더 높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9 1
7200 "모든 연령에 부적절" B급 겜성 K-섹시 수영복 미녀 액션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121 2
7199 '스타크래프트' 전교 1위 학생에서 슈퍼셀 게임 선수가 된 사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2 0
7198 렐루게임즈,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정식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92 0
7197 엔씨소프트, 기업 분할 통한 신설회사 설립 결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5 82 0
7196 10년만의 복귀각...리니지라이크 원조, 리니지M '제(대)로' 즐겨보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4 9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