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그 동안 M&A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M&A를 했던 엔트리브소프트를 폐업시켰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가 장기화되면서 힘이 빠지고 있다. '리니지'급의 후속작은 아직까지 탄생시키지 못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박병무 공동대표는 주총에서 M&A를 통한 IP 확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규 성장 동력으로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IP나 회사를 검토한 후 M&A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그 동안 M&A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M&A 사례도 아레나넷이나 엔트리브 등 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3N 중 다른 회사들은 인수에 적극적이었다. 넥슨은 다양한 회사를 인수하며 IP와 장르를 확보했다. 넥슨은 인수한 IP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더욱 큰 성장을 했다. 넷마블 역시 넥서스게임즈나 이츠게임즈, 카밤, 그리고 소셜카지노 스핀엑스 등을 인수하며 규모를 확장해 왔다.
그 동안 M&A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엔씨소프트는 올해부터 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알렸다. 어떤 회사가 대상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좋은 IP를 보유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타겟이 될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성공적인 M&A 아레나넷 /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역시 비슷하다. 크래프톤도 주총을 통해 지난해 국내외 350여개 회사와 만났고 올해는 M&A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 크고 작은 게임사들을 인수해 왔다. 국내 소규모 게임사부터 해외 게임사의 인수나 투자, 해외에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이어왔다.
크래프톤 역시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을 IP가 필요하다. '배틀그라운드'가 여전히 높은 인기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나 하나의 IP에 의존할 수는 없는 법이다. 크래프톤이 계속 국내외 게임사를 인수하고 해외에 스튜디오를 만들어 AAA급 대형 타이틀을 제작하는 이유다. 여러 게임사를 꾸준하게 인수해온 크래프톤 역시 주총을 통해 M&A를 강조하며 올해는 적극적인 M&A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크래프톤의 언노운월즈 인수 / 크래프톤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M&A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어떤 게임사가 M&A 대상이 될지 궁금해 진다. 두 회사는 모두 거대한 규모의 게임사이기 때문에 규모가 있는 M&A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한 국내만이 아닌 해외 게임사도 가능하다. 특히 해외에서는 지난해부터 대량 해고와 스튜디오 축소, 폐쇄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M&A를 통해 어떤 IP를 확보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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