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게임백서] 모바일보다 PC 게임 영업이익이 3배 이상 높아↑

게임와이

2024.03.12 13:59:49

조회 128 추천 0 댓글 0

2022년 영업이익 기준, PC게임을 주력 플랫폼으로 하는 게임사가 모바일게임 개발사보다 3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게임백서 2023 자료에 따르면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들의 2022년 매출 실적을 조사한 결과, 연간 매출액의 평균은 251억 100만 원, 중앙값(median)18)은 8억 2,300만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매출액은 '10억~50억 원 미만'이 2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억~10억 원 미만'(16.9%), '100억 원 이상'(13.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2% 증가하였으며,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게임사별 2022년 매출액 /게임백서2023

연도별 평균 매출액 비교 /게임백서2023

한편 2022년 게임을 제작 및 배급하여 매출이 있는 업체들의 2022년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연간 이익액은 평균 29억 2,500만 원, 중앙값(median)19)은 2,1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구간별로 보면, 영업이익액은 '(-)0원 미만'이 37.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1억 원 미만'(26.8%), '1억~5억 원 미만'(18.3%), '5억 원 이상'(13.9%)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업체들이 영업에 대한 이익을 크게 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특정 몇몇 대규모기업들의 많은 이익으로 영업이익에 대한 평균은 높게 나타났다

영업이익 0원 미만 게임사가 가장 많았다 /게임백서2023

이중 PC게임을 주력 플랫폼으로 하는 게임사의 경우, 사례수가 모바일 391개사에 비해 159개사로, 약 1/2에 불과했으나 2022년 영업이익 평균과 중앙값은 모바일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C게임의 평균은 57억 원이고, 모바일게임의 평균은 24억 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또 중앙값은 4900만원으로, 모바일의 1500만원에 비해 3배 이상 크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게임 배급사의 경우 영업이익이 -29억 원이고, 게임 제작 및 배급사는 47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종사자 규모 별로는 100인 이상의 기업의 영업이익이 346억 원으로, 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30~99인 사업장에 비해 크게 높았다.

업체 특성별 2022년 영업이익 /게임백서2023

한편 게임 제작 및 배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플랫폼별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 게임'이 60.3%로 전체 매출의 과반수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PC 게임'(24.4%), '아케이드 게임'(10.6%), '콘솔 게임'(4.7%)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플랫폼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게임 제작업과 게임 배급업 모두 '모바일 게임'이 각각 61.0%, 58.8%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체 특성별로 살펴보면, 게임 제작업과 배급업 모두 종사자 규모가 작은 소규모 업체일 수록 '아케이드 게임'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플랫폼별 매출 비중. 단위 % /게임백서

▶ 업치락뒤치락 3년간 뒤바뀐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톱10 ▶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한국 게임 시장 20조 돌파 ▶ [2023게임백서] 2022년 매출 22조(5.8%↑), 모바일 5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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