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가 21일 PC/모바일 MMORPG '롬(ROM)'의 출시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무분별한 PK를 완화하겠다는 내용의 PD 브리핑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롬'은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PK를 지향하기에 PK 완화 정책은 많은 고려가 필요다. 다만, 고레벨 유저의 무분별한 학살을 방지하기 위해 '학살자 시스템'의 정책을 일부 상향했다. 또한, 칼데스 성의 '지하감옥'에 방문하여 현재 투옥된 '학살자'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글로벌 베타테스트에서는 월드맵에서 PK구역과 PK 금지 구역을 나눠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PK금지 구역을 만들어 달라는 것인데, 롬이 PK 지향 게임이라 해당 구역을 만들 수는 없고, 학살자 시스템을 변경하겠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게임와이가 레드랩게임즈에 문의를 한 상태이며, 이용자들의 요구대로 고렙 이용자가 초보 지역에 PK가 난무하는 광경이 사라질지 주목된다.
PK가 난무하는 게임 롬 /게임와이 촬영
이번 PD 브리핑에는 이 외에 이동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속의 물약'을 지급하기로 했고, 마나 부족현상 개선은 일부 스킬의 소모 MP를 리밸런싱했다.
한편 파티 기능의 개선은 작업장 혜택이 증가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 및 추가적인 의견들을 좀 더 수렴하고 분석하여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몬스터 HP 표시에 대한 건의가 있었지만, 좀 더 사실적이고 긴장감 있는 전투와 사냥을 지향하기에 HP 표시를 적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래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
'롬'은 지난 2월 20일 21시에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마감되었으며, 2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예약을 종료하고 동시에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그리고, 2월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서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진행된 총 18개 월드로 시작할 예정이며, 서버는 접속 인원에 따라, 원활, 혼잡, 포화(대기열 발생), 생성불가 상태로 전환된다. 캐릭터 생성불가 상태가 되더라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해당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추가로, 3월 업데이트를 통해 '가드 시스템'이 최종 업데이트 되어 개인플레이어의 가드신청이 가능해지며, 신규 솔로 던전인 '악령의 탑'이 업데이트된다. 가드 시스템은 보호를 해주는 '가드 길드'와 보호를 받고자 하는 일반 유저(길드가입 여부 무관)가 상호 보호 관계를 형성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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