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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대표 "'아스달 연대기'는 MMORPG 시장 판도를 바꿀 작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6 0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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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15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2024년에 출시될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와 넷마블 에프앤씨의 서우원 대표, 장현진 개발 총괄 PD가 참석했다.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권영식 대표와 서우원 대표가 무대에 올라 환영사를 진행했다.

권영식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과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합작으로 개발한 초대형 MMORPG다. 넷마블은 자체 IP 게임 외에도 유명 제작사들과 협업해 나가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의 2024년 도약을 이끌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MMORPG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작품이라고도 생각한다.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권영식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가 넷마블의 2024년 도약을 이끌 첫 프로젝트라 말했다 


서우원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리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작품이다. 게임 내 3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고, 자유도 높은 플레이 방식을 통해 MMO 장르의 재미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말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작품인만큼 이용자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우원 대표는 넷마블의 서비스 경험을 살려내면서도 오랜기간 준비한 작품이 아스달 연대기라고 설명했다 


환영사가 끝난 이후 무대에 장현진 개발 총괄 PD가 올라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을 시작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아스달 연대기'는 크게 크게 모험, 전투, 세력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소개가 진행됐다.

◆ 다양한 변화요소가 준비된 '아스달 연대기'의 모험 콘텐츠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험이 이뤄지는 공간은 아스 대륙으로 이용자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마을과 지역에서 매번 다른 컨셉의 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대륙의 위치와 지역에 따라 날씨가 실시간으로 변화하여 열대, 온대, 냉대 등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후에 맞춰 특정 조건에만 등장하는 몬스터와 채집물도 준비되어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스토리에서 이용자들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마을과 부모님을 죽인 악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용병이 된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비밀들을 알게되고, 다양한 인물들과 만나며 성장하게 된다.

이에 대해 장현진 PD는 "이용자분들이 아스 대륙에서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자연 환경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 방식이 제공되며, 퀘스트를 완수해 필드에 건축물도 지을 수 있다. 항구, 다리와 같은 건축물을 지으면 신규 지역이 개방되는 퀘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맵 곳곳에 상자 및 희귀 채집품들이 숨겨져 있어 소소한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채집량에 따라 재료의 고갈이 조율되는 '자원 풍족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생활 콘텐츠로도 재화를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스토리는 마을을 파괴한 악당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 게임와이 촬영


같은 지역에 방문하더라도 지역의 모습이 바뀔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생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숨겨진 보물상자 등을 찾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 게임와이 촬영 


◆ 멀티 클래스와 역할군의 재미가 특징인 전투 콘텐츠

'아스달 연대기'의 전투에 대해서 장현진 PD는 "단순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액션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표현했다.

주직업과 부직업, 총 2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멀티 클래스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스킬 조합을 만들어 여러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래스는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부직업의 스킬을 주직업과 함께 사용하여 단점을 보완하거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론칭 기점으로는 전사, 투사, 궁수, 사제 총 4개의 직업이 준비될 예정이며, 추후 무녀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파티 플레이의 경우는 클래스별 역할군이 강조된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합동 플레이를 통해 특정 패턴을 무력화 하거나, 속성 무기로 몬스터의 부위를 파괴해 특수한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보스 몬스터의 등에 올라가 패턴 저지, QTE, 최대 대미지로 패턴을 캔슬하는 등 다양한 기믹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장현진 PD는 "역할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피지컬보다는 역할 수행능력에 조금 더 집중한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2개의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스킬 조합을 만들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특정 기믹을 통해 부위를 파괴해 희귀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전투에 있어서는 이용자간의 협력과 클래스 역할군이 강조됐다 / 게임와이 촬영


◆ 무법 세력으로 인해 뒤집어지는 게임 내 세력 싸움


'아스달 연대기'는 원작과 다르게 아스달, 아고, 무법으로 세력이 나뉘어져 있다. 장현진 PD는 "무법 세력은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고유한 세력으로, 작은 용병 집단인척 해 세력을 숨기고 타 세력들의 싸움을 부추긴다. 2개의 세력의 싸움에 1개의 용병 세력이 합쳐져 균형을 맞추는 게임은 '아스달 연대기'가 처음일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퀘스트를 통해 해당 세력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세력 등급이 올라가면 다양한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법 세력은 사실살 용병과 같으며 양쪽 세력의 전쟁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약소 세력에 참여했을 때 더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 세력의 세력장은 무력과 랭킹이 아닌 세력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각 세력의 상위 5명이 후보가 되며 이용자들에게 공약을 내세워 표를 얻을 수 있다. 무법 세력의 경우는 컨셉처럼 가장 높은 세력 점수를 가진 이용자가 세력장이 된다. 세력장에 선정되면 다양한 권력을 시작으로 스탯 버프가 있는 집무실, 세력간 세금 등을 얻을 수 있다.

MMORPG 장르의 특성상 대형 연맹이 게임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스달 연대기'는 무소 과금 이용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하는 연맹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장현진 PD는 "연맹 미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대형 연맹과 중소 연맹이 상호 보완적 관계가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무법 세력이 2개의 세력의 전쟁에 참여할 수 있어 구도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무법이라는 말처럼, 무법 세력장은 가장 강력한 이용자로 투표 없이 선출된다 / 게임와이 촬영


연맹 미션을 통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 게임와이 촬영


◆ 최대 규모의 서비스가 준비된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연대기'의 서비스 운영방향과 사업 일정은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이 무대에 올라 설명했다.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에 최대 규모의 서비스 전담 부서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작업장과 같은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통합 정보 시스템을 통해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격 및 리모트 플레이도 지원될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있어서는 중요 업데이트마다 담당자가 등장하는 소통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보낸 의견이 게임 내에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아스달 현황판'이 포럼 및 공식 홈페이지에 추가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터들이 게임 내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주고 추천 및 후원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크리에이터 후원 정책도 준비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4월에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4개 지역에 동시 런칭될 예정이며, 사전 등록은 2월 15일부터 진행된다. 구글, 앱스토어,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될 계획이다.


아스달 연대기는 4개 지역에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 게임와이 촬영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4월에 정식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게임와이 촬영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간단한 Q&A가 진행됐다. 이날 Q&A 자리에는 넷마블의 박영재 사업그룹장, 권영식 대표와 넷마블 NFC의 서우원 대표와 장현진 개발 총괄 PD가 참석했다. 아래는 진행된 Q&A 내용의 일부이다.


좌측부터 박영재 사업그룹장, 권영식 대표, 서우원 대표, 장현진 PD다 / 게임와이 촬영


Q : 최근 MMORPG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점이 더욱 중요해진 것 같다. MMORPG에 있어 '아스달 연대기'만의 차별점에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장현진 PD : 비슷한 게임성을 가진 MMORPG들이 많이 출시됐지만, 전쟁, 권력이 포함된 MMORPG에 대한 인기는 아직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떄문에 '아스달 연대기'는 2개의 세력에 1개의 용병 세력이 난입하기에 힘의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맞추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의상, 채집, 낚시 등의 생활 콘텐츠로도 거래소 재화를 얻을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 지난 4분기 넷마블의 컨퍼런스 콜에서 동종 장르의 '레이븐 2'를 출시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같은 장르인만큼 서로의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카니발리제이션이 걱정되는데?

박영재 사업그룹장 : '레이븐 2'와 '아스달 연대기'는 세계관부터 시작해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두 게임간의 카니발리제이션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추후 '레이븐 2'에 대해 소개할 기회도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Q : '아스달 연대기'가 2024년에 넷마블이 출시하는 첫 번째 게임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혹시 어느정도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지와 게임 내 BM 모델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박영재 사업그룹장 : 성과에 대해서는 감히 예측하기가 어렵다. 굳이 말씀을 드린다면 기존 장르에서 느꼈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큰 성과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BM의 경우는 장비, 스킬, 정령, 탈 것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정령과 탈 것이 메인 BM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 내에서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스킬과 장비는 던전, 세력, 필드 보스 등을 통해 수급해서 성장하는 구조로 준비하고 있다.

Q : '아스달 연대기'라는 IP를 채택한 이유와 타겟으로 하는 이용자 층이 있는지?

장현진 PD : 게임으로 만들기에 충분히 매력적이고 더 커질 수 있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다. IP를 채택하고 나서 작가님과 많은 미팅을 진행하며 여러 의견을 주고 받으며 더 큰 세계관을 가진 꿈이 생기며 개발을 하게 되었다.

목표 타겟층은 전쟁 콘텐츠를 좋아하지만 새로운 흐름의 재미를 좋아하는 기존 MMORPG 이용자 층과 생활, 솔로, 협력 플레이를 즐겨하는 이용자 층 2분류를 생각하고 있다.

Q : 오픈월드 MMORPG이기에 게임 내 재미있는 요소도 있지만 복잡한 구조도 많이 보일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중도 이탈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지?

장현진 PD : 지난 지스타에 이용자들에게 짧게나마 선보인 바 있는데 많은 시스템들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연맹 미션이 그 예시라 볼 수 있는데 용병을 고용하는 순간 필드 보스 처치, 적대 세력 처치 등 단순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쉽게 배울 수 있는 구조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 '아스달 연대기'가 해외에서도 출시되는데 해당 IP의 인지도가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는다. 혹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할 마케팅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박영재 사업그룹장 : 아스달 연대기라는 IP가 기대했던 것 만큼 퍼져나가지 못한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게임에는 충분히 어울리는 IP라고 생각하며, 게임으로 아스달 연대기를 알게되는 이용자들에게도 공감이 가는 세계관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관련 마케팅에 있어서도 추후 준비를 하면 진행할 수 있어 크게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다.

Q : 쇼케이스에서 언급된 스트리머, 크리에이터 후원 방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가?

박영재 사업그룹장 : 스트리머 후원 방식은 현재 글로벌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이 특정 스트리머를 후원하면 해당 스트리머가 일정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설명하고 도와주는 스트리머를 선정할 예정인데, 기존의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럼 등을 통해 공개해보겠다.  

Q : '아스달 연대기'의 출시 일정이 기존보다 조금 밀리게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추가된 콘텐츠나 개선 내용들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가?

장현진 PD : 게임성 부분에서 제가 욕심을 내다보니 출시 일정이 늦어진 것 같다. 새로운 콘텐츠 및 편의성을 넣다보니 작업과 테스트 기간이 길어졌다. 현재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이 편의성인데, 간편하게 게임에 몰입해야 오래 게임을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현재 해당 부분에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으며, 업데이트 내용들도 함께 다듬는 중이다.  

Q : 게임 내 3개의 세력이 존재한다고 소개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편의성 부분을 설명해줄 수 있는가?

장현진 PD : 위에서 설명한 스토리처럼 주인공이 마을을 몰살시킨 적을 찾아 떠나게되는데 견습 용병에서 정식 용병이 되는 과정에서 하나의 세력에 자연스럽게 속하게 된다. 해당 세력에서 관련 퀘스트를 깨면 등급이 오르고, 세력장이 선정되고 몇 주뒤에는 무법 세력으로 옮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열릴 예정이다.

편의성의 경우도 얻는 과정을 틀리지만 성장 재료로 하는 콘텐츠는 하나로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구조가 많으면 배울것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이다. 게임 내 학습 요소들을 일관성있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Q : '아스달 연대기'도 오픈월드를 표방하는만큼 관련된 부분에서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와 게임 사양 및 최적화 부분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가?

장현진 PD : 최소 사양으로는 갤럭시는 S10, 아이폰은 X 시리즈, PC는 I5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권장 사양은 조금 더 높을 수 있다. 최적화는 당연히 준비는 하고 있으나, 게임성에 대한 검증이 끝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

오픈월드의 경우는 초반에는 살짝 막혀있는 오픈월드다. 이용자들은 새로운 대륙을 해금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 다리를 건설하거나 도로를 뚫어야 한다. 이러한 콘텐츠를 '역사의 서'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동하는 지역마다 기후 및 날씨가 다르기에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도 달라 오픈월드의 자율성을 주었다.

Q :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봤을 때 자동 전투 위주의 MMORPG로 보인다. 그런데 콘텐츠 설명에 있어서는 수동적인 요소들이 보였는데 자동, 수동 중 어디쪽에 조금 더 치우쳐져 있는지 궁금하다.

장현진 PD : 현재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중 하나다. 던전 및 공략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수동 조작을, 편의성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자동 조작을 지원하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인 포인트를 통해 밸런스와 편의성을 조정할 계획이다.

Q : 질문들에 대한 추가 답변

권영식 대표 : 개인적으로 오픈월드의 콘텐츠량에 대한 답변을 보완하고 싶은데, 수집 성장형 RPG의 경우는 정말 많은 콘텐츠가 필요하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그러한 예시다. 그런데 '아스달 연대기'는 경쟁 협동형 MMORPG인데, 협동과 경쟁이 주가 되기에 상당 부분의 콘텐츠가 중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콘텐츠에 부분에 있어 크게 우려되는 점은 없다.

카니발리제이션에 대해서는 조금 우려가 있기는 하다. 2016~2018년이 한국 MMORPG의 최전성기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일간 이용자 수가 약 200만 명으로 추측했었다. 2023년에도 많은  MMORPG가 출시됐는데 100만 명의 이용자 수를 채우기도 힘들었다. 피로도도 늘어났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축소된 MMORPG 시장에 이용자 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 넷마블은 2024년에 3종의 MMORPG를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MMORPG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서우원 대표 : 드라마의 결과는 조금 아쉬웠지만, 게임에서는 관련된 내용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차별적인 요소들을 많이 만들었다. 무법 세력도 그 중 하나다. 게임에서는 드라마와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좌측부터 박영재 사업그룹장, 권영식 대표, 서우원 대표, 장현진 PD /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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