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시즌 2 파이널 결승전에서 발생한 논란들에 대해 개발사 님블뉴런이 입장을 보였다.
님블뉴런은 5일 오후 4시경 '이터널 리턴 시즌 2 파이널'으로 발생한 논란에 대한 공지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님블뉴런 관계자는 "즐겁게 즐기는 축제가 되어야 하는 e스포츠에 논란이 생기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 e스포츠를 진행하면서 여러 경험을 쌓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들로 인해 발생한 논란으로 생각되며, 이번 논란의 상세한 내용과 향후 대응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다"며 이번 논란을 3부분으로 나뉘어 설명했다.
가장 먼저 금지구역에서의 ABC 상황 이슈와 체크 포인트 룰에 대해 설명했다. 체크 포인트 룰은 압도적인 한, 두팀이 초반부터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대회 전반의 긴장감이 약해지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실제로도 체크 포인트 룰을 통해 하위권 팀들도 끝까지 도전하는 상황이 나오며 보는 재미가 증가했으나 초반팀이 지나친 견제를 받는 점,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점수가 의미 없어지는 점, 운 적 요소로 인해 최종 생존을 할 수 있는 점이 큰 문제가 되었다.
해당 문제에 대한 개선책으로 임시 마지막 금지 구역을 분리하는 방향이 준비되고 있으며,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시즌 3 파이널 전까지 개선될 예정이다.
극단적인 ABC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즌 3 파이널 전까지 금지 구역이 개선될 계획이다
두번째로 설명한 부분은 특정 선수들의 참여 자격에 대해서였다. 님블뉴런 측은 "대회에 참여 신청을 한 선수의 경우 기본적인 제재나 논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참가 제한 및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명확한 근거자료를 찾기 어려운 사례들도 있고 정황만으로 제재를 가하게되면 무고한 제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정황 조사와 IP 대조 등을 비롯한 기술적인 보완을 통해 제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스팅에 대해서는 이용자들의 제보와 신고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관련 자료를 함께 보내준다면 선수들의 자격 검증 과정에 사용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은 가장 큰 논란을 만들었던 MVP 선정 관련 부분을 설명했다. 문제가 됐던 MVP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우승팀에서 가장 기여를 많이 한 선수를 기준으로 선정했고, 시즌 2 파이널의 MVP로 선정된 서막 선수의 경우 게임 내 고의 패배로 인해 제재가 진행된 상태이며, e스포츠 규정에 따라 경고 조치가 된 상태다.
다만 대회 이후 이용자들의 많은 제보와 근거자료가 들어오고 있어, 해당 자료들을 바탕으로 제재 수위를 판단하고 있으며 혐오와 차별과 관련된 내용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이 가해질 예정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서막 선수의 MVP 수상과 우승자 특전 이모티콘 제작이 취소 됐으며, MVP의 경우는 외부 전문가들의 투표로 뽑는 방식 등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님블뉴런 측은 "이번에 논란이 된 부분들은 반드시 시즌 3 파이널 전까지 개선을 진행하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라며 이용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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