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웬 빈케가 미야자키 히데타카급?...'발더스 게이트3' 라리안 스튜디오, 차기작 준비 중

게임와이

2023.09.08 09:36:36

조회 2071 추천 6 댓글 20

라리안스튜디오가 '발더스 게이트 3'의 성공 이후, 이미 다음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 소식을 들은 해외 누리꾼은 차기작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라리안의 스웬 빈케와 프롬소프트웨어의 미야자키 히데타카를 최고의 게임 제작자라고 치켜세웠다. '발더스게이트3'의 급상승으로 인해 스웬 빈케가 '다크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미야자키 히데타카급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미야자키 히데타카(宮崎英高みやざきひでたか)는 1974년 생으로 프롬 소프트웨어의 사장이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게임 디자이너로 2004년에 회사에 합류했으며 이후 다크 소울 시리즈로 이름을 떨쳤으며, '블러드본', '세키로: 섀도즈 다이 트와이스', '엘든 링' 등도 만들었다.

스웬 빈케(Swen Vincke)는 1972년생으로, 국적은 벨기에다. 1996년 설립된 라리안스튜디오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 그곳에서 '디비니티' 시리즈와 '발더스 게이트3'의 개발을 이끌었다. 그는 특히 '던전 앤 드래곤즈'와 '울티마' 시리즈 와 같은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에 매료됐고, 이는 나중에 자신의 게임에 큰 영감을 주었다.

스웬 빈케(Swen Vincke)와 미야자키 히데타카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발더스 게이트 3'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라리안 스튜디오는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다. 스튜디오 디렉터 스웬 빈케는 5일자 '던전앤 드래곤' 채널 인터뷰에서 팀이 이미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던전 앤 드래곤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라리안스튜디오 창업자이자 대표인 스벤 빈케(Swen Vincke)는 다음 게임을 개발하느라 바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발더스 게이트 3'의 PS5 버전이 완성되어 업로드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모든 게임 개발자는 게임을 마치면 블랙홀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라면서 "사람들이 다음은 무엇인지 물으면 휴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다음 일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일을 시작하려는 열의가 있다."면서 다음 다이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스웬 빈케 /라리안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는 2020년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벨기에 스튜디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발더스 게이트 3'는 현재 메타크리틱에서 평균 96점을 기록하며 올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게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SteamDB 보고서에 따르면, 8월 13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875,343명이었다.

게임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스벤 빈케는 출시 전에는 게임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거나 출시 시 버그가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지난 주 두 번째 주요 PC 패치를 진행했고, 이 업데이트에는 몇 가지 추가 스토리 콘텐츠와 여러 버그 수정이 포함됐다.

라리안스튜디오는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스웬 빈케는 이전 IGN과의 인터뷰에서 팀이 디비니티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리지널 신 프로젝트에 언젠가는 복귀할 예정이지만, 그 시점은 '발더스 게이트 3'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발팀은 개발 완료 후 휴식을 취한 후 복귀한 상황이다.

발더스게이트3 /라리안스튜디오

영상을 본 글로벌 누리꾼 중 한 명은 "게임 개발자 CEO가 이렇게 진심과 지식,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은 정말 놀랍다. 뛰어난 개발팀과 결합된 이러한 유형의 리더십이 발더스게이트3와 같은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이유다"라며 칭찬했다.

또한 스웬 빈케와 라리안 스튜디오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반응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우리는 스웬 빈케와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 그는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걸작을 만들어낸 비디오 게임 업계의 전사다."라고 했다.

스웬 빈케 /라리안스튜디오

또 다른 누리꾼은 "스웬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라리안이 이룬 것은 내 게임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라고 했고, "스웬 빈케와 미야자키 히데타카. 현재 두 명의 최고의 게임 제작자가 있다.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열심히 일하고, 쉬운 돈보다는 도전을 선택한다. 놀라운 사람들."이라면서 스웬 빈케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국내 누리꾼들은 발더스게이트3의 차기작 소식에 "발더스 게이트 때문에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차기작으로 무엇이 나올지", "차기작에 대한 내용은 아무 것도 없네?", "이제 최고의 RPG 제작사가 된 듯 하다", "탄력 받았다", "아직까지는 한참 남았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선정ㆍ폭력적→18금" 발더스게이트3 한국 심의 통과 ▶ '젤다'도 뛰어넘었다…'발더스게이트 3' 광풍 어디까지?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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