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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22년 국내 게임사 TOP5 신작 라인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3 20:08:29
조회 230 추천 1 댓글 0
2022년은 게이머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게임사를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게임들이 출시를 예고했다.

다만 코로나 이슈가 잠잠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고, AAA급 게임들이 신작 라인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출시 일정은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플랫폼을 막론하고 많은 작품들이 역대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 팬이라면 지출이 많은 한 해일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임진년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내 게임사들의 PC/콘솔 진출 비율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게임와이에서는 신년을 맞아 국내 매출 기준 상위 다섯 개 게임사의 신작 라인업을 정리했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경우 작년 오딘에게 빼앗긴 모바일 플랫폼 매출 1위의 자리를 리니지W로 재탈환한 사례가 있었다. 올해는 리니지W의 서비스 지역 확대와 PC 리니지의 계승작인 프로젝트 TL을 통해 굳히기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 리니지W 북미, 유럽, 남미 진출

리니지W가 2022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


사진 = 엔씨소프트


엔씨는 '리니지W'로 글로벌로 무대를 넓히겠다는 야심을 품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직접 게임 이름에 아이디어를 냈다. W는 '월드와이드(Worldwide)'의 의미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로 국내를 비롯해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북미, 유럽권에서도 '린저씨(리니지+아저씨)'들을 만들어낼 지 관심이 쏠린다.

- 프로젝트 TL | PC/콘솔 | 2022년 하반기 

엔씨소프트는 11일에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프로젝트 TL이 출시 준비단계에 돌입했고,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TL, 사진=엔씨소프트


'프로젝트TL'은 2017년에 발표된 리니지 시리즈 최신작으로,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며, 고품질 그래픽과 오픈월드, 실제 물리 법칙을 바탕으로 설계한 현실적인 전투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리니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클래스 기반 성장과 혈맹 중심 커뮤니티를 유지하되, 콘솔 시장 공략에 맞는 게임 디자인과 BM을 준비 중이다.


◇ 넥슨


넥슨은 국내 게임사 중에서도 2022년 이후 가장 많은 타이틀을 쏟아낼 전망이다. 특히 프로젝트 HP나 프로젝트 D의 경우 아직 출시 시기는 불투명하지만 지난 테스트에서 게임성과
BM부분 모두 호평을 들었다. 더불어 던전앤파이터 IP의 신작 타이틀들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만큼 모바일에 편향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 모바일 | 2022년 1분기

네오플이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PC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수정 액션의 재미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신작이다.


새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한 이 게임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좌우 이동 방식(횡스크롤)을 바탕으로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을 선보이며,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 DNF 듀얼 | PC | 2022년 여름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대전격투 게임 'DNF 듀얼'을 올해 여름에 만나볼 수 있다.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듀얼은 올 여름에 정식 출시된다.


사진 = DNF 듀얼 공식 트레일러 갈무리


던전앤파이터는의 경우 대전 격투에 잘 어울리는 IP인 만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2D 격투 게임 전문 개발사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라는 소식과 게임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점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버서커, 남 그래플러, 크루세이더 등 원작의 캐릭터 다수가 참전했으며, OBT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캐릭터들도 참전 소식을 밝히며 점차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 PC | 2022년 출시

2004년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게이머의 사랑을 받아온 카트라이더의 공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드디어 올해 정식 출시된다.


제공 = 넥슨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번의 CBT를 진행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되어 한층 뛰어난 그래픽과 속도감을 더해준다.

차세대 게임답게 PC뿐만 아니라 Xbox, PS 등의 콘솔 기기로 출시되며,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현재 지난 12월 3차 CBT 종료 후 피드백을 점검 중인 상황이며 차후의 계획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지난 3차 CBT에서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있는 상태다.

이 외에도 프로젝트HP, 테일즈위버: 세컨드런, 프로젝트D,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개발중이다.


◇ 넷마블


넷마블은 작년 제 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통해 여러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고 실제로 수상도 거머쥐면서 나쁘지 않은 행보를 보여줬다. 다만 명성에 비해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평을 들어왔고, 코로나 이슈가 극에 달했던 21년을 지나 올해는 여러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제외한 타이틀들의 경우 아직 22년 출시를 확정 짓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출시 로드맵의 경우 빠르게는 1월 내에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을 전망이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일정은 조율될 수 있다. 


-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 모바일 | 2022년 출시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기존 작품 세븐나이츠 후속작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넥서스에서 자체 개발한 고유 IP다.


제공 =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룬 MMORPG다. 특히,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애니메이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 계승자'를 국내 방영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이 게임은 넷마블 IP로는 유일하게 '레볼루션' 타이틀을 달았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넷마블은 최대 기대작들로 '레볼루션' 시리즈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오버프라임, 크리스탈하츠2,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머지 쿠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다양한 신작이 대기중이다.


◇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작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출시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뉴스테이트의 경우 글로벌 사전다운로드 예약자 수만 5,500만을 돌파하며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줬다.

이후에는 PGC2021이 코로나 이슈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배틀그라운드 IP가 가진 힘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12월 말에는 썬더티어원이 출시되었음에도 아직까지 '배틀그라운드' 의 원히트원더라는 오명이 씌워진 상태다. 크래프톤을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있다. 더불어 펍지 유니버스를 통한 세계관 확장과 e스포츠 글로벌 대회도 속도를 늦추지 않을 전망이다.

- 칼리스토 프로토콜 | 콘솔 | 2022년 출시

크래프톤 산하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중인 호러 서바이벌 장르의 콘솔게임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며,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아직까지 선보이지 않은 콘솔 시장으로의 도전이라 더욱 주목받는다.


제공 =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펼쳐지는 일을 담아낸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호러, 액션,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이 뒤섞인 이 게임은 체험형 호러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이외에도 언노운월즈의 신작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고 크래프톤의 자회사 라이징윙스의 '헌팅킹'과 '디펜스더비'가 각각 상반기, 하반기에 출시된다.

헌팅킹은 아웃도어 PVP장르의 모바일 게임이고 디펜스더비는 타워디펜스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그 외에도 프로젝트 카우보이와 프로젝트 타이탄이 개발중이다.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확실한 캐시카우인 '크로스파이어'를 바탕으로 CFS등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으며, 19~21년 최고의 화제게임인 '로스트아크'가 한국 최고의 MMORPG로 자리잡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로스트아크의 경우 게임산업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게임으로 개발진과 유저 모두 타 업체에 귀감이 될만한 선례를 남기고 있다. 22년에는 크로스파이어X를 비롯해 아우터 플레인을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CFS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를 개최한다.

- 크로스파이어X | 콘솔 | 2022년 출시

스마일게이트 측은 슈팅 신작 '크로스파이어X'를 다음 달 10일 엑스박스의 차세대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X와 S, 엑스박스 원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제공 =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X'는 중국서 국민 슈팅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크로스파이어 IP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미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타격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싱글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독자적인 캐릭터 성장 시스템 택티컬 그로스 등 차별화 콘텐츠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아우터 플레인 | 모바일 | 2022년 출시


'아우터플레인'은 이세계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서브컬처 장르의 턴제 RPG 모바일 게임이다. 3D 카툰 렌더링으로 구현된 캐릭터, 턴제 기반의 전략적인 전투, 화려한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또한 서브컬처 취향의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캐릭터와 스토리 매력을 더하고 있다.


제공 = 스마일게이트


처음 공개된 인게임 게임 영상에서는 그간 설정 원화로만 공개되었던 캐릭터들이 게임 속에서 움직이는 모습과 화려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들은 3D 고퀄리티 카툰 랜더링으로 구현돼 보다 생생한 감정 표현과 움직임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보스의 광폭화 모습 등으로 전략적인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아우터플레인은 인게임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캐릭터 소개 영상 및 실제 전투 화면 등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탑5에 선정되지 못한 게임사 중에서도 굵직한 신작을 준비중인 곳이 많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디스테라'와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의 출시를 준비중이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대작을 준비중이다.


사진 = 게임와이 제작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 외에도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시프트업의 프로젝트 이브, 하운드13의 프로젝트M, 원더피플의 슈퍼피플, 루트엔스튜디오의 화이트데이2,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 회색의잔영 등 다양한 게임을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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