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 24일, 김택진 대표는 TJs letter 영상을 통해 '리니지W'와 '베르세르크'의 컬래버를 공개했다. 이는 '리니지W'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 중 하나로 분석할 수 있다. '리니지'는 국내와 일부 해외 국가에서 인지도를 쌓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시장에 집중한 탓에 해외에서의 인지도는 높지 않다.
따라서 전 세계에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코믹 '베르세르크'와의 컬래버를 통해 해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일본의 인기만화 '베르세르크'는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다크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다. 총 50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일본은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베르세르크'의 IP를 '리니지W'와 연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전략이라느 분석이다.
특히 단순한 수준의 컬래버가 아닌 '리니지W'에 '베르세르크'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녹여 마치 '베르세르크' 게임을 즐기는 것 같은 수준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가츠가 몬스터와 전투하고 숙적 그리피스와 만나는 장면이 존재한다. 해당 영상이 게임 내에 실제로 반영될지는 알 수 없지만 잠깐 등장하는 단순 컬래버가 아닌 그 이상으로 '리니지W' 게임과 연계할 것으로 보인다.
김택진 대표는 TJs letter 영상을 통해
사진=유튜브 리니지W 채널
엔씨소프트는 원작을 기반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 : 황금시대'와 TV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와의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콜라보는 '베르세르크'에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김택진 대표는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IP와의 컬래버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추후 공개될 IP가 어떤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베르세르크'처럼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IP를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에는 '리니지W'를 북미, 유럽 등지로 확대해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따라서 서양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IP와의 콜라보를 통해 서양권에 '리니지'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르세르크'와의 만남을 통해 게임의 무대를 확장한 '리니지W'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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