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정조준한다. 27일 'P의 거짓' 테스트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전해진'아이돌리 프라이드' 글로벌 배급 소식도 네오위즈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를 두고 현재의 네오위즈 주가가 허리쯤 왔다는 분홍빛 전망도 있다. 하지만 게임이 흥하지 못하면 2만원대 하락도 예상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도 함께 나오고 있다.
대다수의 게임주가 반토막이 난 가운데 네오위즈의 주가는 신작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5월 10일 장중 기록한 1만8900원의 최저점을 찍은 네오위즈의 주가는 현재는 2배 이상 뛰었다. 1년도 안돼 주가가 150% 가량 뛴 셈이다.
덕분에 네오위즈의 시총도 1조를 넘어섰다. 네오위즈의 주가는 엔씨 9.4조, 크래프톤 8.4조, 넷마블 5.2조, 카카오게임즈 3.8조, 펄어비스 2.8조 등에 이어 8위의 시총을 기록 중이다.
게임주 시총 집계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P의 거짓' 이후 다수의 신작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며 "특히 일본 유명 IP 기반 게임 2종이 올해와 내년 출시될 예정으로 'P의 거짓' 이후 재차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이버증권
한편 26일 네오위즈 종토목토론실에서 한 누리꾼은 "2023년 기관들이 바라본 네오 매출 추정치는 4500억이다. 22년도 매출 보다 50%나 높다. 'P의 거짓'이 300만장이 팔리면 2000억 매출이 찍힌다. 거기에 기존 사업들이 22년도 만큼만 해준다면 4500억 추정치를 약간 상회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러므로 지금 주가는 벨류상 올해 'P의 거짓'이 300만장 정도 팔릴 것이라는 예측이 선반영된 결과다. 그렇다면 현재 지점은 허리 부분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의견과 관련 누리꾼은 "흥행에 실패하하면 2만원 하락도 생각해야지. 이거 원 장밋빛으로만....", "300만장이라...난 2만 장 정도 예상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테스트는 8월 정식 출시 전 국내 이용자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네오위즈는 3월 10일까지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P의 거짓(Lies of P)'의 오프라인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액션 게임 이용자'와 '진성 소울라이크 이용자'로 나뉜 두 개 그룹 중 참가자 본인이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오는 3월 15일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 테스트는 참가 그룹별로 오는 4월 10일과 4월 17일에 각각 나뉘어 시작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3일에 걸쳐 약 24시간 동안 'P의 거짓' 미공개 빌드를 체험하게 되며 게임 밸런스와 이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테스트를 받게 된다.
한편,23일 전해진 네오위즈의 '아이돌리 프라이드'의 글로벌 판권 취득 소식도 전주 네오위즈의 주가를 올린 원인 중 하나다. 네오위즈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이 게임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서브컬처 종주국인 '구글플레이 스토어 베스트 게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 이용자들과의 소통도 활발하다. '한국 한정 특별 캐릭터 출시', '일본 주요 편의 기능 조기 반영' 등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한 감사의 커피 트럭을 받기도 했다.
아이돌리 프라이드 커피트럭 /네오위즈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아이돌리 프라이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네오위즈가 가진 풍부한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발휘해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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