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독일에서 개최된 글로벌 게임쇼 '게임즈컴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RPG' 등 3관왕을 차지했던 'P의 거짓(Lies of P')'이 지스타에서 일반 이용자 대상 시연회를 개최했다.
P의 거짓 부스 /게임와이 촬영
모바일 게임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최근 새로운 먹거리로 등장한 게 PC/콘솔 게임, 그 선두에 네오위즈가 약진하고 있다. 이미 '스컬',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등 인디계 PC/콘솔게임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회사로 성장하였고, 새 IP 'P의 거짓'으로 AAA급 게임의 왕좌에 도전하고 있다.
'P의 거짓'은 일본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이 유행시킨 '소울라이크' 장르의 RPG(롤플레잉 게임)으로, 고난이도와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이탈리아 고전 '피노키오'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기괴하고 음산한 분위기로 재창조되었다.
17일 네오위즈 부스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에는 주최측에서 백여대의 PC를 준비했지만, 지스타를 찾은 많은 유저들이 몰려 장시간 기다려야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P의 거짓 시연 장면 /게임와이촬영
기자가 직접 플레이해 본 결과, 게임은 화려한 액션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동작을 보여주었고, 이에 대비되는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의 배경이 몰입도를 높여주었다.
게임즈컴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도 이어진 논란 아닌 논란은 '블러드본'과의 유사성이다. 실제 플레이를 해 보니 많이 닮았다. 유사성 논란이 나온 만 하다. 배경이 되는 국가만 달라졌다는 느낌이다.
'다크소울' 이래 유사 게임이 쏟아져 나와 하나의 장르가 된 지 오래인 '소울라이크'이다. 특히 19세기 유럽 배경이라 의상, 배경 등 컨셉에서 '블러드본'과 겹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현재까지는 eddit 등 구미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비슷하지만 신선한 시도' 등 긍적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결국 얼마나 차별화시키면서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이는가 에 따라, 세계 게이머들의 차가운 평가 결과가 극과 극으로 나뉠 전망이다.
아직 모든 것이 공개된 상황은 아니지만, 광원 효과 등 기술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보여준 'P의 거짓'은 내년 세계 게이머들이 가장 기대하는 게임 중 하나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