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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3Q 실적 전망 발표...2Q 대비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13 14:46:19
조회 73 추천 1 댓글 0

3분기 게임사들의 예상 실적이 나왔다. 

에프엔가이드가 발표한 3분기 예상 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위 14개 게임사들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3% 상승했다. 

우선 넥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1년 3분기 실적 전망을 654억 엔~715억 엔 범위 내로 잡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10%~18 % 감소한 수치다. 예상 영업이익은 201억 엔~253억 엔 범위 내로 잡았다. 하지만 평균 값으로 계산하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와 34% 증가한 수치다. 

넥슨의 경우 현재 '던파모바일'이 중국내 게임 규제가 심해지면서 모멘텀이 사라진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비트코인 하락시 급락했던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하반기 몇 몇 신작을 준비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스케줄은 나오지 않았다. 

게임사 3분기 예상 실적3분기 순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5강 체제가 확실히 잡혔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출 순위로만 본다면 넥슨-넷마블-엔씨-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의 순이다. 넷마블과 넥슨이 같은 7천억대, 엔씨가 5천억대,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반올림하면 같은 4천억대다. 확실히 3N2K의 구조가 잡혔다.

탑5 게임사는 대부분 가까운 시기 이슈가 하나씩 있다. 신작 출시다. 넥슨은 블루아카이브를 출시할 예정인데, 미소녀 게이머들의 관심이 예상 외로 높은 편이다. 벌써부터 매니아들의 공략이 공유될 정도다. 코노스바 또는 그 이상의 실적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남이 있다. MMORPG라서 파괴력이 있다. 아울러 글로벌로 나간 세븐나이츠2의 결과도 지켜볼만 하다. 엔씨의 리니지W는 그 어느때보다 사운이 걸렸다 싶을 정도로 내외부의 관심이 큰 타이틀이다. '예상했던 것들이 없다'고 한 엔씨소프트인 만큼, 사용자들과의 신뢰도를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이다.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도 크고 굵은 것들을 하나씩 준비중이다. 두 회사는 각각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와 우마무스메를 출시할 예정인데, 정확한 출시일을 잡아두지 않고 있다. 둘 다 연내 출시가 기대되고 있지만 뉴스테이트는 며칠 뒤 쇼케이스가 잡혀 있어 11월 중에는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측과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어야만 출시일을 확정할 수 있어 연내 출시는 장담하기 어렵다.

탑5의 뒤를 잇는 것이 데브시스터즈다. 데브시스터즈도 워낙 글로벌에서도 잘 나가서 높은 매출을 기대해볼만한데, 전문가들의 데브싯터즈의 매출을 896억에 영업이익 208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성적은 웹젠, 네오위즈, 조이시티, 게임빌, 위메이드 등을 모두 뛰어넘는 것으로, 게임사 톱10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톱3까지 올랐지만 주가가 하락하는 기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미르4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위메이드는 매출 755억 원에 영업이익23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플레이투언(게임으로 돈을 버는 방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위메이드다. 

카카오게임즈가 5위권으로 올라서면서 더블유게임즈와 컴투스 펄어비스 등의 순위가 내려왔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율을 보면 펄어비스가 가장 두드러진다. 2분기 마이너스였다가 3분기 7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약 181%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됐다. 펄어비스는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다. 도깨비로 작품성과 회사 실력을 인정받았고, 붉은사막으로 검은사막 만큼의 파괴력을 낸다면 이 회사의 미래는 밝은 편이다.  

그 외에 카카오게임즈와 넷마블, 게임빌 등이 7~80%대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됐고, 컴투스와 네오위즈, 게임빌도 나쁘지 않은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됐다. 

매출 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압도적이다. 전분기 대비 67%의 상승이 예상됐고, 이어 네오위즈와 게임빌, 넥슨, 넷마블 등이 약 20%내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됐다. 

반면 크래프톤과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등은 매출 감소가 예상됐다. 위메이드는 해외의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 미르4 80만 동접 '기염'...역대 전세계 동접 1위는 어떤 게임?▶ 게임사 3Q 실적 전망 발표...2Q 대비 11%↑▶ 지스타 오프라인 1,221 부스 확정....들을만한 컨퍼런스는?▶ 벌써 핼러윈? 재빠른 게임 5종 핼러윈 분위기 '물씬'▶ NC소프트 '리니지W' 등 하반기 사업 박차…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 美 코믹콘 2021 참가한 '서머너즈 워'...코로나도 뚫은 팬心!▶ 파크라이6ㆍ기적의 펜디온ㆍ아르미스...주목작 3종 7일 동시 출격▶ 뉴스테이트ㆍ세나2ㆍ리니지W 토종게임 3종, 글로벌에서 격돌...승자는? ▶ 게임주가 뒤흔든 100P 분량 NH증권 보고서...무슨 내용 담았나?▶ 21대 국감, 3N 및 정부 기관 무능 '질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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