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스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디스테라(Dysterra)'의 4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아울러 넷마블은 PC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2차 테스트를 19일부터 스팀에서 시작한다. 둘 다 FPS이며 생존을 테마로 하고 있다는 점도 동일하다. 아울러 CBT라고 하지만 신청만 하면 누구나 테스트가 가능한 오픈베타라는 점도 같다.
대형 게임사들이 글로벌 PC플랫폼에서 반복적으로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처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을 둘러싼 갈등이 주제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 앞서 디스테라 개발팀은 그간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규 지역과 무기, 여성 캐릭터 추가 ▲'글로벌 랭킹'을 포함한 신규 시스템 도입 ▲초보자 정착을 돕는 편의성 개선 ▲서버 안정화 등 다방면에 걸쳐 업데이트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스테라 /카카오게임즈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블랙스쿼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된 회사다. 김상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개발자 및 디렉터로 17년간 활동하며 '헉슬리', '스페셜포스 VR' 등을 비롯해 수많은 PC 온라인, 모바일, 웹게임을 개발했다.
'디스테라'는 기존 국산 FPS 게임과는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채용했고, FPS의 슈터 시스템에 채집, 제작, 건설 등의 생존 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개발진은 "사전 지식이 없는 이용자도 플레이 목적과 방법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됐고, 그 과정에서 게임 내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테라 /카카오게임즈
4차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더불어 서버 안정성 개선 및 글로벌 랭킹 시스템 도입으로 한 단계 발전한 '디스테라'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여성 캐릭터, 신규 지역 및 무기가 추가되어 볼륨이 향상됐고, 상위 등급의 수송선 및 스팟 포드 이벤트가 추가됐다.
특히, 이용자들이 기다려왔던 '글로벌 랭킹' 시스템도 이번 4차 글로벌 테스트에서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서버에서 획득한 점수와 최종 생존 시간으로 랭킹이 계산되며, 이용자는 달성한 랭킹에 따라 별도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추후 해당 포인트로 캐릭터 스킨을 비롯한 장식 아이템들을 구매 가능하다.
리얼리티매직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시나리오와 콘텐츠가 예정되어 있고, 이를 모두 구현하여 궁극적으로는 생존 FPS 장르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즐겁게 플레이하면서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디스테라 /카카오게임즈
넷마블은 19일부터 27일까지 스팀에서 PC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2차 테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테스트에서는 칼리오스트로(Cagliostro) 맵에서 펼쳐지는 생존 모드와 점령 모드 전투를 지원하며, 새롭게 선보일 콘텐츠들은 향후 공식 홈페이지 내 데브 노트(Dev Note)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솔로 또는 3인 스쿼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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