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핸즈온] 물멍 힐링과 낚시의 재미까지...리얼VR피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7 11:39:01
조회 129 추천 0 댓글 0
무엇보다 오큘러스퀘스트2라는 물건 자체가 생소했다. 

잘 나간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너무 오랜만에 VR기기를 착용해보는 것이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 실제 착용을 해보니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헤드셋을 착용할 수 있으니 좋다. 아울러 와이파이 설정만 하면 PC와의 연결 없이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니 세상 참 좋아졌다 싶다. 

또한 '리얼VR피싱'은 낚시 게임이라 별도의 컨트롤러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생각하는 것은 다 만들어내나 보다. 벌써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전용 낚시 컨트롤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별도 구매가 필요해서 이번 경험은 오큘러스퀘스트2의 기본 컨트롤러로 만족해야 했다. 

우선 기기 사용이 처음이다 보니 사용 방법이 익숙하지 않다. 처음 들어가면 방에서 시작을 하는데 낚시터 주변의 하우스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서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는 줄도 모르고 바로 낚시터로 향한다. 


말 그대로 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집안 풍경 /게임와이 촬영


처음에는 한 강변에서 낚시를 하다 조금씩 옆으로 이동을 하는데, 아는 장소가 나온다. 이렇게 신기할 데가....바로 앞에 평소에 자주 보던 강변 테크노마트가 펼쳐진다. 주변을 둘러보니 꽤나 상세하게 사물을 구현해 놨다. 이렇게 전국 각지의 낚시 명소를 구현했다. 미국과 일본의 낚시터까지 구현, DLC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익숙한 풍경을 배경으로 낚시를 /게임와이 촬영


익숙한 풍경을 배경으로 낚시를 /게임와이 촬영


익숙한 풍경을 배경으로 낚시를 /게임와이 촬영


릴낚시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컨트롤에 꽤나 애를 먹었다. 오버헤드, 사이드핸드, 언더핸드 캐스팅 다 해봐도 원하는 위치에 던지기가 힘들었다. 알고 보니 트리거를 누른 상태에서 떼면서 캐스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방법을 알고 나니 재미가 더해진다. 밤에는 특수 안경을 쓴 상태라 고기들의 움직임이 보인다. 낚시 미끼 근처로 몰려드는 물고기들이 언제 걸려드는지를 지켜보다가 물었다 싶은 느낌이 든 순간 반사적으로 손목으로 낚싯대를 올려 챔질을 한다. 


리얼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이런느낌 /게임와이 촬영


리얼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이런느낌 /게임와이 촬영


리얼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이런느낌 /게임와이 촬영


리얼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이런느낌 /게임와이 촬영


리얼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이런느낌 /게임와이 촬영


그리고 어떤 어종을 낚았는지, 크기와 무게는 어떠한지가 상세하게 나타난다. 등급이 따로 표시될 경우도 있다. 레어 어종을 낚는 수집의 재미도 있다. 

리얼VR피싱을 하면서 모든 것이 첫 경험이 많다 보니 신기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제작사도 이 현장감에 많은 공을 들였다 한다. 특히나 좋았던 것은 여름인데도 봄 느낌이 나는 낚시터에서 벚꽃 날리는 장면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딘가에서 벚꽃잎이 날아와 물에 닿아서 하늘거린다. 

또 다른 장소에서 야경을 보는 재미도 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다리를 배경으로 폭죽을 쏘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야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혼자 살면서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한 보기 힘든 특별한 경험이다. 낚시의 재미는 기본이고 물멍에 야경까지 보는 재미가 있다. 


아경을 보는 재미, 대어를 낚는 재미 /게임와이 촬영


아경을 보는 재미, 대어를 낚는 재미 /게임와이 촬영


아경을 보는 재미, 대어를 낚는 재미 /게임와이 촬영


아경을 보는 재미, 대어를 낚는 재미 /게임와이 촬영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집 안에서 많은 일들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수족관 꾸미기도 가능하고, 업적을 통한 보상, 상점 기능, 랭킹, 멀티 플레이와 관련된 메뉴가 있으니 꼼꼼하게 둘러 볼 일이다.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것은 멀티플레이 기능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서 낚시를 한다? 상상만 해도 좋을 일이다. 
Real VR Fishing - Multiplayer Trailer
하나 아쉬웠던 것은 낚시 이외의 요소다. 이런 곳에서 먹는 재미를 빼면 되겠는가? 라면을 끓이거나 요리를 해서 같이 먹는, 낚시 이외의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 개발사 대표가 얘기했던 곧 추가될 캠핑 요소의 추가가 기대된다. 

리얼하면서 캐주얼한 게임, 어떤 느낌인가 궁금했다. 주변 풍광은 리얼했고, 낚시는 쉬웠다. 이것이 그 느낌이다. '리얼VR피싱'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다.



▶ [인터뷰] 국내 최초 오큘러스 입점 DUG 최민경 대표▶ "월척이다" 오큘러스 국산 낚시 VR게임 ' 日 열도 출정▶ DUG 최민경 대표, "VR 게임업계를 선도할 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681 30일 조나단 한국 온다...하반기 기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 2' GGG라이브 신규 정보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3 0
8680 [속보]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2024 던파 페스티벌' 행사 일시 중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9 0
8679 [AGF] 스마일게이트 AGF 현장 이벤트 사전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0 0
8678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6주년 업데이트 '사술사'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2 0
8677 엔씨 길드워2, 확장팩 '갓스폰' 북미·유럽 첫 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8 0
8676 스토브, '블랙 스토브데이 세일' 프로모션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6 0
8675 인 게임 스샷.jpg... 리니지 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 정보 총 정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0 0
8674 '페이퍼맨' 같은 그 게임, '스트리노바' 22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9 0
8673 드레스업 게임 '인피니티 니키'에 보스전이 있다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432 0
8672 골든조이스틱, 올해의 게임은 '검은신화: 오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6 0
8671 서브컬처 원조의 귀환...'밀리언아서 : 링' 사전등록 100만 명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7 0
8670 "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20주년 기념 서버 선보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30 0
8669 예약자 3300만 돌파...'인피니티 니키' 출시 확정 이벤트는 어떤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32 0
8668 조선 역사속으로...'조선협객전2M', 23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30 0
8667 메이플X귀멸...튀는 컬래버 게임 3종 소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7 0
8666 前 '천애명월도' 개발진의 UE5 오픈월드게임 '인피니티 니키'에 적용된 기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8 0
8665 [프리뷰] "기본에 충실" 20년차 '테런' IP 수집형 RPG '테일즈 런너 RPG'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08 0
8664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3 0
8663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3 0
8662 이 B급 광고 기억나시나요?, 2014년 쿠노이치 영상을 리마스터한 '던파 모바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3 0
8661 '지스타' 마무리한 넥슨...다채로운 콘텐츠로 연말에도 달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64 0
8660 스토브, 덱 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마녀와 학생회 : 더 카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3 0
8659 마퓨파에 등장한 '심비오트'...넷마블, '심비오트와 스파이더맨' 테마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1 0
8658 [금주의 게임 순위] '라스트 워' 매출 1위 10일간 지속...스토커2·루마섬 순위 진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2 0
8657 DOA 말고 '데이트 어 라이브'....'에버소울'과 '그랑사가 키우기'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3 0
8656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출시 7주년 기념 특별 캠페인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8 0
8655 [인터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 '테일즈 런너 RPG' 이상훈 PD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75 0
8654 데브시스터즈, 크리스마스 맞이 '쿠키런 윈터페스타' 팝업 스토어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8 0
8653 '열혈강호' IP 모바일게임, 태국 양대 마켓 매출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8 0
8652 "통언뜬을 외치기엔 너무 예쁘다" 청순가련 니케 '플로라'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3 0
8651 [리뷰]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돌아왔다…'레고 호라이즌 어드벤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23 3
8650 [프리뷰] PS5도 나온다...여성을 겨냥한 오픈월드 게임 '인피니티 니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3 0
8649 넥슨, '히트2' 최후의 1인 가리는 서바이벌 콘텐츠 '생존의 전장'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4 0
8648 "1주년 축하해!"...엔씨 TL,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진행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5 0
8647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 '대상' 넷마블, 모바일 콘텐츠 집중 강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8646 '저니 오브 모나크' 4일 자정 출격...메인 모델 '티모시 샬라메'도 '눈길'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76 0
8645 아이온, 新 직업·서버·필드까지...'약속의 땅 티아마란타 메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8644 [AGF] 무과금 갓게임 '쁘더'가 간다...바니 셀리아 코스어도 출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8643 [프리뷰] 방대한 콘텐츠로 가득찼다...'패스 오브 엑자일 2' 신규 정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9 0
8642 확실한 피드백 수용…'리메멘토', CBT 개선 내용 담긴 개발자 노트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8641 2주만 기다리면 나와요!... '소녀전선 2', 12월 5일 한국 서버 정식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1 0
8640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복귀 이용자님 템길만 걸으세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51 0
8639 루트쓰리, 미국서 '피칭'...2025년 신작 2종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9 0
8638 큐로드, 러시아 게임 한국 진출 물꼬 튼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82 0
8637 레드랩게임즈 '롬(ROM)', 홍콩에서 구글플레이 PC 상 수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6 0
8636 [열강 20주년] 승천 7식 공개...2025년 3월 광활한 신규 월드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6 0
8635 [AGF 2024] "오딘 개발사의 서브컬처 게임 흉내내기가 아니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7 0
8634 네오위즈 'P의 거짓' 등 3종 일본 간다...'라이선싱 재팬 2024'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0 0
8633 NHN, 다니헬 헤니 얼굴 걸고 3억원 포커 대회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3 0
8632 [인터뷰] 제 2의 전성기 맞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현재와 미래...이용자와 그려가는 향후 20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8 0
뉴스 [오!뜨뜨] 쌀쌀한데 뜨겁게 달궈볼까…‘좀비버스: 뉴 블러드’→‘미안하다, 사랑한다 2024’ 디시트렌드 11.2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