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에서 해마다 많은 게임 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게임의 예술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왔던 NDC 아트 전시회가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리고 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직접 그 속으로 들어가 봤다.
전시회장 내부는 넥슨 판교 사옥을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내 실제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어 현장감을 높였다.
시작 지점은 카운터가 있는 입구쪽이다. NDC 현장 관람을 해봤던 이용자들이라면 잘 알만한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실제 NDC 현장에서 미술 작품이 전시됐던 그 공간을 넥슨컴퍼니 소속 및 현대미술 작가 3인을 포함한 총 64명의 아티스트가 77점의 프로젝트, 팬아트, 개인 작품들로 채웠다.
시작 지점
NDC 하루 전 방문한 이 자리는 실제는 손님들과 넥슨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카페테리아 공간이다.
컴퓨터로 WADS 키를 이용해 이동을 해봤을 이용자라면 전혀 어색함이 없는 컨트롤이다. SHIFT키를 누르면 달리기도 된다. 전시는 2층으로도 이어진다. 만약 오프라인 NDC였다면 기자들이 NDC 취재 기사를 작성하는 공간이다. 2층에 올라서면 1층이 내려다 보이는 시점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실제 가 봤던 지역을 머리에 떠올리며 '이렇게 구현했구나' 느끼는 재미가 있다.
2층에서 바라봄 1층 모습, 사진=게임와이 촬영
전시 내용물은 콘셉트와 배경, 캐릭터 등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과 더불어 현대 미술로 재해석된 작품,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영상 등을 통해 게임과 예술 사이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아티스트들의 세계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넥슨 사옥을 돌아다니며 감상해 볼 수 있는 전시물은 77점이다. 전시된 작품을 클릭하면 상세한 작품 설명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시물 클릭 시 해당 프로젝트에 관련된 음악이 함께 재생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또한 혼자가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도 함께여서 메타버스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웹페이지로 바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의 닉네임이 아니라 자동으로 지어진 닉네임이라 '주먹쥐고 일어서'와 같은 인디언 이름처럼 느낌이 색다르다.
전시된 작품들은 아트북으로 제작된다. NDC 게임 아트 메타버스 갤러리에서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증정한다.
NDC 강연에 참여한 연사 및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되던 'NDC 애프터파티'가 올해는 넥슨에서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PROJECT MOD'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NDC22 애프터파티는 강연에 참여한 연사 및 아티스트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다양한 개발 지식을 공유해준 연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NDC 애프터파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IP로 아바타를 꾸민 참석자들이 단체 촬영과 더불어 미니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쌓고 풍성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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