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고] VPN은 게임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도구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27 18:07:10
조회 7444 추천 10 댓글 37
게임산업은 2019년 192조 5천 억원의 규모로 성장했고, 2025년에는 326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 산업 업계에는 항상 해킹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산업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돈을 훔치기 위한 해커들의 전략도 나날이 늘고 있다. 

이 해킹을 막기 위한 대책 중 하나가 VPN의 사용이다. 지역제한을 없애 주는 VPN이 게임을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인 이유가 몇 가지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암호 화폐가 발달하기 전에는 해커 공격의 빈도가 비교적 낮았다. 하지만 게임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게임 계정을 해킹하는 일은 빈번하게 일어났다.

2011년에 발생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해킹은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가장 큰 공격으로 남아있다. 이 공격으로 7,700만 명이 넘는 이용자의 데이터가 손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도 큰 문제가 됐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소유한 소니(SONY) 그룹은 네트워크를 강제로 종료했고, 23일 동안 이용자들은 PSN을 사용하지 못했다. 소니는 해커가 유저들의 금융 정보를 손상시키지 못했다고 보고했지만, 220만 개가 넘는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사진=nordvpn.com


모든 개인은 잠재적 피해자로 언제든 해킹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작은 사건이기 때문에 언론은 크게 보도되지는 않지만, 해킹은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SNS) 계정 해킹은 더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개인의 이름, 핸드폰 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 정보 유출은 더더욱 큰 문제다. 

해커들은 보통 훔친 데이터를 중국의 피싱 기업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기에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계정을 훔치거나 사진을 도용해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해커의 목표는 이용자의 데이터다. 해커는 이용자의 카드 정보와 개인 정보를 통해 계좌에 접근하려 한다. 카드 정보 말고도 업무와 관련된 데이터가 손상된다면 이용자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최근 P2E게임이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개인 정보와 사적인 정보 외에도 게임 계정과 암호 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도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부분 해커의 목적은 로그인 정보를 도용해 계정을 훔쳐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커는 구매할 때 사용된 신용 카드 정보를 훔칠 수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며, 계정을 훔쳐 다른 사람에게 계정을 판매해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 한다. 

디도스 공격도 무섭다. 디도스 공격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5차례의 큰 디도스 공격이 존재한다.

▲마피아 보이(2000년)는15세 해커의 디도스 공격으로 대학 서버 네트워크의 손상 외에도 CNN, 아마존, 야후, 이베이 등의 큰 사이트들이 서비스를 단기간 중단했다. ▲프로톤 메일(2015년)은 한 해커가 스위스의 이메일 업체인 프로톤 메일에 디도스 공격을 통해 6백만 원 이상을 해커가 탈취한 사건이다. ▲딘(2016년)은 해커가 멜웨어라고 불리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좀비 네트워크를 만들어 넷플릭스, 트위터, CNN 등과 같은 사이트에 있는 회원 정보를 빼내려 디도스 공격한 사건이다. ▲2020년에는 해커가 아마존에 3일간 디도스 공격을 시도했고 ▲2022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해커가 우크라이나 정부의 정보들과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친 디도스 공격을 했다고 보고됐다.

위에서는 5개의 디도스 공격 예시를 들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디도스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해커의 위협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아래의 방법들은 100% 이용자를 보호할 수는 없지만, 해커가 해킹하기 어렵게 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

첫 번째는 비밀번호 보안 강화하기다. 비밀번호는 사이트마다 다르게 유지하고, 더욱 복잡하게 생성하는 것이 좋다. 단순한 암호는 빠르게 해킹이 가능하고, 공격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같은 비밀번호로 모든 사이트를 공유한다면 한 사이트에서 해킹을 당하면 해커가 다른 사이트들도 쉽게 로그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해커에게 뺏길 수 있다.

두 번째는VPN 사용하기다. 위험한 디도스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매사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VPN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IP 주소를 보호해 디도스 공격 및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이용자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VPN을 사용하면 이용자가 실제 있는 위치를 숨길 수 있고, IP 주소가 보호되기 때문에 해커가 해킹 및 공격을 하는 것을 조금 더 어렵게 만든다. 또한 멜웨어라는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보호해 줘 보다 안전한 게임 및 인터넷 사용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VPN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며, VPN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VPN은 게임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도구다!


기고자 Grete Sadd는 PRConsultancy 수석 마케팅 코디네이터로 콘텐츠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 분야에서 10년의 경험을 가진 수상 경력의 마케팅 전문가다



▶ NFT 1위 게임 '액시 인피니티' 7400억 해킹 '날벼락'▶ 조 승래의원, '구글' 계정 해킹으로 결제된 내역 환불 조치해야...재발방지 대책 마련 촉구▶ "악질 유저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다에리소프트, 해킹·환불 유저 대상 소송 진행▶ 한성 녹스앱플레이어 출시....해킹, 악성코드 이슈 괜찮나?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4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2538 [국감2022] '블루아카' 19금 논란 국감 도마위에...등급분류 개선 요구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524 3
2537 우주 항해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에 동방 프로젝트 팩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159 0
2536 귀여운 여동생들의 화끈한 전투...'초차원게임 넵튠 시스터즈 vs 시스터즈'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284 2
2535 마인 부우, 너무 강하잖아...7대 1 비대칭 게임 '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출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365 0
2534 [칼럼] 망사용료 현실화되면 스트리밍 게임은 망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275 3
2533 컴퓨터 조립 어렵다고?...에픽게임즈, 'PC 빌딩 시뮬레이터 2' 출시 [3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3206 5
2532 출시 첫주 천만 명이 몰렸다...'피파23' 인기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2066 3
2531 오래 묵은 된장 맛이 난다..10월 주년 맞는 게임들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4 2539 1
2530 라이온하트 상장 철회...쪼개기 상장 지적 의식했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228 0
2529 어떤 누나가 강하다고?...무기미도 공략-등급(티어)표 [2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7344 5
2528 '이터널 리턴M', 23년 中 출시 소식에 넵툰 장중 2.99%↑ [1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3665 1
2527 '글로벌' 외치며 출항한 K-게임, 만선의 기쁨 누릴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206 0
2526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영웅전설 여의 궤적 Ⅱ -CRIMSON SiN-' 패키지 예판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195 0
2525 이제 양덕이 될 시간...일로드, '어나더시티: 시공의 틈' "종료 게임 재론칭 아냐"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3260 3
2524 '고담나이트' 21일 출시기념 영상 속속 공개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186 0
2523 '소닉 프론티어',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의 콜라보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196 0
2522 [기자수첩] '대환장 파티', 역사상 가장 재밌는 롤드컵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3029 5
2521 워헤이븐·루아·워해머40K·토치라이트...중ㆍ대박 베타테스트 게임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3 171 0
2520 [국감2022] 이상헌 의원 "국힘이 강신철 회장 국감 증인 신청 막았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219 1
2519 공격적 행보 돋보이는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4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199 0
2518 '그라나도 에스파다' 시리즈 품은 태국 퍼블리셔 익스트림, 어떤 회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235 0
2517 '니케' 출시일 나왔다...11월 4일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382 0
2516 KBO 포스트 시즌이 돌아왔다...야구게임 5종 이벤트 시작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3113 1
2515 LCK 8강 가즈아!...이상혁 '롤드컵 100경기' 돌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266 1
2514 4년 전 폐지됐던 '왕자영요' KPKPL 대회...젠지 업고 한국 '재도전' [1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3394 1
2513 침체된 경기 속 게임사 인재 채용은 '활발'...10월 신입경력직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143 0
2512 [핸즈온] 엠게임표 퍼즐앤드래곤(3매치)+MMOSLG '루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121 0
2511 미소녀 생일에 성지순례시키는 게임사가 있다!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2 4722 11
2510 2000억 원 매출 대박 게임의 한국 CBT가 시작됐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424 1
2509 블리자드 창업자가 말하는 '디아블로'의 성공요소 몇 가지 [5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4965 6
2508 서머워·모배·오버워치·카트...한글날 연휴 e스포츠 승자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156 1
2507 영상을 보면 감이 온다...'아레스·데카론G·루아', 대작 or 망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190 0
2506 '고양이와 스프' 품은 넷플릭스 게임....'신통찮다' 불신 회복시킬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284 1
2505 [리뷰] 피파라는 이름으로는 마지막이 될 축구 게임의 대명사 '피파 23'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0 4157 3
2504 [체험기] 최고다...다시 한번 진화한 '스트리트 파이터 6' [4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0 4225 2
2503 "다 패도 돼" 마동석, '삼국지 패도' 홍보모델 발탁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646 0
2502 제2의 링피트 될까? 닌텐도 스위치 '렛츠 겟 핏' 체험단' 모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452 0
2501 자매를 동시에 플레이...'소울스티스 디럭스 에디션'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365 0
2500 EA, '니드 포 스피드'에 시동걸다…'니드 포 스피드 언바운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329 0
2499 류호정 의원 "게임업체 상당수가 노동관계법 위반"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507 0
2498 [게임스톡] 방탄 효과?...데브시스터즈 주가 이틀 연속 ↑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234 0
2497 '티니핑' 잘 키운 에스에이엠지, 11월 코스닥 간다...영업손실은 198억!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219 0
2496 간지 난다..여캐로 맛 보는 '슈트' MMORPG '아레스'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551 0
2495 [금주의 신작 게임] 오버워치2, 원작을 뛰어넘을까? [14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2737 10
2494 e스포츠에서 피지컬이 중요한 이유 밝혀진다! [19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6988 32
2493 배그보다 빠르고, APEX 보다 느리다...'슈퍼피플' 11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323 0
2492 롤드컵 조편성 끝...LCK 4팀, 2년 연속 8강 가나? [4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9422 10
2491 게임사, 여전히 '메타버스' 홀릭...관련 투자ㆍ제휴 '봇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227 0
2490 시작 전 전장 파악! '워헤이븐'의 전장별 매력 파헤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44 0
2489 피규어의 매력은 '도색'에 있다! 크래프톤-언노운월즈의 '문브레이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234 0
뉴스 전현무 “제니, 내 삶 지배하는 셀럽” (‘나혼산’)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