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iOS 매출 52위...'검은사막 모바일' 中 시장 진출로 주가 상승↑

게임와이

2022.04.26 18: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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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시장에 진출한 첫날 펄어비스의 주가가 26일 6.99% 상승한 상태에서 장을 마쳤다.

미국 중앙은행이 긴축정책에 나선다는 소식에 국내 게임주들이 한동안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펄어비스의 이러한 주가 상승은 게임 주 중에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중욱에서 오픈베타를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00만을 넘어섰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펄어비스는 지난 15일 출시에 앞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공식중국 서비스 공식 홍보대사로 중국 인기 영화배우겸 가수인 '치웨이'를 선정했다.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행자'는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하며,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분신술로 허를 찌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의 반려동물 등 현지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손오공을 신규 캐릭터로 추가한 중국 버전. 자료=펄어비스 제공

중국 서비스를 기념해 론칭 파티인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를 26일 개최한다. 중국의 유명 e스포츠 선수이자 방송인 'PDD'와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BJ '대사마(大司马)', 인기 배우 '장전단(张全蛋)'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서비스는 정식 출시가 아니라 오픈베타테스트였다. 오픈 후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 (TAP TAP)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리고 26일 현재 애플 매출 순위 52위를 기록 중이다. 첫날 성적이라 향후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

그 위로는 50위권에 '완미세계', 40위권에 '명일방주', 30위권에 '붕괴3', 20위권에 '환탑', 10위권에는 원신과 환상서유, 삼국지전략판, 화평정영, 왕자영요 등 쟁쟁한 중국 타이틀이 버티고 있다.

26일자 중국 애플 스토어 순위, 자료=데이터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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