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0년간 게임 과몰입 ↓...게임선용(善用) 5배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8 13:29:06
조회 2578 추천 4 댓글 22
10년간 게임 과물입은 줄고, 게임의 긍정적 효과인 게임선용(善用)은 5배가량 늘어났다. 

한콘진이 18일 발간한 '2021 게임 과몰입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고등 3학년)의 게임행동유형을 분석한 결과 게임을 건전하게 즐기는 ▲게임선용군은 24.1%, ▲일반사용자군은 53.3%로 나타난 반면 게임을 과도하게 이용하거나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게임 과몰입군은 0.5%, ▲게임 과몰입 위험군은 3.0%로 나타났다.


10년전인 2012년과 비교해보면 과몰입군은 0.8%에서 0.5%로 0.3%가 줄었고, 과몰입위험군은 1.2%에서 3.0%로 2배 가량 늘었다. 반면 게임을 건전하게 즐기는 게임선용군은 5.4%에서 24.1%로 약 5배가량 크게 늘었다. 

아동 및 청소년의 게임행동유형을 진단하기 위해 본 실태조사에서 사용하는 게임행동종합진단척도(CSG)는 게임의 순기능에 주목하는 '게임선용척도'와 역기능에 주목하는 '문제적 게임이용척도'의 두 개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긍정적 결과와 부정적 결과를 함께 고려하여 게임행동유형을 진단한다. 

그중 게임의 순기능인 '게임선용척도'가 크게 늘어난 것. 

2018년도에 수정・보완된 게임행동종합진단척도(CSG-β)를 사용하여 설문문항이 대폭 변경됐다고는 하나, 연도별로 꾸준히 게임선용군의 비율이 늘어났기 때문에 설문 문항의 변경에 이러한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힘들다. 

게임선용군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조금씩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변경된 척도를 사용한 2018년 게임선용군은 17.7%로 2017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고, 익명조사가 실시된 2019년은 20.5%로 전년도보다 비율이 약간 증가했으며, 온라인 조사가 실시된 2020년의 경우 20.6%로 2019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며, 2021년에는 24.1%로 2020년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게임행동유형 분류 시 게임을 이용하지 않거나 중단한 비사용자군 응답자는 2017년까지 일반사용자군에 포함시켰으나 2018년부터는 비사용자군과 일반사용자군을 구분하여 별도로 비율을 산출하였으며, 비사용자군은 2018년 23.1%, 2019년 22.9%, 2020년 20.1%, 2021년 19.1%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게임 이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서 '거의 매일 게임을 한다'는 응답이 모든 게임 행동 유형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가정 내에서 취미 활동을 하게 되면서 게임 이용 비율뿐만 아니라 빈도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청소년의 게임 이용에 대한 부모의 인지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모든 게임 행동 유형에서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게임 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게임 과몰입군에서는 4.2%, 게임 과몰입위험군에서는 3.4%로 나타나 게임선용군(0.8%), 일반이용자군(1.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자녀의 게임행동유형에 부모의 인지 정도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초등 저학년 학생이 응답한 게임선용군 비율은 14.0%로 청소년의 게임선용군 비율 24.1%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과 초등 저학년 학생 모두 읍면지역의 게임 과몰입군과 게임 위험군의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초등 저학년 학생이 게임을 처음 접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 시기에 게임을 잘 조절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게임 이해하기 교육을 확대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확대하여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당선'으로 돌아본 대한민국 게임산업 변천사▶ 11대 게임학회 출범...위 학회장, 대선 후보 향해 "게임산업 심도있는 이해 필요"▶ 10년만에 '게임 셧다운제' 폐지 법안 통과...'게임시간 선택제'로▶ 10년만에 '게임 셧다운제' 폐지...게임 시간 자율 선택▶ '던파모바일'을 울린 그 게임법...中 '미성년자보호법' 1일 본격 시행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1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1038 45억뷰 '신의탑' IP '신의탑M' 예약 100만 달성...다운로드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9 137 0
1037 넷마블 지타워, ISO 인증 획득...다른 게임사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9 1694 2
1036 [신캐열전] 검은사막의 '대검 여캐', '드라카니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279 1
1035 LOL 국가대표 공개 평가전 연기..."코로나와 대회 일정, 선수 부담 등 고려"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1856 5
1034 [H/W] 한빛드론, 7Kmㆍ200x줌 카메라 드론 신제품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128 0
1033 7주년 관록 '컴프야'의 벽은 너무도 높았다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1371 3
1032 아직도 확률형 아이템 확률 미공개 한국 게임사가 있다고?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3996 4
1031 스페셜포스ㆍ백년전쟁ㆍ 크로메틱소울ㆍ라그...NFT게임 속속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118 0
1030 이원술에게 배우는 게임 기획...한국인디게임협회, 교육생(멘티)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222 0
1029 모바일 MMORPG 신작 '열혈강호W' 5월 출시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1376 0
10년간 게임 과몰입 ↓...게임선용(善用) 5배 ↑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8 2578 4
1027 [리뷰] 메이저리그를 즐기고 싶다면 유일한 선택지 'MLB 더 쇼 22'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7 1187 2
1026 [리뷰] 메이저리그를 즐기고 싶다면 유일한 선택지 'MLB 더 쇼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7 114 0
1025 [인터뷰] '길드워' 세계 챔피언이 만드는 '신의탑M'...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44 0
1024 'TPA 2022' TOP 10 넷마블, 신작 및 업데이트로 '중무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42 0
1023 "서울 와서 사랑에 빠졌어요" 버추얼 휴먼 '수아(SUA)'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273 0
1022 서머너즈워, 8주년에 해외 하루 매출 80억...IP 파워 '폭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34 0
1021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중국 판호 발급 재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14 0
1020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첫 경쟁 래더 시스템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65 0
1019 "귀엽잖아" 글로벌 팬 플랫폼 '쿠키런 스토어' 이용자 '눈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25 0
1018 모바일 게임, 이 정도는 돼야 1년을 버틴다!...장수 게임될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241 0
1017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홍보모델로 치웨이 선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17 0
1016 [리뷰] 디펜스 게임인데 타격감이...건즈업 모바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221 0
1015 오마이걸이 부르는 '아기상어'...'아기상어'가 P2E게임?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081 3
1014 모배 2종 '어몽어스', '시아준수'와 컬래버...PMPS 항저우 대표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741 3
1013 웹3.0 구현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NFT 버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37 0
1012 [기획] 스토리 들려주는 기자(4) - 엔씨와 TL, 리니지 스토리 변천사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85 1
1011 'DRX' 발로란트 국제전 8강 넘었다...왕좌 차지 가능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22 0
1010 기대 못 미친 신작...데브 주가 하락에 "배경 분석이나 해명에 대해 전달할 의견 없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84 0
1009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6) - 소울 해커즈2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773 7
1008 에픽게임즈, '엑스컴2(XCOM2)' 무료 배포...87,300원→0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5 129 0
1007 中 장애인 스트리머, '입김'만 불어 '엘든링' 클리어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415 0
1006 [단독] 어디서 봤더라?...엔씨, '쓰론앤리버티(TL)' 신규 원화 및 무기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145 0
1005 LCK 10회 우승한 페이커 '이상혁', 태극마크 달고 항저우로...예비명단 10人 발표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4406 12
1004 현존 최고령 '바람의나라' 26주년, '테일즈위버' 19주년 '잔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185 0
1003 데브시스터즈, 어설픈 쇼케이스로 주가만 뚝↓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3870 9
1002 NFT게임 알리기...'에어드롭' 이벤트로 이용자 끌어모은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163 0
1001 메타버스 기업 올림플래닛, 건설ㆍNFT 제휴로 영역 확장 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86 0
1000 [금주의 신작] '반지의 제왕'부터 '백 포 블러드'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118 0
999 데카론M 1주년, 자리 잡았다...DAU도 매출도 안정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90 0
998 [인터뷰] "한국어 어렵다...하지만 언제나 주목했던 시장" 베트남 고수온라인 대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4 197 0
997 '배틀필드' 동접 추락...시리즈는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130 0
996 '울티마'의 아버지 리차드 개리엇, 블록체인 기반 MMO 개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120 0
995 [기획] 'TL' 트레일러 해외 매체 반응 및 리뷰어 반응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228 2
994 '클템' 이현우 해설, 페이커 패싱 논란에 "내 불찰이다. 더 노력하겠다" [1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4552 10
993 아마추어가 아닌데?...?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 최고의 금손은?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2939 8
992 사우디 왕자 넥슨 주식 또 샀다...김정주 대표 부인 지분 매각설은 '사실무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174 0
991 컴투스 '베타게임 런처', 팬이 원하지 않으면 게임 출시 안 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127 0
990 데브시스터즈, '데브나우' D-1...실적 'RUN' 가능성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99 0
989 배그M, 아시안 게임 직결 'PMPS 2022 스프링' 개막...대회 종류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3 77 1
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원작 웹소설 작가 “유연석‧채수빈 싱크로율 200%” 디시트렌드 12.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