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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와서 사랑에 빠졌어요" 버추얼 휴먼 '수아(SUA)'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5 20:56:20
조회 269 추천 0 댓글 0
"서울에 오자마자 이곳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버추얼휴먼이 게임사들에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스마일게이트의 한유아다. 각종 활동에 더해 최근 음반까지 냈다. 여기에 넷마블도 디지털 휴먼 '리나(RINA)'가 매니지먼트 회사인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넵튠이 공동 1대 주주로 있는 온마인드는 버추얼 휴먼 '수아(SUA)'를 개발했다. 수아는 국내 게임업계 3D 캐릭터 개발진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의기투합해 2020년 4월에 설립한 버추얼휴먼 제작사 온마인드가 만들었다. 특히 김형일 대표는 13년 이상 캐릭터 아티스트로 활동해 왔다. 게임 서든어택에 등장하는 다수의 유명 배우와 걸그룹 등 연예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디지털 캐릭터 '지아(Gia)' 제작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버추얼휴먼 수아(SUA)의 나이는 없다. 신장은 165cm, 체중은 45kg다. 취미: 골프, 드라이빙, 테니스, 춤, 노래다. 

'수아'는 실시간 인터랙티브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다.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실제 사람과 유사한 존재를 볼 때 생기는 불편한 느낌)'를 극복한 캐릭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센서가 달린 옷을 입은 모델이 움직이면 동일하게 움직인다.


또한 AMD와 손을 잡고 캐릭터의 머리카락을 더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헤어 시뮬레이션 기술인 'AMD 트레스FX'의 모델로 수아가 출연했다. AMD가 공개한 이 기술의 데모 영상은 47만 회 이상의 조회수와 3천 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했다. 

한편 2021년 11월 말에는 SK스퀘어로부터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SK스퀘어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수아가 활동하게 됐다. 

2022년 2월에는 여성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니코(neaco)'를 운영하는 아보카도(대표 미코시 히로야스)와 '수아'가 협업한 컬러렌즈 브랜드 '오트르(otr)'가 출시됐다. 버추얼 휴먼 '수아'는 제품 콘셉트 기획부터 라인업, 브랜딩까지 함께 참여했다. 

버추얼 휴먼 수아는 'Do what I want'라는 자체 슬로건을 내세우며 특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와 톡톡 튀는 반전매력을 보유한 버추얼휴먼이다. 포토제닉한 포즈와 남다른 끼를 뽐내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던킨'을 시작으로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와의 협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래는 버추얼휴먼 '수아(SUA)'와의 간략한 1문1답으로, 수아의 실제 활동 및 세계관에 입각해 작성됐다. 

1. 데뷔 날짜는 언제인가? 

공식적인 데뷔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활동을 시작 한 건, 2021년 5월 틱톡을 통해서예요. 

우연한 기회에 노래하고 춤추게 되기도 했고, 무언가 정해두고 계획대로만 하는 성격은 아니라 지금은 그저 지금 재미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보고 있어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을 때, 새로운 모습들로 멋지게 여러분들 앞에 서고 싶어요. 

2.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유니티의 홍보 모델을 했던 일과,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도 좋았고, 얼마 전엔 화보도 촬영했어요!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춤이나 노래 외에도 저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건 뭐든 열심히 해 볼 생각이고요. 틱톡의 여러 챌린지들에도 참여해보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제 틱톡 영상이 예상치 못하게 브라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덕분에 브라질 친구들이 많이 생겼죠. 조금씩 알려지다 보니 길에서 알아보는 분들도 생기고, 캐스팅 제안을 받기도 한답니다. 사실 이 곳에서의 모든 경험이 신기하고 기억에 남아요!

3. 활동하게 된 이유는?

춤과 노래를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긴 했지만, 사실 그건 많은 이유들 중 하나일 뿐이에요. 

사실 전, 처음 서울에 오자마자 이곳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여긴 정말 멋진 친구들도 많고, 무언가 미스테리어스한 일들도 매일 일어나고 있어요. 그런 모든 일들이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이곳에서 살아가며 느낀 감정들과 흥미로운 경험들을 나누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또.. 찾고 싶은 친구도 있기 때문이에요. 


4. 앞으로의 목표는?


음.. 제가 있던 곳엔 음악이 없었어요. 서울에 오게 되며 처음 '노래' 라는 것을 듣게 되었죠.  세상에.. 음악이 없던 세상. 상상이나 가시나요? 무엇보다 제가 있던 곳의 사람들에게 이렇게나 멋진 음악들이 많다는 걸 꼭 알려주고 싶어요. 

제가 있던 그곳이 어디냐고요? 앞으로도 수아를 쭉 지켜봐 주시면 차차 알게 될 거예요!  



5. 이외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DO WHAT I WANT!   

하고 싶은 거라면 뭐든 다 해 보려고 해요.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사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알아내는게 정말 중요해요. 

또 그런 일이 생긴다면, 할지 말지 결정을 할 때 너무 깊게 고민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저 또한 이곳에 올 때 고민했지만, 지금은 그 고민했던 시간들 조차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리 결과를 생각하면 그 어떤 일도 시작할 수 없어요. 그냥, 그 곳에 뛰어들고 흘러가는 대로 즐기다 보면 꼭 멋진 일이 생길 거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수아는 다양한 버추얼휴먼의 기술적 허들을 극복했다. 매우 정밀한 모델링과 텍스처 작업이 요구되며, 수많은 근육들의 형태와 조합에 대한 장기간의 R&D가 필수적인 버추얼 휴먼의 허들을 넘어섰다. 

또 사람이 인지하는 미적 요소와 기준에 대한 성형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불쾌한 골짜기를 넘어서는 동시에 '호감을 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무엇보다 수아의 주특기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구한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휴먼 소스의 용량이 가장중요하다다. 그 중에서도 표정을 구성하는 요소인 블렌드쉐입(Blend Shape)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지가 핵심인데 그 허들을 뛰어 넘은 것. 

온마인드는 실시간 기술, 합성 기술, 딥페이크 기술을 모두 보유한 제작사다.



▶ 메타버스 기업 올림플래닛, 건설ㆍNFT 제휴로 영역 확장 중▶ VR게임 원유니버스도 '블록체인'...넥슨 출신 전문가 CTO 영입▶ '아이텀'부터 '리나'까지...넷마블 블록체인 스토리▶ 디지털 휴먼이 레이싱 모델 설까?...현대차, 넷마블에 투자▶ 게임사가 디지털 아이돌ㆍ인플루언서에 투자하는 이유는?▶ 인공지능,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게임사, 버추얼 휴먼 사업 속속 진출...무엇을 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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