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마비된 스트리머 중국 스트리머 Zhu mingjun가 올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어려운 게임으로 유명한 '엘든링'을 커스텀 컨트롤러를 통해 호흡으로 클리어해 화제가 되고 있다.
Zhu mingjun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서 자신의 인생과 비디오게임 플레이를 공유하며 유명세를 탄 스트리머다. 전직 소방관인 그는 2013년, 근무 중 넘어지면서 사지마비가 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이후 3년 동안 말을 할 수 없었고 여전히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하지만 이제는 머리와 몸통 일부를 움직일 수 있다. 그는 심각한 사고 이후 정신 건강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호흡에 특화된 콘트롤러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처음에는 '엘든링'의 캐릭터를 움직이기 위해 어머니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는 혼자서 컨트롤할 수 있다.
이후 Zhu는 정기적으로 '엘든링' 스트리밍을 했고 최근 영상에서는 최종 보스를 잡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너무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엘든링'은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어들도 쉽게 클리어하지 못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Zhu는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려운 '엘든링'을 클리어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Zhu는 "라이브 스트리밍은 제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됐고 나는 더 이상 혼자 아니다. 나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져다 주는 행복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튜브 Iron Pineapple 플레이어는 적을 공격하지 않고 '엘든링'을 공략하는 새로운 동영상을 공개했다. 평화주의자(Pacifist run)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플레이어는 직접 공격하지 않고 NPC 동료를 소환하는 방법으로 보스전 공략을 한다. 또한 보스를 낙사시키기도 한다.
Zhu mingjun의 엘든링 플레이, 사진-빌리빌리
'엘든링'이 워낙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보니 이 외에도 시선을 주목시키는 소식이 많다.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발생한 윌 스미스의 사건을 재현한 엘든링의 관련 영상도 인터넷에 공개됐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윌 스미스를 자칭하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게임 속에서 이를 재현했다.
윌스미스 폭행 사건, 사진=dw.com
윌 스미스 사건을 재현하다 ,사진-레딧
이외에도 '엘든링' 스피드 런에 도전하고 있는 distortion2 플레이어는 6분 59만에 '엘든링'을 클리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물론 글리치를 사용한 플레이다. 그래도 distortion2 플레이어는 '엘든링' 출시 이후 꾸준하게 스피드런 영상을 공개하며 나날이 기록을 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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